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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4 10:24
이 건과는 별개로 독실한 크리스천이 아니라고 썼는데,
사우디 갈 때 입국비자 사건은 독실하지 않아도 일으키는 사건인지...
18/10/04 10:30
저게 논란거리나 될만 한건가요? 하여간 한국사람들 뭐 하나 껀덕지 생기면 우르르 몰려가서, 자기들은 실수 하나 안하고 깨끗하게 살아온 사람인냥
18/10/04 10:45
아내 의사 묻지도 않고 강요했다고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아래에도 댓글을 썼는데, [아내에게 설득했고, 아내는 고민 끝에 받아들였다.]고 보도했죠.
18/10/04 10:47
전 무신론자이고 이영표의 포교 전설(?)을 싫어하는 입장이지만 적어도 이 글만큼은 전혀 문제없이 느껴졌습니다.
그냥 개인 취향의 영역 같은데요.
18/10/04 10:42
처음 뉴스 기사에는 성경을 읽고 아내에게 무통주사를 맞지 않도록 강요한거 처럼 나왔었습니다.
해명 내용 대로라면 원래 맞지 않았던 사람이고, 이번에는 거기에 의미를 부여한 정도가 되겠네요.
18/10/04 10:43
특별히 해명된 내용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추가된 내용이라면, ['무통주사가 성경적'이라는 원리를 다른 집 출산에까지 적용할 정도로 꽉막히지는 않았다] 정도인데, 어차피 최초에 알려진 내용도 그런 내용이 아니었으니까요. 최초에 알려진 내용은 이영표 씨가 쓴 책에 기록된(것으로 알려진) 내용인데, [창세기를 읽다 보니, 해산의 고통은 인간이 죄를 지은 결과로 하나님이 주신 고통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왔다.] [하나님이 주신 고통이라면, 무통주사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아내에게 설득했고, 아내는 고민 끝에 받아들였다.] [셋째 출산 과정에서 아내가 너무 고통스러워해서 마음이 흔들렸지만, 결과적으로 무사히 출산했다] 이건데, 이 글 내용과 최초 알려진 내용 사이에 모순이나 충돌하는 점은 없어 보입니다.
18/10/04 10:50
차이는 있네요.
처음껀 이영표가 아내를 설득했다는건데 해명은 이영표는 무통 맞자고 했는데 오히려 아내가 무통안맞겠다고 했다는거니까요 그리고 그 이유도 신앙적인게 아니라 아이가 힘들까봐 라는거니까 뭐 전혀 다른 내용에 가까운데..
18/10/04 10:53
첫째와 둘째도 무통주사 안맞고 출산했다는 내용 역시 이미 최초보도에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책에 있는 내용이었겠죠.) 셋째 출산할 때는 이영표 씨가 무통주사는 비성경적이라는 판단 하에 이영표 씨가 아내를 먼저 설득했고, 아내도 고민을 거쳐서 그러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는 "아내는 첫째와 둘째 모두 무통 주사를 맞지 않고 출산해 그 고통을 잘 알고 있었지만, 잠시의 고민 후에 나의 의견을 따랐다. 하지만 진통이 시작되고 부들부들 고통에 떠는 아내를 보면서 오히려 내 마음이 약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썼다.] (위에 기사캡쳐본 앞의 문장이 이겁니다.)
18/10/04 10:58
첫째 둘째때 이미 무통을 안맞았따면.. 딱히 셋째때 설득을 해서 안맞았다는것도 이상하고...
그냥 책 쓰다가 오바좀 했네 정도인거 같네요. 저정도 해명이면 크게 까일일은 아닌거 같네요.
18/10/04 11:07
그것도 특별히 이상하다거나 이영표 선수가 오버한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책에 [아내는 첫째와 둘째 모두 무통 주사를 맞지 않고 출산해 그 고통을 잘 알고 있었지만]이라고 쓰여 있다고 하니, 세번째 출산 때는 앞서 경험한 고통의 기억들 때문에 무통주사를 맞아볼까 싶었을 수도 있고, 실제로 무통주사 안맞고 출산하려다가도 출산과정에서 고통이 심하면 무통주사 맞게 되는 경우도 있을테구요. 어쨌든 저는 책의 해당 내용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쪽인데, 어떤 행동의 이유가 '성경'과 '신앙'이 되어버리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아주 강력해지고, 특히 이영표 선수 부부가 속한 보수적 신앙 스펙트럼에서는 더욱더 그렇습니다. 이전에 느끼던 모티베이션과 셋째 때 느끼는 모티베이션은 사뭇 달랐을 것으로 보인다는 거죠. 개인의 일화이고 종교 지도자가 아니니 만큼 뭐 대단히 무게가 실리는 가르침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읽는 사람들에게는 꼭 그렇게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한국 개신교계에 넘쳐나는 [유명인들의 개인간증집]들이 대체로 이런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교 지도자의 글이 아닌 만큼 특별히 걸러지지 않은 내용들이 쉽게 기재되는데, 막상 독자들에게는 종교 지도자의 가르침 못지 않은 전파력/영향력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이영표 선수의 책임은 물론 아니지만 아무튼 결과적으로 이 일화가 책에 실리게 된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8/10/04 10:53
위에도 썼지만, 첫째와 둘째도 무통주사 안맞고 출산했다는 내용 역시 이미 최초보도에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책에 있는 내용이었겠죠.)
18/10/04 10:50
애초에 무통주사를 강요했다면 문제겠지만 아내도 결국 설득되어 본인 의사로 무통주사 안맞은거라 타인이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었다고 봅니다.
18/10/04 10:57
본문내용과 별개로 무통주사의 힘은 대단합니다.
힘들어 하는 우리 아내도 무통주사를 맞고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여보 하나도 안아픈데? 둘째도 낳을수 있겠어. 결과적으론 약빨이 너무 잘받아서 마지막 애기 나올때 고생좀했습니다.
18/10/04 11:26
뭐 무통은 선택적인거라 사실 저런 의미적인것 보단 태아에게 아주낮은 확율이라도 위해가 가해질까 안맞는 경우가 꽤있죠.
잘 알려진 크리스찬이고 흔하게 하는 이래저래 의미부여라고 생각했는데 논란이 꽤 컸었던가 보네요.
18/10/04 11:40
"스포츠면에서만 놀던 제가 아는 네티즌 분"??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이영표는 스포츠 기사 리플들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는 점 하나군요. 크크크
18/10/04 11:43
위에 댓글 보면 자서전에서 오버한게 논란이 된거네요.
홍준표 돼지발정제 논란과 비슷해 보이네요. 자서전 쓰는데 간지나는 에피소드 쓰고싶음->오버해서 씀->나중에 오버한 부분이 논란거리가 됨->에이~사실 그게 아니라 이러저러그러이러저러그러 했던거야~ 어짜피 진위는 본인만 아는거고, 진위 여부가 중요하지도 않다고 봅니다. 대처를 잘 해나가면 별로 문제될것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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