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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5 08:53
부상자때문에 명단 바꿔야 하기전에 했던 소리가
"팀별 배분은 생각하지 않았다." "실력으로 뽑아야 하는데 kt에는 실력이 되는 선수가 없었다." "이정후를 쓸 경우 좌우 밸런스가 맞지 않아 박건우를 뽑았다." 심창민은 메달 안걸린 국제대회에서는 죄다 뽑아썼지만 면제 달린대회에서는 박치국에 밀려서 안나온것도 있고. 선동렬감독 정도 연배가 되면 선후배들 고려를 할수밖에 없어서 청문회에서 할수 있는 말도 제한되어 있고 엔트리짜는것도 자기 마음대로는 아니겠지만 잘나갈때 툭툭던진말들에 상처받고 이가는분들 많을거 같네요.
18/10/05 08:53
마지막 줄 공감합니다. 오지환 선수가 '결코 뽑혀서는 안 될 수준'도 아니었고, 해당 선수 한 명의 선발이 공정했는지에 관해서만 문제삼는다면 어떻게든 나름대로 답변을 구성할 수 있죠. 하지만 투수, 외야수, 2루수 등등 논란이 있는 포지션이 한두 군데가 아닌데, 전체적인 선발 기준에 대한 해명 + 앞으로의 대책에 관해 질의했다면 더 좋았을텐데요..
18/10/05 08:54
오지환도 오지환이지만 박해민이 더 뽑을 이유가 없지 않나요?
선동렬감독 말처럼 선수구성에 정밀 문제가 없다면 2020년 올림픽에 오지환 박해민 뽑아서 데려갈 수 있을까요? 올림픽이었으면 절대 안뽑았을것 같아요
18/10/05 08:58
삼성팬이라...중립적 의견일 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박해민은 지금 도루1등, 득점1등이고, 수비 능력도 인정받구요, 주전감이야 당연히 안되는 것이지만..대수비, 대주자로는 데려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한정된 로스터를 채울 때 실력대로 줄세워서 끊는 게 아니라 어떻게 쓸 지 역할을 정해놓고 뽑는다고 보면 박해민을 데려간 것은 택할 수 있는 선택지 아닌가요?
18/10/05 09:00
박해민이 주력이나 외야백업으로는 더 효용이있지 않나요? 실제로도 꽤 나왔던걸로 알고있긴한데....
(미필고려가 아니었다는건 아닙니다;)
18/10/05 09:08
백업으로의 박해민은 오지환과는 달리 유용하죠.
중견수에 코너 외야 수비 가능하고 수비력은 리그 탑급 대주자로는 3년연솓 도루왕에 .. 몰론 대타는 그말싫 .. 다만 위의 선감 논리대로라면 웃기긴 합니다. 박해민은 외야수로 종합능력치 순위 매기면 4등은 커녕 반드시 10등 밖에 있을텐데 왜 뽑았을까요. 외야포지션 4등 데려가지
18/10/05 09:16
박해민이야 외야 전 포지션 다 볼 수 있고 급할때는 1루 수비도 볼수 있기는 합니다.
수비력은 탑급이고요. 주루능력도 도루로 증명됐죠. 사실 이용규 노쇠화 전에는 이용규가 저게 다 되서... 걍 이용규 박아넣었던 건데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18/10/05 09:23
박해민은 대주자,대수비용으로도 충분히 뽑힐만했죠. 문제는 이정후를 재낀거고요. 차라리 처음부터 박건우를 제외하고 박해민,이정후를 뽑았다면 외야쪽은 문제 없었을껍니다.
18/10/05 10:58
?? 오지환은 실제 대회때 도움이 된게 있었나요?
좀 황당한 댓글이네요.. 대주자 대수비로 쏠쏠하게 활약한 박해민이랑 비교는 좀..
18/10/05 12:41
그건 별개의 문제죠.
뽑았는데 못할걸 감독이 어떻게 예상합니까 그나마도 장염걸려서 폼이 엉망이었는데, 이건 혼자 이상한거 먹은게 아니라, 야구팀원 다수가 겪은 문제라 뭐라 하기도 뭐하고요.
18/10/05 12:48
별개문제라는게 이해가 안되긴하는데,
오지환 LG팬들 의견도 존중하도록 할게요. 다만 애꿎은 박해민을 자꾸 걸고 넘어가지는 마셨으면 해서요.
18/10/05 13:58
주포지션이라면 뽑을 이유없지만 단기전이면 대주자, 수비가 중요하죠..올림픽이었으면 더더욱 뽑아야되구요..
3년연속 도루왕입니다..올해도 유력하구요.
18/10/05 14:31
올림픽에는 둘 다 안 데려가죠 군필이었으면 둘다 안데려갔겠죠
대주자 대수비 큰 의미없는게 국대는 둘 다 보통 잘하죠 대주자 대수비가 진짜 중요했으면 진작에 선발되겠죠. 하지만 현실은 마지막 미필에 선발됐으니 둘 다 비슷하다고 봅니다
18/10/05 08:56
김재호나 김선빈은 아예 전력외였나요?
이번엔 미필 고려 없다고 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쌔하네요 선감독님 엘지 가시면 청탁금지법 위반 우려가 더 커질텐데 엘지행은 이제 접으시는걸로......
18/10/05 09:21
그냥 미필쿼터로 넣은거라고 말을 하지.
오지환 과 박해민 군필포함 해당 포지션 내 순위를 따지면 위치가 안 맞는데 왜 저런 말을 했는지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조금이라도 논란거리가 있던 선수들 병역혜택을 받든 말든 상관없는 입장인데 저런 식의 앞뒤 안맞는 기자회견을 하니 누가 이후를 응원해줄까요. 처음 인터뷰에 미필쿼터 없다. 이런 말만 안했어도 이렇게까지 흘러나오지는 않았을겁니다.
18/10/05 09:26
다른건 몰라도 허경민 선수의 체력 및 허리문제는 헛소리죠
허경민 선수의 3루수 수비이닝을 보면 2016년 1위(1215.1이닝), 2017년 2위(952.1이닝), 2018년 1위(현재 1000이닝) 입니다. 또 허경민 선수는 2017년에 고질적인 허리통증 문제로 고생했는데 그럼에도 당시 3루수 전체 수비이닝 2위일 정도로 경기를 뛰는데는 큰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2018년에도 마찬가지구요 선감독이 허경민의 체력문제 등을 언급한것은 오지환을 뽑은 결과에 끼워맞춘것일뿐이죠
18/10/05 09:26
오지환이 선발 시점 war 2위 아니었나요? 선발 시점 김선빈은 별로였고, 김재호는 국가대표 코칭스태프들에게 미움 받고 있다는 썰도 있고, 허경민은 유격수 볼 줄은 알겠지만 유격수 소화 이닝이 극히 적으므로, 오지환이 백업으로 뽑힐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작년 겨울 본인 독단적으로 군대 안 가겠다고 땡깡 부리고, 선발 뒤에 더럽게 못하고 본인이 장염 앓아서 게임도 제대로 안 뛰었지만, 못 뽑힐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18/10/05 09:48
3루 백업이 필요하면 3루 백업을 뽑아야 맞지 않나 싶은데...
유사시 주전 유격수를 3루로 보내고 2위 유격수를 유격수로 쓴다... 는거부터가 좀 이상하거든요. 이게 성립할라면 3루 백업이 정말 망했다 수준으로 도저히 선수가 없거나... 2위 유격수가 안쓰긴 너무 아깝게 잘하거나 다른쓰임새가 있어서 억지로라도 쓰고싶거나... 둘다 아닌거 같은데...
18/10/05 10:32
김영란법으로 고발된데다 국감까지 불러가게 생겼으니 발표한 모양인데 그럼 그동안 기사 나갔던건 기자들 뇌피셜이란 말인지... 기자회견은 이렇게 넘어가도 국감에선 영혼까지 털릴텐데 버틸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18/10/05 10:49
내야 백업 2명은 유격수 1명+멀티 1명 이렇게가 베스트인데 2루수인 박민우가 뽑히면서 좀 애매해진 감이 있죠.
그럼 나머지 한 자리는 유격수, 3루 모두 가능한 자원을 뽑는게 맞았다고 봐요.
18/10/05 13:42
금메달만 따면 다 괜찮을 것은 선감의 진심이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워낙 잘난맛에 살아오신 분이라 눈치 부족한건 예전부터 알았지만...
18/10/05 16:21
결국 본인이 총대매기로 했군요
돈도 벌만큼 버신분이 아구계랑 그냥 손절하고 편하게 지내시지 뭐하러 의리를 지키느라 능욕을 당하는지 참..
18/10/05 17:24
1. 불법적인 청탁은 필요없긴 했죠. 회의 참가한 코칭스태프에서 요청한 걸로 알려져 있으니...
2. 뭐 원칙적으로 당연한 말이죠. 3. 말만 따라 허경민 부상, 최주환은 올 시즌 DH로 나온다 쳐도 처음에 탈락한 황재균, 김재호는요? 4. 김재호도 3B 볼 수 있고 황재균도 SS 볼 수 있어요... 실제로 본인도 그렇게 썼잖아요... 오지환이 국대로 못 뽑을만한 선수는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여론 흘러가는게 보이면 안 뽑는 것도 방법이었죠. 그리고 최소한 뽑았으면 슈퍼라운드에서 중국전 정도는 주전으로 나왔어야 하고... (예선이야 병 때문이었다 쳐도...) LG팬이라서 말 아끼고 있는데 해명을 하려면 좀 납득이라도 가게 해야...
18/10/05 18:31
선발 시점 기준으로 내야 유틸이 되던 허경민 빠따가 오지환보다 더 좋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올시즌 허경민이 고질적인 허리부상 재발한 것도 선발 이후였던걸로 알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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