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08 11:00
엠팍에서 본 댓글입니다.
[병역특례의 과정은 해당부처에서 특례자를 추천하고 국방부가 추천자 명단을 접수하고 이를 집행하는 순서입니다. 만약 아주 만약에 국회의원들이 모든 과정에 시비를 걸면서 이건 부정한 결정이다하고 문체부에 특례자 추천을 취소시켜라~~~ 강압해서 어쩔수없이 문체부가 특례자 추천을 취소하게되면 말짱 도루아미 타불이 될수도있습니다.] 진짜 리얼인가요...? 금메달 따는 즉시 4주 군사훈련만 받고 끝나는거 아니에요?!
18/10/08 11:02
4주 훈련받고 30개월인가 36개월 해당 분야에서 계속 운동을 해야합니다. 법리상으로는 그 기간동안 병역특례 취소 시킬수도 있구요.
18/10/08 11:20
행정소송 걸면 쉬워보이지 않는데요. 재량의 남용사유로 평등원칙과 신뢰보호원칙에 근거한 행정의 자기구속원칙 위배사유를 들면 글쎄요.
물론 위법한 선행관행이나 공익상 사정변경이라면 기각이긴 합니다.
18/10/08 11:47
명목상 최종결정권자죠.
KBO와 구단들의 입김에 좌지우지 될수밖에 없는 포지션인데 소위 얘기하는 '실권'이 얼마나 있었겠나요. 덮어놓고 꼬리자르기에 걸리는 형국인데, 안타깝기는 합니다.
18/10/08 12:58
저도 이쪽이 기본 관점이긴 한데, 선감이 무얼 얻을게 있다고 가만히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프로 감독 복귀는 이미 그른것 같고, 남은 게 행정관련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입 닫고 있나 싶기도 합니다.
18/10/08 11:14
독박 뒤집어쓰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이런 식이면 국감에서도 뻥을 쳐야 한다는 소린데, 그건 위증죄 아닌가요 선동열도 사법처리될 각오까지 하고 총대를 맸을 리는 없을 텐데요
18/10/08 11:16
가라와 편법으로 하는 일처리가 많을수록 저런 실수가 진짜 많이 나옵니다 애초에 수정해야 하는것도 많을뿐더러 위기감 자체도 많이 사라진 경우도 있어서.. 지금까지 잘 넘어갔으니 대충 넘어가겠네 하는 경우들도 있구요 이게 일련의 과정 전부 개판으로 수행되면 답이 안 나오는 경우들이 있어요 다 뜯어고쳐야 되는데 그게 쉽지 않거든요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쨌든 개판으로 일처리 했다는건 스스로 증명했네요 다 떠나서 저 치들이 쥐잡듯이 다 터는 상황을 몇번이나 겪어봤겠습니까 안일한거죠 그 대가리 잘 돌아가는 고위공무원 정치인들도 개털리는게 국감인데
18/10/08 11:25
차라리 국대 코치들에게 추천을 받아서 넣게 되었다고 미리 이야기했다면
어쩔 수 없이 욕은 좀 얻어 먹을지언정 일이 이렇게 커지진 않았는데 지금 상황은 더 심각해지면 병역비리까지 엮일 수도 있겠네요. -_-;;;
18/10/08 11:43
선감독이 저렇게 다 떠안을 필요가 없는 사안인데, 괜히 우습게 보다가 코가 꿰여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난감하게 되었습니다. "우승시켰으면 됐지 뭘 더 어쩌라고!" 해봐야 애초에 우승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당연히 해야했던 상황이고, 처음부터 우승을 향한 과정에 포커스가 맞추어졌던 일인데 그걸 이해하지 못했던 게 일을 이지경까지 몰아왔네요.
18/10/08 14:31
뭐 그건 본인도 레전드 출신으로서, [레전드급 선수들은 가늘고 길게 선수생활 이어가면서 말년에 기록깎아먹고 안좋은 모습보이는것보단 박수칠때(기량이 많이 떨어지기전에) 빨리 떠나는게 낫다] 라는 본인의 지론을 후배 레전드들에게도 전파(혹은 강요) 한 행위인데...
그 행위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선동열이 소인배라서 한 행위는 아니긴 하죠.
18/10/08 11:45
이거 정말 가짜라면 국감 위증으로 걸고 넘어질 수도 있어서 그냥 안 넘어갈텐데...... KBO가 이런 상황에도 아직도 여유가 있나 보군요.
18/10/08 12:09
당사자들 의중이야 알 도리가 없지만, 외부에서 보기엔 아직까지도 상황을 제대로 인식 못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아겜 전까진 어차피 금메달 따면 다 조용해진다 라고 생각했다가, 지금은 적당히 언론플레이 하면 넘어갈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게 아닌지... 별개로 선동렬 감독은 이 사단이 나기 전까지 얼마든지 더 잘 처신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서 불쌍하다고 느껴지진 않네요. 물론 가장 큰 책임이 있으면서 방관하는 크보도 마찬가지 입니다.
18/10/08 12:22
뭐근데 애초에 면제라는게 최선의 엔트리를 짜고 그 중에 미필인 사람이 면제가 되야하는건데.. 당장 여기 게시판을 비롯한 여론이 각팀별 최선의 면제를 위한 엔트리에 대한 논의가 많지 않았나요..?
18/10/08 12:32
비단 야구 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스포츠 종목에서, 100% 실력으로 원칙에 따른 엔트리를 짜면 프로팀 입장에서도 원칙에 따라 아마추어 대회에 프로들 안내보내겠다면서 차출에 비협조적으로 나올테니 최선의 엔트리를 위해서는 일정 수준 타협이 불가피합니다.
이번 논란은 평소보다도 과하게, 불합리하게 병역혜택으로 무게추가 쏠려서 일어나는 거고요. 평소에 공을 세우고 그 상으로 병역혜택을 주고 다시 공을 세우게 해야 국대가 돌아가는데, 혜택없는 대회에서 공을 세운 쪽은 무시당하고 나한테 상 안주면 배째라는 식으로 나온 쪽에 우는 놈 떡 하나 더준다는 식으로 혜택을 준게 문제가 되는 거죠.
18/10/08 14:22
아시안게임 야구가 좀 그렇죠...
최선의 엔트리를 안짜도 금메달이 거의 기정사실화된 상태로 가는거라, 대충 우승하기 넉넉한 기본인원 넣어놓고 나머지 인원들 채우면 되는거라 그 나머지 인원의 면제 상태에 따라 항상 잡소리가 많을 수 밖에 없으니... 어차피 그럴꺼면 차라리 팀별로 면제권을 공평하게 나눠주면 잡음은 적다로 귀결되고 응원하는팬들도 뭐 그정도면 어느정도 납득 이런 상황이긴했죠.
18/10/08 12:25
선동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일단 명목상으로는 최종 결정권자입니다. 즉, 그게 명목일 뿐이었다는 걸 '본인이' 주장해야합니다. 하지만 하지 않고 있죠.
자신이 선수를 선발하는데 있어서 어떤 외압이 있었는지, 그러한 상황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 선수선발이 이뤄졌는지를 '본인이' 이야기해야 최종결정권자였지만 명목상일 뿐이었다는 면죄부가 주어지는 겁니다. 본인이 입다물고 있는 한 본인이 다 결정한 겁니다. 조사를 해서 선동렬의 입이 아니라 다른 경로로 명목상일 뿐 실질 선발은 선동렬이 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질 수는 있습니다만, 그러지 않았다고 해서 선동렬이 억울할 일은 전혀 없습니다. 물론 내부자가 아니니까 어떤 면에서 내부고발에 해당되는 일이 얼마나 강한 압박이 되는지 모르겠죠. 하지만 거기에 동조하고 있는 이상, 최종 결정권자로서 책임을 회피할 수 없는 겁니다. 선동렬은 지금 멋있고 뭐고도 아니고, 야구계 적폐를 위해 본인을 희생하겠다고 나선 것 뿐입니다. 조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의지를 갖고 조사할 지 모르겠으나, 의지가 있다면 선동렬로부터 진실을 들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크보 및 각 구단에 대한 직접적인 조사에 들어가야합니다. 국감의 권한이 어느정도인지 모르나, 갖고 있는 권한 만큼 지시, 권유해야합니다. 선동렬이 본인이 희생해서 적폐를 지키겠다고 나서는 것도 웃기지만, 그걸로 꼬리가 잘릴 거라는 것도 코미디죠. 만약에 크보가 뒤에서 무마하기 위한 암약을 하고 있지 않다면요. 근데 크보에 그런 힘이나 있습니까? 웃기지도 않죠. 싹다 날려버려야합니다. 사람이 없다? 차라리 아마추어 행정을 참아내겠습니다. 사람이 없고 없어, 야구에 대해 아는 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이 크보에 꽉 채워지더라도 날려야합니다. 날려버리기 위함이라면 그 결과 발생될 리그의 어설픔은 감내할 수 있습니다.
18/10/08 13:17
멀리도 왔군요.
철저히 털어서 문제된 선수들은 다 군대 보내버리고 선발 과정에 잡음 일으킨 인원들은 다 처벌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18/10/08 13:39
꼬리보다 몸통을 자르는 게 중요하긴 한데
꼬리가 몸통인듯 구니 꼬리부터 잘라버려야죠.. 꼬리를 냅둔다고 몸통을 자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18/10/08 14:14
선동열이 독박 쓰겠네요
아무리 봐도 선동열이 굳이 그럴 이유가 없었는데 그치만 왠만해선 걸기 힘든데 이걸 또 이따구로 처리해서 걸리게 만드는 캬 크보 크라스 어디안가네요
18/10/08 14:27
이건 차라리 회의록 작성 안 했다고하고 업무 태만 같은 징계 받는 게 낫지, 이게 사실이라면 국회 제출 문서를 위조한 건데 일만 키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