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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6 14:03
좀 복잡하긴 한데 간단히 말하면 pdo는 그냥 신뢰도 측정기로 보시면 됩니다. 말씀하신대로 축구가 야구 같은 경기도 아니기도 하고 저 수치가 축구에서 만들어진게 아니라 아이스하키가 모태라고 알고 있어서 마냥 받아드리기엔 좀 그럴겁니다.
그래프 아래쪽의 팀은 퍼포먼스(기대골)에 비해 적은 골 혹은 많은 실점을 기록했으니까 향후 발전될 여지가 보인다라고 해석하기고 하며 반대로 그래프 위의 팀은 예상된 골득실 데이터 보다 더 많은 골, 적은 실점을 기록했기에 향후에 적은 데이터가 만들어질 여지가 있고 이게 성적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해석 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건 해당 팀의 전력에 따라 수치폭이 달라지고, 그리고 향후 변화가 언제인지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도 있어서 '그럴 것이다' 정도로 받아드리시는게 좋을 겁니다. 세세하게 의미를 두면 기준에 따러 천차만별로 달라져서 흐흐. 그냥 상황 다 제쳐두고 저 표만 보면 단단한 맨시티, 거품낀 첼시, 아스날, 리버풀, 뭐 이런거죠. 변수 없는 1등과 여지 있는 상위권으로 보면 될 것 같네요.
18/10/06 14:17
반면에 맨유 같은 팀의 경우, 예상된 것보다 더 많은 골 혹은 적은 실점을 보여줬는데 현 맨유 선수단 실력보다 못나왔다고 보여져서 향후엔 더 좋아질 거란 전망도 할 수 있습니다. 에버튼과 비교했을때, 에버튼은 딱 자기 팀 실력대로 성적이 나온데 비해 맨유는 그렇지 못하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굉장히 위기란 말도 덧붙일 수 있고요. 감독의 전술 문제일 수 있고, 많은 축구팬들이 자주 말하는 '감독을 믿고 기다려야 한다'라는 타이밍이기도 하고요.(심지어 적은 경기수) 혹자는 이 타이밍에 변화를 가져갈 기회라고 하기도 합니다.
PDO의 또다른 문제는 이러한 많은 해결법이 단순히 숫자 하나로 나온다는 점에 있는데요. 아이러니하게 제가 쓴 댓글이 그런 뉘앙스죠. 흐흐.... 불명확한, 너무 많으면서 답변내용이 획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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