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언론 엘 문도에서 밝힌 내용.


- 2017년 5월 자신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의 집에서 그의 고문들과 함께 회의를 가짐.


-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다고 말헀잖아." 호날두가 그의 고문들에게 세금 미납으로 인한 법적인 문제를 언급하면서 한 말.


- "공부고 뭐고 난 오직 축구만을 하며 살아왔어. 하지만 난 바보가 아니고 그 누구도 믿지 않아. 그게 내가 너희를 고용할 때 항상 요구했던 돈보다 30% 더 많은 돈을 지불한 이유지. 그 어떤 문제도 원치 않기 때문에."


- 회의에 참석한 카를로스 오소리오 변호사는 이러한 재정 문제를 담당해왔지만 호날두에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함.


- 몇달 후 세무 당국과 협정을 맺을 때 호날두는 그의 고문들에게 매우 화를 냄.


- "난 절대로 세금을 내지 말라고 한 적이 없잖아!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알아야겠어. 이게 대체 뭐야. 세금은 스폰서가 지불해야 하는 건데, 왜 나를 비난하는 거지?"


- 스페인 세무 당국에 벌금을 내야 했던 호날두는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벌금을 대신 내줬던 것 처럼, 레알 마드리드도 자신에게 개선된 재계약을 해 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마드리드는 호날두와 그의 법적인 문제에 끼고 싶어 하지 않았음.


- 호날두는 또한 메시가 자신보다 두 배 높은 연봉을 받고,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한 네이마르가 급여 순위에서 자신을 앞서간 것에 대해 자신에 대한 존중이 결여됐다고 느낌.


- 호날두의 분노는 너무나도 컸고, 지네딘 지단은 이사들에게 호날두가 이 문제를 드레싱 룸에서 너무 많이 언급하고 있으니 어서 이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요청함.


- 무엇보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선수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계속해서 자신보다 앞서 거론되었다는 사실에 짜증이 남.


- "그들은 항상 디 스테파노 뒤에 나를 두는데, 내가 여기서 뭘 어떻게 더 해야 되는데?"


- 결국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계는 호날두가 이탈리아에서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유벤투스로 떠난 시점까지 도달하게 됨.



http://www.marca.com/en/football/real-madrid/2018/09/30/5bb0984ae2704e577e8b45cf.html




저 이야기들이 사실이라면 고문들이 거하게 삽질을 했네요..
다른 기사에서도 괜히 스페인 검찰을 자극시켰다는 말들도 있어왔고..

디 스테파노와의 위상 문제는 호날두도 레알에서 이룬 업적이 대단하긴 하지만
디 스테파노가 조금 더 우위가 아닌가 싶은..

근데 현지에서는 라울보다도 더 낮게 평가한다는 이야기도 있는 거 같아서..
실제 그 정도 평가라면 서운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