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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4 00:30
우리나라에선 오세근 함지훈 말곤 골밑 피벗을 제대로 하는 선수가 하나도 없는데 너무 슬프네요. 이종현도 스탭이 없고 하승진은 말할 필요도 없으니..
18/10/04 01:30
하킴이 2회 우승할 때 더 대단한 건 매치업 상대가 제독, 킹콩, 샤크였는데 그걸 모두 다 이겨냈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그 떠버리 샤크도 하킴은 못 까죠.
18/10/04 04:06
마인드도 마인드지만 농구실력의 완성 자체가 꽤 늦었죠 1픽 출신에 이년차에 이미 세컨팀을 받긴 했지만 당시의 올라주원은 포스트업 마스터가 아니라 걍 흑표범 그 자체였습니다 연차가 쌓이면서 대체 어디서 배웠는지 모를 스킬마스터가 된거죠
18/10/04 07:16
풋워크, 포스트 무브로 유명하지만 우승 시절 경기들을 기억해보면 미들 슈팅과 터닝 점프슛이 정말 위력적이었습니다. 골밑이 뛰어난 선수가 슈팅까지 좋으니 막기가 정말 까다로웠죠.
18/10/04 09:03
어느 기자가 마이클 조던에게 올시즌 최고의 센터는 누구일까요? 묻자 조던 왈 '패트릭 유잉' 기자의 반문 올라주원은요? 조던 왈 '그 친구는 포워드고'
18/10/04 09:51
두번째 우승 시즌 이었나..... 유타랑 붙었던 플옵 시리즈가 생각 나네요.
유타는 아시다 시피 센터는 약하지만 리그 최고의 파포가 있었고 거기에 수비조직력이 정말 좋았는데 하킴이 포스트 업 상태에서 공만 잡으면 네명이 벌떼 같이 달려들더군요. 그럼에도 그정도 득점을 뽑아내는것이 경이롭더군요. 올랜도랑 붙었던 파이널에는 정말 팀 완성도가 높아 보였던 올랜도가 우승할거 같았는데 (리그 최고급의 포가 센터 콤비에 샤크의 골밑장악력을 높여줄 외곽슛 좋은 슈팅가드, 스포에 중거리슛 좋은 엘리트 파포....) 1차전 경기 막판 훌륭한 슈터 닉 앤더슨이 자유투를 연속 네개를 쏘게 되는데.... 그거로 완전 모멘텀이 넘어간 느낌 이었죠... 결과는 스윕..... 뭐 그럼에도 포스트업이 주무기 였기에 요즘 같은 농구 트랜드에서는 데이비드 로빈슨이 더 잘어울릴거 같긴 합니다.
18/10/04 14:47
르브론 제임스가 하킴 올라주원에게 특강 받는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F0vQGFpHrs 하킴 스텝의 폭을 보세요. 그냥 사기 캐릭터. 그리고 르브론은 엉덩이가 잔뜩 화가 나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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