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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3 13:05
저는 백퍼 고의라고 보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실드 쳐줄수 밖에 없긴하죠.
태클도 베이스 방향이냐 발을 들었냐 따져야하긴 하지만 축구처럼 그쪽으로 디테일하게 잡는 종목은 아니니 원론적으로는 수비가 알아서 피하는게 맞긴하구요.
18/10/03 13:06
지금껏 그런 장면이 있었냐? 면서 자연스러운 동작이라는건 또 뭔지
그게 자연스러운 동작이면 지금껏 수없이 나왔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더러운 경기 한것도 모잘라서 이후 대처까지 뻔뻔스럽네요. 아주 추함의 극치 ..
18/10/03 13:06
전 그동안 부자연스러운 동작만 봤었나보네요. 어제같은 동작은 진짜 처음 봤는데..
그리고 과격한 슬라이딩이 들어오면 피해야하는 건 맞지만 에초에 그런 슬라이딩을 안 해야하는거 아닐지..
18/10/03 13:12
야구를 처음 하는 사람이 타석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배트를 뒤로 던지는 것이고, 처음 타석에 들어가는 사람에게 제일 먼저 주의주는 것도 배트를 뒤로 던지면 안된다는 거죠.
야구를 해보신 분이 배트를 저렇게 뒤에서 놓는 건 의식하지 않고는 절대 나올 수가 없어요. 배트플립도 스윙이 끝나고 나서 앞으로 돌아올 때 던지죠.
18/10/03 13:21
고의가 아니라구요? 고의가 아니라면 순간적으로 포수나 심판이 맞진 않았나 돌아봐야 한다고 봅니다
타구에 집중 하느라 볼 수 없다? 이형종은 치는 순간 홈런 직감하고 걸었죠 맨날 상대랑 신경전 하느라 집중 안하고 수비때 에러하는거 타팀팬이지만 몇번 본거 같은데요
18/10/03 13:23
그냥 말을 아끼는게 낫다 싶었는데 기어이 등판하시네요. 어떤 말을 해도 비호감 1스택 쌓을 만한 일인데 굳이 했어야 했을까요...
18/10/03 13:30
사실 뭐 감독이 그런거 하라고 앉혀놓는 자리긴 합니다. 선수한테 가는 비호감 지수 본인한테 조금이라도 돌려놓는 것도 임무랄까.....
18/10/03 13:47
오히려 감독이 가만히 있으면 관중일 소리 나오고 욕 더 먹겠죠
이래도 욕 저래도 욕이라면 나서서 감독이 욕먹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18/10/03 13:31
앞으로, 옆으로는 몰라도 뒤로 던지는 게 고의가 아닌 확률은..
차라리 스윙하다 투수한테 방망이 던지고 나서 고의가 아니었다고 하면 일말의 여지가 있는데 이건 좀 그렇네요.
18/10/03 14:22
(수정됨) 입장은 이해가 가지만... 저렇게 말하면 더 욕 먹죠.
그리고 빠던을 뒤로 던지는게 얼마나 된다고 자연스럽다고 합니까. 이때까지 뒤로 던지는 빠던을 단 한 번도 못 봤습니다. 헛스윙해서 배트를 끝까지 붙잡고 있어서 포수나 심판을 때린(?)적은 봤어도... 뒤로 빠던해서 심판, 포수를 맞히거나 맞힌 빠던을 보질 못했어요. 그리고 아무리 수비가 거친 태클을 피하는게 맞다지만... 애초에 선수 발목을 노린 태클을 왜 합니까. 그리고 수비가 태클을 피하는게 룰입니까 부상당하지 않기 위해서 피하는거지. 그냥 차라리 보복구를 던져요. 그게 훨씬 깔끔합니다.
18/10/03 14:41
감독 입장에서 어쩔 수 없는 건 아는데 그래도 그런 경기를 한 것에 대한 형식상의 사과 한 마디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없네요
18/10/03 15:01
어쩔 수 없긴 뭐가 어쩔 수 없나요
김진욱 감독처럼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죄송하다 앞으로 그런일 없게 하겠다 한마디 하면 됩니다. 말같잖은 쉴드 쳐가며 펄펄 나댈게 아니라. 말도 안되는 소리는 누가 하고 있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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