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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3 11:38
저 선수들도 다 교육을 받아서 저렇게 된거죠.
어려서부터 진심으로 꾸준하게 교육하느냐, 대충 "여러분은 프로니깐 팬서비스 잘 하셔야 합니다~" 한마디 대충 교육하느냐의 차이..
18/10/03 12:01
야알못입니다만, 국내 야구선수들이 소수 제외 하고는 거의 일관적으로 팬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거 보면 혹시 단순히 선수 개개인의 품성 문제뿐만 아니라 구단에서 그러한 지침이 내려오는게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이 드네요. 노골적으로 구단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행동은 애초에 거품 물고 못 하게 지시가 내려올텐데, 일이년도 아니고 선수들이 한결같이 그러한 태도를 보이는건 무언가가 있는거 같습니다. 선수들 입장에선 구단에서 그렇게 지시했다고 답 할 수도 없는 입장이니깐요. 물론 아무 근거 없는 뇌피셜입니다 —;
18/10/03 12:07
구단의 지침보다는 선수들 문화가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선수들 사이에 운동이나 열심히 하지, 연예인병 걸려서 사인이나 하고 다니냐는 정서가 있는 거 아닐까요.
18/10/03 14:02
멍청이님께서 말씀하신게 좀 더 가능성이 높지 싶어요
예전에 이진영이 자기는 팬들에게 언제든 사인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했을때 김재현이 면박줬던게 생각나네요 사인생각할 시간에 야구나 잘할 생각을 하라고 햇었던걸로 기억하네요
18/10/03 12:10
구단보다는 선수단 리더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이승엽 같은 선수가 싸인 귀찮다고 버스 타고 들어가는데, 짬 안 되는 신인급들이 사인하면 버스 출발 늦어진다고 타박주고, 내가 안 하는데 니들이 하면 나는 싸인 안해주는 놈 되는 거 아니냐며 갈구고 그러는 거 아니겠습니까. 구단이야 생산성이라곤 1도 없이 오로지 모기업 홍보만 보고 운영하는 스포츠단에서 이미지만 구기는 짓거리를 하는데 좋아할 사람이 없죠.
18/10/03 12:34
외국 선수들은 다 잘 해주는듯 합니다.
김성근 시절 아이들이 선수 이름을 부르면 이용규 정근우 등 국내 선수들은 못본체 하고 지나갑니다. 그러나 로저스, 생계형 용병 폭스 선수는 일일히 아는체 하고 손 흔들고 아이들 하고 추억을 나누더군요. 애들의 허탈한 표정, 그때부터 아이들 맘이 자칫 다칠수도 있구나 신경 쓰이더군요.
18/10/03 18:32
뭐 성인은 그려려니 하는데 애들은 좀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자기도 애들 뻔히 있을텐데...자기가 좋아하는 스타한테 갔다가 무시 당하면 기분 안좋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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