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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1 17:38
아 우완투수 특화라 좀 약한 3할 타자인 줄로만 알고 있었네요 규정타수에 저렇게나 많이 모자랐다니 제가 착각하고 있었군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8/10/01 17:16
저도 챙겨보진 않는데 홈런이 엄청 증가했다고 들었어요 올시즌 양키스가 MLB 역대 최다 266홈런인가 쳤는데 9번타순까지 다 20홈런 이상이었다고..
18/10/01 19:08
용병 투수들 없다고 생각하면.....
올해 양현종이 기량에 비해 별로 였는데도 국내 투수들 중에선 최상위 스탯이고 전성기 지난 윤성환 같은 투수들이 아직도 팀 대표하는 토종파 투수 라는거 자체가 크보의 현재 투수풀을 보여주고 있죠.
18/10/01 17:20
타자 평가에서 타율의 중요성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기도 하고, 반대로 투수평가에는 삼진(정확히는 헛스윙 유도)의 중요성이 계속 올라가고 있어서.. K%는 올라가고 플라이볼 혁명으로 BABIP은 떨어지니 리그 타율이 높을 수가 없죠. 투수들 기량이 타자들에 비해 발전했다기엔 경기당 득점 보면 작년이 2010년대 들어서 최고였고 올해도 투고는 전혀 아닙니다. 그냥 트렌드의 변화죠.
18/10/01 17:31
KBO 타자들 기록보면 3할타율이 이렇게 쉬운건가 라고 느낍니다. 3할 타자가 거의 30명이 넘어가는 판국이니...
그리고 NPB가 MLB보다 투고타저가 더 심하지않나요?
18/10/01 17:39
npb도 이제 타고 추셉니다. 센트럴리그 방어율 4점대 돌파고 퍼시픽도 거의 4점대고 정상급 투수들이 계속 메이져로 빠져나가고 있어요. 키쿠치도 메이져 진출 선언했구요.
야수용병이 많이 망했는데도 타고추셉니다. 더 타고로 간다고 봐요.
18/10/01 17:55
크보랑은 비교 불가죠. 다만 10년대 초 그 미칠듯한 투고는 지나갔어요. 개인적으로 크보의 근본적인 문제는 투수력이 아니라 수비력이라고 보고있습니다.
18/10/01 17:54
그러네요. 30개팀보다 10개팀에서 더 많이 나온다는건 확실히 타고투저가 심하긴 합니다.
2014년이 역대급이어서 그렇지 작년부터 더 심해진 느낌입니다.
18/10/01 18:00
위에 PG13님 댓글도 있지만 요즘 정확도보다 장타를 치기 위한 파워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딱히 타고투저라 하기로 그렇죠.
그냥 트렌드의 변화입니다.
18/10/01 20:13
원하시는 데이터는 아니지만 2000년 이후 올해까지 평균 OPS 추이입니다.
0.782 0.759 0.748 0.755 0.763 0.749 0.768 0.758 0.749 0.751 0.728 0.720 0.724 0.714 0.700 0.721 0.739 0.750 0.728
18/10/01 19:40
야구의 메타가 많이 변했죠. 가장 큰 변화는 [인플레이 타구를 최소화한다] 인 듯 합니다.
어떻게든 공을 맞추어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 것이 과거의 메타였다면, 지금의 메타는 운을 최소화하고 어떻게든 득점 요소를 만들어내는데 포커스가 맞추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볼넷을 이용한 출루, 장타를 노린 득점 등) 옛날에는 삼진 많이 당하면 '저 놈은 삼진이 많아서 안된다' 라는 여론이 형성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즘 타자들한테는 삼진은 그냥 장타를 노리는 과정에서 쌓이는 스탯 정도로 변했죠. (크데나 하풍기는 그냥 야구를 못하는겁니다.) 투수 또한 마찬가지로 BABIP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삼진을 많이 잡는 것이 미덕으로 변했고요. 투수의 평균 구속이 미칠듯이 올라가는 트렌드도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6선발이나 5선발+2롱릴리프 등 다저스가 현재 진행 중인 트렌드로 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8/10/01 22:21
요즘 여기저기 쓰고 있는 얘기인데,^^; 올해 MLB는 경기당 홈런 역대 4위입니다.
그리고 타율은 지난 100년간 역대 6위입니다. [뒤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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