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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3 10:59
발베르데는 로마전부터 진짜 충격적일정도로 보수적인 성향이라.. 챔스는 요원하죠. 로테를 돌리는건 좋은데 일정이 힘들어지기 시작하면 돌리거나
아니면 메시가빠졌을때 전술변화라도 줘야하는데 그냥 그 자리에 쿠티뉴를 앞에 두는거말곤 별반 다를바없는 전술을하고.. 아마 여론이 안 좋아서 토트넘 전 결과에따라 경질설이 나올수도..
18/10/03 11:40
지단도 리그운용과 전술적인면에선 의문부호가 붙긴하는데 지단의 장점은 결단력, 유벤투스랑 8강할때 모드리치 부진하니까 후반 시작하자마 빼버리고 아센시오 바스케스 넣고 442로 바로 바꾼다던가 베일이 나갈수있는 상태임에도 (어쨌든 나오면 한방은있으니) 끝까지 그 포메이션을 고수하고 철저하게 로테로 박은점 등 선수장악력과 판단력 그리고 선수시절부터 들었던 하늘이 내린 축구선수 라는 말에 걸맞는 운 등 뭔가 지단은 참 신기해요. 선수때나 감독일때나.
선수때도 실력이 시대의 라이벌들과 동떨어지게 잘한다는 생각은 진짜 거의한적이없는거같은데 (오히려 이런 느낌은 호돈이 더 듬 지금 풀경기를봐도) 어쨌든 지나고나면 지단은 호돈보다 위상이 더 높죠.
18/10/03 12:32
그래서 모든 장군중에 운장이 최고라고
지단이 로테 생각이나 가끔 중요한 포인트에 변화를 주는 능력도 보여주긴 하지만 평소와 평균적인 전술에 비해 커리어가 워낙 좋긴 하니 리그도 갈때는 잘 가고 떨어질때는 빨리 떨어져서 집중하는데도 유리하고 선수로서도 참 대단하긴 하지만 그래도 대단해도 저렇게 다 먹는 것도 운이 있어야 하는데.
18/10/03 12:27
발바르데가 로테 돌리는 건 좋은데 선수를 누구를 쓰면 전술이 똑같으면 어쩌란 말인가... 그래도 뎁쓰는 좋고 로테도 도전이니 아직까진 좀 지켜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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