::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2/13 19:08
이건 김재환선수를 욕하기보다 한다리 건너고 두다리 건너면 다 형님동생하는 야구구단과 기자단들에게 돌을 던져야죠.
그것도 겁나 큰 짱돌로...
16/12/13 19:19
약쟁이야 평소 투표 꼬라지 생각하면 받을거라고 (기분은 나쁘지만)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박경수 득표는 진짜 답도없네요 크크크
16/12/13 19:19
2루는 WAR로 정렬하면 서건창 1등에 박경수 4등이네요.
팀 성적 등까지 감안하면 큰 문제 없어보입니다. 박경수가 받았으면 20홈런 쳤다고 WAR 상관없이 줬다고 뭐라했을 거 같네요. 포수 부문에서 강민호가 포수수비이닝이 양의지보다 많음에도 불구하고 포수 출장 경기수가 양의지보다 적다고 후보에도 못들어간거랑 김재환이 탄게 코미디라고 생각합니다.
16/12/13 19:21
딴건 그냥 저냥 넘어가겠는데... 아니 뭐 징계가 끝나고 뛰는것도 까진 어떻게 말하기 애매하다고 해도 거기다가 상을 주는건... 크크크크......
16/12/13 19:21
당장 제가 2군 신인급 선수여도 일단 약을 빨고 생각해볼 겁니다. 있으나마나한 처벌 좀 받고 돌아오면 상 줄거 다 주고 대우해주는데요.
유격수는 뭐... 1위-2위 후보가 접전인 상황에서 티나게 떨어지는 3위를 주는 일이 2년 연속 벌어지니 이제는 아주 일상적이고 훈훈하네요.
16/12/13 20:35
허...그러고보니 50표나 받았네요 크크
임팩트 있는 수비가 워낙 많기도 하죠. 올시즌에도 (실질적인) 세이브 두 개 정도 했던 것 같기도 하고...
16/12/13 19:29
약으로 대동단결 이런건가요?
저기에 투표한 사람들은 스포츠가 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진짜 약이랑 조작은 스포츠에서 암 중에 암덩어리인데
16/12/13 19:58
솔직히 김재호가 김하성과 오지환보다 뛰어나다고 볼 수 있는건 타율하납니다. 라니요
오지환이 뛰어난거야 너무당연한거지만 김하성은아니죠 wRC+도 wOBA도 김재호가나은데 war로 줄세워도 스탯티즈 케이비리포트 등 오지환 김재호 김하성순이고...
16/12/14 08:08
http://www.statiz.co.kr/stat.php?opt=0&sopt=0&re=0&ys=2016&ye=2016&se=0&te=&tm=&ty=0&qu=auto&po=6&as=&ae=&hi=&un=&pl=&da=3&o1=WAR_ALL&de=1&o2=WAR_ALL&lr=0&tr=&cv=&ml=1&sn=30&si=&cn=
수비 뺀 war가 김하성 > 김재호 고, 수비 넣은 war는 김재호 > 김하성 이네요
16/12/13 20:04
모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관점에 따라 인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약은 진짜 아니지 않아요? 약 먹으라고 권장하는 것도 아니고.
16/12/13 20:11
약먹었는데 상이라니... 이거 하나만으로도 골든글러브 폐지해야죠.
우수 선수 인터뷰, 기량 급발전, 우승에 공헌, 없어선 안될 선수 뭐 이런 칭찬이나 수사는 참겠습니다만 약 먹었는데 잘했다고 상이라니!!
16/12/13 20:50
사실 올해 테임즈 선수의 업적을 생각하면 구자욱 선수의 득표도 웃긴거죠. 분명 구자욱 선수도 훌륭한 야수이자 젊은 선수들 가운데 최고의 타자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저건 아니죠. 투수 골글 역시 세부 지표에서 헥터가 니퍼트 선수보다 더 낫지만 일단 주요 스탯이 압도적인데다 우승팀 에이스, 게다가 니서방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똑같이 약을 해도 헥터는 못받고 김재환은 받는 것도 눈에 띄네요. 여튼 매해 그렇듯이 올해도 여러모로 흑역사에 한 획을 더합니다.
16/12/13 21:14
이 쯤 되면 크보 문제도 아니고 야구라는 스포츠의 한계인 듯. 메이저도 오티즈한테 해주는 대접 보면 뭐.
한 게임당 소모되는 체력이 적은 운동이니까 약 먹으면 효과는 어마어마한데 부작용은 잘 안 드러나죠.
16/12/13 22:25
리그 자체적으로야 그렇겠지만 농구나 축구는 세계대회가 많아서 종목별로만 보면 오히려 약물 검사는 더 빡세지 않나요? NBA는 최근에는 혈액검사도 실시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 여기는 오히려 스테로이드쪽보단 마약이 더 문제가 됐던걸로.....반면 야구는 리그 도핑만 어떻게 잘 피하면 뭐......
농구/축구처럼 한 게임에 엄청난 체력을 소모하는 게임은 약빨다간 잘못하면 저 세상으로 가는 경우가 많고 특히 야구의 타자처럼 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니 약물 효과가 덜한 편일텐데요.
16/12/13 22:43
도핑테스트라는건 잦을수록, 불시에 행해질수록 좋은거고 보통 한철만 피하면 되는 세계대회류는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박태환이 내비도 먹고 올림픽, 아시안게임 테스트 유유히 통과한것만 봐도 그렇죠 그래서 기간이 긴 리그 도핑 빡센 스포츠가 그렇지 못한 스포츠보다 상대적으로 더 약물의혹에서 자유롭습니다. 약물효과요? 이스포츠 선수들도 약물효과 좋다고 먹어대는데 축구 농구에 효과가 없겠습니까 특히 일정이 빡센 스포츠일수록 회복력에 영향을 주는 약물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16/12/13 21:29
제 주변에 프로를 향해 뛰고있는 아마선수 있으면 약 먹으라고 무조건 권합니다.
걸려도 잘하면 구단 팬 기자들이 알아서 포장해서 골글까지 주는 이 더러운 야구판에서 약 안먹는게 바보죠... 정말 기레기들 물갈이를 해야하는데 여기도 만만치 않게 썩어있습니다 정말
16/12/13 21:34
그냥 기레기 그 자체 아닌가요 ? 골든 글러브도 인기와 자기랑 친한 선수 주는 기레기들이
올스타전 선수들 인기로 뽑았다고 까는거부터가 어이가 없죠 매년 이딴식인데요 뭐 그리고 투표인원이 300명이라는거부터 어이가 없어요 야구 전문기자는 30명도 안될거 같은판에 연예기자들이 투표를하다니
16/12/13 22:51
김재환은 탈수도 있다고 봐요. 박경수도 서건창과 정근우에 밀려서 득표수가 적은게 이해는 되고요.
가장 이해 안되는건 김재호도 김재호지만, 이승엽에게 88표나 갔다는겁니다. 스탯티즈기준... 타율 : 김태균 - 박용택 - 나지완 - 에반스 - 이승엽 - 이호준 OPS : 김태균 - 나지완 - 에반스 - 이호준 - 이승엽 - 박용택 wRC : 김태균 - 나지완 - 에반스 - 박용택 - 이호준 - 이승엽 WAR : 김태균 - 나지완 - 에반스 - 박용택 - 이승엽 - 이호준 홈런 : 이승엽 - 나지완 - 에반스 - 김태균 - 이호준 - 박용택 타점 : 김태균 - 이승엽 - 박용택/나지완 - 이호준 - 에반스 성적대로라면, 김태균 다음 차점자는 나지완 또는 에반스였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승엽 88표라니요...무슨 골글이 인기투표도 아니고..
16/12/14 00:12
1위가 압도적이라 거의 확정됐다고 싶은 포지션은 2위부터는 그냥 인기투표가 맞습니다 하루이틀 일이 아니에요
기억나는 대표적인 예가 09 2루수 골글인데 3할5푼 53도루의 정근우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2루수로 20-20을 한 신명철이 2위를 할거라고 예상했지만 2위는 2할3푼 14홈런의 안치홍이 받았죠
16/12/14 09:27
여담인데 사실 압도적으로 밀린 2위 예 가지고 수많은 그해 3위급 선수(김상수등등) 가 100표를 넘는 박빙의 2위를 한걸 제끼고 대표적인 예로 자주 꼽히는 걸 보면 참 신기해요. 대표적인 예로 쓰이기에 올해부터 해마다 이보다 훨씬 적합한 예들이 넘쳐나는데. 님이 그렇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만 맨날 피지알에서어그로들이 비난해도 괜찮은 기아라서 그런걸까 하고 신기합니다.
16/12/14 13:54
다른 사례가 많음에도 유난히 해당 사례만 자주 언급되는 것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그만큼 09기아가 야구팬들에게 미친 영향력이 강했기에 그런게 아닐까요 다수가 관심을 가졌으니 어그로 끄는 유저들의 숫자도 많았고 그래서 대표적인 예로 기억되지 않나 싶습니다
16/12/13 22:57
약먹는게 최고네요
기자들도 좋아하고 팬들도(일부는) 좋아하는데 안하는게 바보네요 차라리 인기투표면 이해라도 가지 선수이하 기자이하네요
16/12/14 04:13
김재호라니 참 크크
작년은 김하성 올해는 오지환 나란히 골글 강탈당했네요 김재호가 우승팀 유격수인거 말고 한게 뭐 있는지.... 오지환-김재호는 과장 좀 보태서 12년 나이트-장원삼 급이에요
16/12/14 08:47
그런데 김재호가 WPA는 유격수 전체 1위고(2.40, 2위 오지환 1.98) 스탯티즈 기준 수비포함 WAR은 오지환과 거의 차이가 안납니다. (오지환 4.44, 김재호 4.41) 스탯티즈 수비 스탯 신뢰도가 낮아서 수비제외 WAR을 많이 보는 건데 유격수 포지션은 수비를 무시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16/12/14 08:56
김재호 오지환 김하성 타점이 78,78,84인데 각각 타석에서 주자가 282,287,321이고 홈런 숫자(7,20,20)감안하면 김재호 타점 생산능력이 대단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희생플라이가 오지환, 김하성이 각각 5개인데 김재호가 13개입니다. 상황에 맞는 타격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는 거죠. 수비 빼고 봐도 김재호가 타율만 높은 타자는 아니었어요.
16/12/14 14:05
단순히 희생플라이 갯수로 팀 승리에 기여도를 비교하는 건 무의미하다 생각합니다.
타점, 희플 등은 얼마나 주자 득점권 상황에 많이 들어섰냐 차이를 봐야죠.
16/12/14 14:44
제가 단순히 희플 숫자를 이야기 한 게 아니라 타석에서의 주자 숫자를 먼저 언급한 이유가 SppF님 의견과 일맥상통합니다. 득점권 타석은 161, 157, 171입니다 대동소이하죠. 홈런 생산능력이 절대적으로 떨어지는 김재호가 다른 두 선수와 비슷한 타점을 올린 건 다른 방법으로 팀 승리에 공헌을 했다는 거죠. 대표적인 게 희플이고 득점권 타율도 가장 높습니다.
16/12/14 09:02
문제는 기자들이 그냥 우승팀이고 수비 좋고 타율 높다고 김재호 뽑았을 거라는 거지만요. 객관적으로는 이것 저것 고려해도 유격수 골글은 오지환이 받는 게 맞지 않았나 싶어요. 예전 홍성흔 박경완 건만큼의 강탈 수준은 아니란 것 뿐입니다.
16/12/14 21:53
김재호가 단순히 우승팀 유격수이고 타율 높은 선수이기만 한가요? 제가 두산팬이라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수비 안정성의 측면과 9번 타자임에도 많은 타점 등을 함께 감안한다면 이렇게까지 까일 거리인가 싶습니다.
16/12/14 23:38
전 타점이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팀이 강하면 타점은 높기 마련이죠... 애초에 득점권 찬스가 다른 선수들보다 많으니...
득점권 타율도 변별력 없다고 보는 스탯 중 하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