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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9 12:07
2번은 선수협에서 도저히 받아들이지 않을것 같은데요.
리그 A급 이상의 선수는 최근 추세라면 80억이 기본인데 이걸 어떻게 타협할지 궁금하네요.
18/09/29 12:09
제가 보기엔 대기업이 자주 쓰는 계약 사기+ 싸움 붙이기 언론 플레이 같네요
일단 등급제에 대한 명확한 제시가 없고(단순히 시행하겠다 급이면 안되죠. 다른 건 다 금액이 나와있는 상황에서) s급과 b급 선수에게 우리는 이거 제시 했으니까 이제 니들끼리 지지고 볶고 해봐 우리는 이거 되고 이득이고, 안되도 뭐 신경 안 써 우리는 돈만 아끼면 되
18/09/29 12:10
등급제 제시는 이미 했습니다만 언론에서 80억에 포커스를 맞춰서 많이 다뤄지진 않고있습니다.
시행방법 밝히기로는 팀 연봉 기준으로 최근 5년차 연봉으로 A,B,C 등급 세 등급으로 나누는데 이건 일본리그에서 등급나누는 방법과 똑같기 때문에 그 제도를 따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리그의 경우 A등급은 보상선수+보상금, B등급은 보상금, C등급은 보상금도 없는걸로 정해지는데 아마 우리나라도 저렇게 될겁니다.
18/09/29 12:20
일단 등급제 제시는 했군요. 근데 좀 더 자세하게,
a등급은 몇 퍼센트까지인지, b등급은 얼마인지 나오고 a등급은 보상금은 몇 퍼센트고, 보상선수는 몇 엔트리 제외인지가 나와야 판단해볼 문제라고 보네요. 제가 기사를 못 찾는 걸 수도, 기사가 그쪽으로는 안 나오는 걸수도 있는데, 결국 핵심은 등급제하고, 상한선을 교환하는 그림인데 상한선은 금액, 기간까지 나오는 데 등급제는 이렇게 한다는 가이드라인만 보이는 건 좀 느낌이 안 좋네요
18/09/29 13:43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데
A등급은 기존과 똑같고 B등급은 25인 제외 + 200퍼였나 그렇고 C등급은 150퍼인가 100퍼였던거로 기억해요
18/09/29 12:10
오늘 나온 뭐니볼 팟캐에서 이 얘기 나오길래 들어보니 선수협에서 들고온 최저임금 상승건은 검토함으로 적혀있고 거기다가 전체안이 영원한것도 아니고 나중에 다시 바뀔수도 있다고 한다더군요. 거기다가 공정거래법 위반에 걸릴것도 백프로라고 하고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세무쪽에 문의하니 크보가 그걸 발표하면 불법소지가 있다고 하고 꼼수는 맘만 먹으면 가능하다네요. 크크 이번건의 유일한 장점은 선수협을 협상의 주체로 인정한거 밖에 없다고
18/09/29 12:10
선수협에서 이걸 반대할 명분이 하나라도 있긴 할까요.
1,3,4번은 선수협 입장에서는 이득이라고 보고, 5번은 딱히 반대할 명분이 없고, 있다면 '자유 계약'을 제한한다면 제한한다고 할 수 있는 2번 정도인데 저 규정에 적용되는 선수야 기껏해야 1년에 한두명 정도이고 최상위권 선수 몇명이 이전에 비해 조금 손해보긴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이득보는 사람이 많아질테니까요. (물론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만...) 사실 초고액 FA에 대해서 여론이 그리 좋은 것도 아니니 이거 반대하면 선수협에 대한 시선도 안좋아질테고... 아 물론, 저기 저 내용들 말고 다른 요구조건을 걸면서 보류한다는 정도는 나올 수도 있겠네요. 다만 양의지 선수는 확실히 좀 짜증나긴 할듯요.
18/09/29 12:12
리그 전체를 위해서는 대부분 꼭 필요한/혹은 해볼만한 규정이고
선수들에게도 전반적으로는 혜택이 돌아갈텐데 .. 앞으로 나올 대어급만 대의를 위해 니들이 희생해라 하는 느낌입니다. 안치홍 등 기존안에서 내년이후 나올 선수는 1년 기간에서라도 손해를 벌충할 수 있지만 당장 양의지는 눈뜨고 20억 이상 날라가게 생겼네요.
18/09/29 12:20
사치세는 본인들이 손해니까요 -_-;
결국 KBO = 구단이니 햇수 줄이고 등급제 해주는대신 우리도 뭐라도 챙겨오자는 심산 아니였을지 .. 좀 속이 보이긴 하는데 다른 제안이 워낙 명분이 있는데다가 고액 계약자에 대한 여론이 좋지만은 않아서 이걸 대놓고 강하게 거부하기도 좀 부담스러울 듯 합니다.
18/09/29 12:27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딱 2번만 내밀면 KBO가 욕쳐먹기 좋았는데 3+4번을 패키지로 내밀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순기능도 작용하고.
80억이라는 그 금액의 기준이 없어서 그런거지 저 부분만 다른 기준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뭐 최근 3년간 입장수익의 몇퍼센트로 정한다 이런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러면 선수들도 입장하는 사람들이 자기들 밥값 지불하는거라 생각하고 팬서비스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은데
18/09/29 12:20
당위는 접어두더라도, 2번의 경우 선수가 소송걸면 KBO가 이길 수나 있나요? 그냥 부당 담합을 대놓고 하겠다는 거나 마찬가진데.
차라리 선수 등급을 지난 5년간의 연봉이 아니라 신규계약하는 연봉도 포함시킬 경우 선수들은 불이익이 발생하지만 감당할만한 껀덕지가 생긴다고는 볼 수 있는데, 4년 80억으로 제한을 거는 건 그 돈을 넘길 수 있는 선수에겐 그냥 삥 뜯는 거나 마찬가진데요.
18/09/29 12:23
이게 시각차일수도 있는데 저는 담합으로 적용이 안될거라 보는게, 신인드래프트 같은 경우 판례에서 스포츠 로컬룰로 인정해서 직장 선택의 자유의 논리가 안먹히더라고요. 암암리에 하는게 아니라 저렇게 규약화 시키면 그 부분도 넘어갈 수 있을거라 봅니다.
18/09/29 12:33
신인의 경우 KBO와 우선계약하는 것이고 그 계약을 드래프트로 정해진 팀이 담당한다는 형태라서, 그래서 '로컬룰' 적용이 가능한 건데요.
신인 드래프트의 그런 로컬룰 적용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준 것이 FA제도죠. 주어진 조건을 갖춘 이후에는 자유롭게 팀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이요. 근데 이 FA에서 고액제한을 걸어버린 이상, 충분히 담합으로 해석할 수 있죠. 법정다툼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니까 고액변호사 선임을 통해 크보가 승리할 수도 있기야 하겠습니다만, 신인 드래프트가 크보만이 아니라 국내외 다른 프로스포츠들에 정말 많이 적용되는 거라서 '로컬룰'이 인정된건데, 다른 사례가 없는 고액제한이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승소 가능성은 낮을 것 같은데요.
18/09/29 12:46
그런식으로 결정한다면야 이야기가 다르죠.
크보가 하겠다는 건 사실상의 상한제도 아니고 그냥 상한제니까요. 차라리 팀밸런스를 이유로 구단별로 매해 선수단 전체 연봉 중 FA자격을 1회이상 취득한 선수에 대한 연봉이 일정 비율을 넘길 수 없다는 형태로 상한제를 걸고, 그로인해 양의지가 80억으로 계약하게 됐다면 그저 운이 나쁘게 됐다고 할 수도 있죠. 하지만 크보가 하겠다는 건 팀별밸런스를 위한 당위도 없이 도리어 팀별 밸런스를 더 망치게 될 가능성이 더 높은 제도를 그저 FA에게 더 많은 연봉을 주지 않겠다는 이유로 제한을 걸어버리는 거라. 이런 문제에 있어서 '사실상의'와 '대놓고'는 엄청난 차이죠.
18/09/29 14:33
그렇죠. 뭐 아예 없는거라 이런 댓글을 달긴 했는데 사실은 저도차라리 샐러리캡이나 사치세 제도를 도입한다면 드래프트랑 같은 맥락이라고 어거지로라도 이해할 수 있는데,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18/09/29 14:41
대신 NBA는 CBA를 통해서 전체 수익의 일정 %를 반드시 선수 연봉으로 잡기 때문에 전체 수익이 올라가면 맥시멈 금액도 올라가죠.
그리고 샐러리캡 때문에 반드시 소모해야 하구요. 그리고 근본적으로 NBA 계약제도는 미국 스포츠에서도 가장 문제가 많은 제도... (그래서 전문가 아니면 모를 정도로 예외조항이 수두룩하죠.)
18/09/29 12:29
FA 최대니까, 계약을 3년계약으로 80억 주고 차후에 1년 추가하는 형태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3년 후에하는 계약은 FA가 아니니까요.
양현종이 1년 계약 후 계약 갱신한 선례도 있으니, 실제 시장가치가 80억이 넘어간다면 이렇게 할 수도 있겠고요. 다른 것보다 '금액'의 차이마저 없다면 서울팀이 갖는 메리트는 더 커지겠네요. 가치가 최소 80억은 넘는다고 할 때 대부분의 팀이 오퍼를 넣을테고, 선수는 연봉은 정해져있으니 다른 기준으로 그 중에서 팀을 고르게 될 텐데요. 각 팀들이 다른 것으로 가치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슈퍼스타들은 서울로 서울로 모이겠군요. 두어번만 그렇게 모이다보면 해당 서울팀의 성적도 좋아질테니 '우승 프리미엄'까지 붙을테고.
18/09/29 12:30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점은 말씀하신 그 부분입니다. 안그래도 수도권 메리트가 큰데 상한선을 정해버리면 저 상한선 꽉 채우는 선수가 지방갈일은 없다고 봐야하니까요. 그때부턴 다른 계약방법을 쓸 것 같아요. 연차가 길어진다거나 옵션을 더 넣는다거나. 사실 메이저도 FA계약이 그렇게 돌아가기때문에 그 방향이 맞긴 맞는거 같은데
18/09/29 12:37
4년마다 FA 권한이 재발생하는 리그에서 4년이상의 장기계약은 선수한테 유리한 것도 아니죠. 4년후에 다시 FA를 신청하기 어려울 것 같은 2회차 이후의 노장 선수들의 경우엔 장기계약이 선수에게 유리하지만, 처음 FA를 맞이하는 선수들 입장에서 4년후에 또 돈 벌 수 있는 기회를 장기계약과 바꾸는 거니까요. 그럼 2회차 이후의 FA라면 모를까, 첫 FA를 맞이하는 대형선수들 상대로의 메리트는 지방팀들은... 양현종 마냥 팀사랑에 호구잡는 형태가 아니고서야.
옵션을 4년총액 80억에 포함시키는 게 아니라면, 지금까지 열심히 떠든 게 아무 의미 없는 것이고요. 그건 상한을 정하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18/09/29 12:29
FA 취득 더 줄이면 1번 고려해볼만할거 같습니다.
고졸6년 대졸5년 정도(과장이 좀 심한 예입니다) 겨우 1년씩 줄이면서 총액은 저리 깎다니...
18/09/29 12:37
차라리 샐러리캡이나 사치세 도입은 드래프트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나 있죠.
지금도 무척 긴걸 1년 줄여주면서 상한제 도입이라니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FA 먹튀가 많은 이유 중에 선수들이 너무 나이 먹고 FA가 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군대 안 가고 데뷔하면 부상 중에도 서비스 타임이 흘러가고 6년민 채우면 FA되는 미국에서도 20대 후반에 FA되면 어린 나이도 계약에서 장점으로 활용되는 마당에 등급제랑 연한 깔짝 내려주면서 생색 오지게 내네?라는 생각이 드네요(...)
18/09/29 12:45
1번은 저렇게하고 용병슬롯 하나 더 늘리는걸로 하고,
2번은 80억은 너무 작습니다. 현재 최고 계약액 수준으로 책정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3번은 4등급으로 나누었으면 했는데 3등급은 좀 아쉽네요. 게다가 급간 기준이 공개되어야 더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로는 A급이 20인 외1명 + 200%, B급이 25인 외1명 + 100%, C급이 100%인데 사실상 대부분이 B급에 걸릴거라 지금과 차이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번은 OK 마지막으로 2번, 5번은 저렇게 한다고해도, 이중계약서 쓸게 뻔해서...
18/09/29 12:48
당연히 얼토당토 않죠 2번은 진짜 무슨 생각으로 생각해낸건지;;;
현실적으로는 사치세 도입하면 됩니다. 상한선제한이라니 이게 아마추어나 실업 야구도 아니고... 1번도 도입할거면 보유한도 풀어서 육성이나 경쟁쪽으로 가야지 덜렁 금액제한만 하면 보나마나 이면계약.. 3번은 찬성, 4번은 대졸을 1년 더 당겨주면 대학야구 살리기에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5번도 10%보다 밑으로 내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4/5 대찬성이요.
18/09/29 12:58
1번의 경우 크보가 호구잡혀서 이적료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생긴거라는 말이 있더군요. 이적료 많이 나가는 경우는 제한하겠다는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
18/09/29 13:00
이면계약은 이제 걱정안해도 되는게 국세청이랑 합의가 되어서 실계약 다 볼수있다네요. 앞으로는 구단이 뻥카치는거 KBO는 다 알 수 있단 소리.
18/09/29 14:34
목적이 리그의 평준화가 아니라 돈 아끼고 싶다라면 2번이 이해는 가죠.
이해가 간다고 그게 이상하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말이죠 크크크
18/09/29 14:42
돈도 아끼고 리그도 공산주의처럼 강제평준화 시키고 있는 KBL의 냄새가 납니다. 안좋은건 귀신같이 배워가는 한국프로스포츠들 크으...
18/09/29 12:52
2번은 그냥 미친짓이죠. 누구머리에서 나온건지...
거품 빼고싶으면 페이롤 따리서 구단에 사치세같은거 먹이면 됩니다. 왜 그걸 선수한테...
18/09/29 12:53
전 상한제가 싫어요. S급 선수의 몸값에 거품이 붙는 문제는 FA등급제로 B급 선수들의 이동을 좀 더 자유롭게 해주면 완화되지 않을까요.
18/09/29 12:55
차라리 크보용병 보유한도 늘리고 1군 출장가능한 선수 늘리면 용병거품도 꺼지고 자리잡으면 퐈 거품도 꺼질텐데 그건 왜 안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이 무제한 보유에 1군 4명 보유가능인데 왜 크보는 이러는지 노이해네요. 이건 선수협도 막을 명분없겠구만
18/09/29 12:55
2는 진짜 빼야한다고 보긴 합니다. 구단별 연봉 총액이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고, 거품 거품 하는데 왜 거품인지... 구단이 그 선수에게 투자할 가치가 있으면 큰 돈 줬던거일텐데 자기들이 그렇게 연봉 주다가 왜 제한거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구단주들 좀 더 돈 안쓰고 투자효율 높이고 싶었나
그리고 지금 계약기간 4년으로 고정되는 것도 수정되었으면 좋겠는데 아직 그 이야기는 없군요. 짧은 계약은 남은 년수동안 구단에 묶이고. 긴 계약도 체결 불가능인 제도인데 등급제는 B급이 30인외 1명정도는 되면 좋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좋은 진전이라고 보이네요
18/09/29 12:56
계약기간이 4년으로 고정인건 아니고, FA 재취득을 하려면 4년이 들어가다보니 선수나 구단입장에서 좋은게 좋은거라고 4년을 해버립니다.
계약기간은 1년을 해도 되고 10년 20년을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정수근이 롯데랑 6년 계약 했었죠.
18/09/29 13:01
아 긴 계약은 상관없던가요.. 정수근 계약도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 기억이 안났네요.
그리고 좀 더 생각해보니 재취득 4년 제한 제거는 FA보상 제거와 맞물리겠네요. 짧은 FA후 새 FA로 딴데 갈 수 있으려면 보상선수 문제가 가장 걸리니...
18/09/29 13:10
사실 짧게하고 가도 보상선수 문제는 별상관 없죠.
FA선수가 A에서 B로, 그 후에 C로 이동했다고 할 때, A입장에선 간 선수가 짧든 길든 팀을 떠난 건 똑같으니 보상선수 받는 것과 상관이 없고, B입장에선 보상선수를 보내고 온 선수가 짧게 있었지만, 가면서 보상선수를 받으니까 또이또이고, C입장에선 들어온 선수가 그 전 팀에서 계약이 길었는지 짧았는지 아무 상관 없는 거라.
18/09/29 13:17
FA 재취득년수 이거만 좀 손봤으면 좋겠네요. 대졸이 군대다녀오고 뭐하고 하면 사실상 첫 FA 4년 모두 온전한 활약을 기대하는건 어려운데 재취득 년수가 4년으로 고정되어버리니 좋은게 좋다고 다 4년때려버리니 흔히 말하는 먹튀 선수들도 발생한다고 보거든요.
별개로 KBO 규정에 팬서비스 관련부분을 아예 의무화 해버렸으면 좋겠네요. 유니폼입고 구장 안에 있는 상황에서만에라도 정상적인 팬서비스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볼때마다 너무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일부 선수들은 정말 잘해줍니다, 그렇게 욕많이 먹는 김기태 감독도 이부분은 정말 잘해주더군요) 그냥 구단차원에서도 방치하고있는거 같네요.
18/09/29 13:31
계약하고 따로 모델 계약 후 광고료 지불같은 방법 막았나요?? 이미 KBL에서도 쓴 방법이니 따로 막지 않으면 무조건 이 방법 쓸거같은 데 어떤지 모르겠네요
18/09/29 13:47
상한제 등급제 두개는 주고받는 성격의 것이 아닙니다
거품은 본인들이 만들고 이제 아까우니까 상한제 자유시장경제는 개나 주자는 그 주체가 대기업이라는게 충격 그동안 해온게 거품이라구요? 실제론 80억짜린데 150억에 사는게 말이 안되죠 세상에 누가 80억짜리를 150억에 사나요 150억이니까 150억에 산거지 선수들 실력에 비해 많이 받는건 알겠는데 그건 수요와 공급이 문제인거지 실력대비 거품이 문제가 아닌데
18/09/29 13:54
팀 사치세 도입하면 자연스럽게 거품 빠질텐데 왜 억지 상한 금액을 도입하는지 너무 폭력적이잖인요
양의지 같은 경우는 눈앞에서 수십억이 사라지는 겁니다 엄연히 선수마다 가치가 다른데 동일하게 묶는건 너무 편의주의 아닌가요
18/09/29 14:12
그리고 2번은 해봤자 소용도 없을겁니다. 모든 구단이 이면계약 논란에 매번 마주할 것이고, 설령 80억이라 공표하더라도 그 누구도 믿지 않겠죠. 진짜로 80억이라고 믿은 흑우 아무도 없제? 될겁니다.
18/09/29 14:13
선수협이 이 정도는 역제시 해야된다고 봐요.
1. FA 계약 년수 4년 제한 폐지 (뭐 연간 20억 받아드린다고 치고, 그렇다면 년도 제한을 풀어달라. 어느 리그도 4년짜리 FA 고정은 없습니다. 4년 짜리 받아드린다고 하면 어떻게든 이대호급 혹은 김현수급 까지 역제시 하던가... 그대로 이게 적용되면 양의지는 최소 40억은 날리게 됩니다.) 2. FA 재취득 서비스 타임 폐지 (메이저 리그는 재취득 기간 이런거 아예 없습니다. 이게 된다면 송은범은 3년 말아먹고 커리어 하이 및 구원 투수 WAR 1위 찍고 FA에 나오는 역대급 케이스가 발생하긴 한데, 그걸 감안해도 애초에 지금 제도 자체가 말이 안 되긴합니다.) 3. 등급제 관련 수정 (대다수의 선수에게 이득이 될 만한건 MLB의 퀄러파잉 오퍼죠. 계약금 포함해서 하면 페이 상위 선수들의 평균 금액으로 하면 대략 10~15억 사이가 될거 같은데 1년 오퍼로 하는거죠. 이걸 거절한 선수만 보상선수 및 보상금 발동. 이게 되면 C~B급 선수는 미아될 일은 없습니다. 등급제 짠다고 하면 커트라인에 걸려서 올라가는 친구들은 안습이라)
18/09/29 14:14
애초에 사치세던 상한제던 둘 다 크보에선 필요 없어요 그리고 FA 거품이라는 단어조차 웃긴게 지들이 그냥 그돈준거면서 뭔 거품 타령입니까
18/09/29 15:03
그 돈 줬더니 감당이 안되는지 이제 안주겠다는 거죠
이번 개편안 자체가 국민 여론 안좋아진거 등에 업고 돈 아끼겠다는 생각으로밖에 안보입니다
18/09/29 15:44
다 좋은데...
이번시즌 부터 바로 적용이라면 규정 변경 전 FA 대상자였던 양의지 등의 선수들에겐 적어도 상4년 80억 상한선은 적용시켜선 안될거 같고 등급제도 명확하게 좀 더 구체적으로 나와야 되고 ML의 퀄러파잉 오퍼룰을 우리도 적용시켜야 된다고 봅니다. Eulbsyar 님께서는 10~15억 정도럴 1년 오퍼로 말씀 하셨는데 저는 1년 7~8억 정도가 적당 하지 않을까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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