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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02 19:32:21
Name 비타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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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올 시즌 끝으로 은퇴하는 일본의 중간계투
는 주니치 드래곤즈의 아사오 타쿠야..3JPxiO4.jpg



84년생인데 올해 은퇴선언했죠

기록을 보면 제대로 풀타임 뛴게 7년전이니까
한창인 20대 중반때....


사실 지금도 한창 던질 나이이긴 합니다만...

09년 67경기 113이닝이야 초반엔 선발로 나왔다가 계투로 전업한거라지만 그래도 기록보면 6월부터 계투로 뛰었다고 하니까.. 혹사가 아주그냥


연봉은 잘나갈땐 2억엔이 넘는 연봉받고 부상으로 제대로 못뛸때도 16년에 9800만엔, 올해 5600만엔 받긴했는데
그래도 혹사 안당하고 뛰었으면 더 벌었겠죠

뭐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만 여튼 그래도 돈이라도 잘 받았으니.. 크보는 저정도 못받고 혹사당하는 선수들도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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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lbsyar
18/10/02 19: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와세랑 같이 은퇴하는...

p.s. 뭐 그래도 아사오는 역대 최초 셋업 MVP 수상자라... 그나마
자판기냉커피
18/10/02 19: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기는 혹사시키는만큼 돈을 좀 주긴하네요
그게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Lord Be Goja
18/10/02 19:41
수정 아이콘
송창식 선수가 16년에야 연봉 1억 받는거 보고 놀랬죠
18/10/02 19:44
수정 아이콘
뭐 그만큼 돈을 벌었으면야...
18/10/02 20:04
수정 아이콘
그래도 투수 사정이 한국보다 나은 일본에서 저렇다니...

참 야구라는 스포츠의 메커니즘에 회의적인 느낌이 들긴 합니다. 투수의 팔은 분필 같은 소모품임은 분명한데 그렇다고 아껴서 써서 그 선수의 퍼포먼스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다 팔의 수명도 제각각... 선수 본인도 잘던질땐 출장의 의지를 보이기 쉽고, 감독도 이길 수 있는 카드를 아껴서 자신의 목이 날아간다는걸 감수해야 한다는게 참...

보니까 저 선수의 활약을 바탕으로 2년간 지구 우승을 하긴 했군요.
보리파파
18/10/02 20:11
수정 아이콘
아직도 올드스쿨 감독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적어도 선발투수 한정으로 투수 사정은 일본이 훠어어얼씬 안좋습니다. 당장 어제 니혼 세이부전만해도 승리 챙겨준다는 의미야 있긴 했었지만 양팀 선발 우와사와, 타와타 모두 123구 넘게 던졌고 이런게 일상다반사니까요
18/10/02 20:44
수정 아이콘
한국도 여건이 된다면 그러지 않을까요? 현재 평이 가장 좋은 감독이라 봐도 될만한 김태형 감독도 작년에 선발은 거의 무조건 110구 이상을 던지게 했는데도 올해 더욱 승승장구중이고, 작년 우승감독인 김기태 감독도 양현종을 그런 식으로 썼고요.
올해 한화가 잘나가길래 스탯을 좀 봤는데, 80이닝 페이스 불펜이 두명 있더라고요. 그럼에도 성적을 이유로 아예 말이 안나오는걸 보면...

그리고 믈브는 제가 많이 본건 아니지만 음... 오히려 투수에 대한 인식이 소모품이 되면서 아예 물량으로 덮는 느낌이랄까요. 선발이 안좋으면 이런 저런 b급 선수들의 퍼포먼스가 최상일 때 불펜으로 끌어다쓰고 버리고 하는 식으로...
화이트데이
18/10/02 20:43
수정 아이콘
가장 큰 문제점은.. 우리나라는 혹사당하면 팬과 언론이 집중공격하지만, 일본은 투혼으로 포장해버린다는 점입니다.
화이트데이
18/10/02 20:38
수정 아이콘
근데 정말 잘하기는 하네요. 80이닝 0점대라니.. 심지어 일본은 경기 수도 적은데 허허
최석준
18/10/02 20:53
수정 아이콘
진짜 놀랍네요. 80이닝 중간계투 방어율 0점대는 살면서 처음 보네요. 그걸 다른 데도 아닌 일본에서...
비타에듀
18/10/02 21:14
수정 아이콘
기록보니 09년 67경기중 선발은 7경기에 불과하군요. 매경기 6이닝씩 던졌다 쳐도.. 남은 60경기에 약 90이닝 돌린셈이니.. 게다가 09시즌은 끝나고 바로 도미니카 윈터리그 참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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