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10/09 20:26:20
Name Croove
Link #1 유튜브
Subject [스포츠] 투머치토커 형님 전성기 시절
대약물 시대 한복판에 서있던 찬호형님 입니다

그리고 2년후 텍사스에 입단하게 되는데..



덤으로 투머치 토커에게 전화가 온 조인성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나브로
18/10/09 20:32
수정 아이콘
고향팀 안식처 한화에서 기다리고 있게쯥니다
지금뭐하고있니
18/10/09 20:40
수정 아이콘
패스트볼 수직 무브먼트가 좋았던 걸까요..
졸린 꿈
18/10/09 21:11
수정 아이콘
윗짤에서 감탄하고 밑짤에서 미친듯이 웃고갑니다. 크크크크크 조인성 귀에서 피낰크크크크
huckleberryfinn
18/10/09 21:14
수정 아이콘
안윤상 더빙중에 최고네요. 크크크
이 분은 진짜 천재같아요
18/10/09 21:40
수정 아이콘
다른 영상들 봐도 패스트볼 무브먼트가 엄청나고, 그리고 구속이 매우 빨랐기 때문에 패스트 볼 후에 던지는 커브도 치기 힘들었죠.(동시대에 생중계로 봤었습니다.) 대약물 시대에 사실상 패스트볼, 커브 투피치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눌러 버리던 박찬호였습니다. 이제는 말 많은 동네 아저씨가 되었지만요. 하하하.
사다하루
18/10/09 22:27
수정 아이콘
공 어떻게 던지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더니..
공을 잡고 "이렇게 잡고, 이렇게 던지면 슈우우욱 하고 이렇게 날아가다가 슈우우욱 하고 이렇게 돌아요" 하고 공 회전을 직접 돌려가면서 보여주던...크크
이래서 천재들이 남을 가르치는걸 못하는 건가...라고 생각했습니다.크크크
스타나라
18/10/09 23:12
수정 아이콘
피안타율이 낮은데 WHIP가 높은 타입의 플라이볼 투수였죠. 직구 구속이 빠르고 힘이 있는데 가운데에 몰리는일이 많지 않고 대부분 코너워크가 되는 공이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좌타자 몸쪽으로 떨어지느 커브가 일품이었고, 커브 사이사이에 슬러브라 명명했던 고속커브를 섞어주며 변화구 약점을 보완하는 영리한 투수였습니다. 다만 구석구석을 찌르려는 의도때문에 볼넷을 내주는일이 많았고, 직구 구위의 저하와 함께 암흑기가 옵니다. 텍사스 시절은 허리와 햄스트링 때문에 직구 구위가 떨어졌고, 샌디에이고시절 이후로는 노쇄화에 의한 직구 구위저하가 왔었죠..
당시 삼보컴퓨터였나...광고때문에 채인지업을 던지는것으로 오해받았으나, 커리어 내내 오프스피드 피치를 장착하지 못합니다. 투심/싱커/채인지업 뭐 하나 제대로 익히질 못했죠. 류현진과 대비되는 점입니다. 하지만 한번도 탈난적 없는 팔꿈치와 어깨에서 뿜어져나오는 직구 자체가 워낙에 괴물같아 은퇴 직전까지도 직구와 커브만으로 투수 역할을 할 수 있던 선수였습니다.
18/10/12 06:25
수정 아이콘
박찬호 선수 오프스피드 던졌습니다. 커브가 오프스피드 피치 역할을 했고, 체인지업도 시간은 걸렸지만 익혔죠. 투심은 오프스피드 피치의 범위로 보기엔 애매한 감이 있는 공입니다만, 훌륭한 투심을 던졌습니다. 오렐 허샤이저 코치가 전수한 투심은 해설자가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피치라고 감탄할 정도였죠. 한화 시절에도 무브먼트가 환상적인 투심을 곧잘 보여주었습니다. 커리어 막바지로 가며 모이어로부터 그립을 코치받은 체인지업도 실전에서 썼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793 [스포츠] 투머치토커 형님 전성기 시절 [8] Croove4624 18/10/09 4624 0
26792 [스포츠] 오늘 롯데, 기아팬들 심정(5mb) [16] 내일은해가뜬다3678 18/10/09 3678 0
26788 [스포츠] 아는만큼 보이는 사진 [24] 안유진6369 18/10/09 6369 0
26785 [스포츠] [움짤1개] 데뷔 최다 홈런 타이까지 2개, 강백호의 28호.gif [11] 키스도사3914 18/10/09 3914 0
26783 [스포츠] [KBO] 계획대로 되고 있어 [11] Bemanner5118 18/10/09 5118 0
26782 [스포츠] [움짤3개] 연장 11회 말에 터진 문규현의 끝내기 안타.gif [21] 키스도사5369 18/10/09 5369 0
26775 [스포츠] 공중파 낮경기 상황 [355] 비싼치킨15318 18/10/09 15318 0
26774 [스포츠] (2014년) 차범근을 프랑크푸르트에 데려다 놓으면 생기는일 [10] Croove5222 18/10/09 5222 0
26769 [스포츠] [해축]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을 잃을 위기에 놓인 맨유 [30] 낭천5082 18/10/09 5082 0
26768 [스포츠] [WWE] 숀마이클스의 복귀가 확정되었습니다. [18] TAEYEON3662 18/10/09 3662 0
26765 [스포츠] [MLB] 오늘자 보스턴-양키스 ALDS 3차전.jpg [11] SKY923945 18/10/09 3945 0
26761 [스포츠] 2018 발롱도르 후보 30인 최종 공개 [18] swear4235 18/10/09 4235 0
26732 [스포츠] KBO 해명 “자료 2종류, 체육회 제출시 업데이트…조작 아니다” [59] 길갈6814 18/10/08 6814 0
26726 [스포츠] [야구] ??? : 남은 경기에서 18승 거두면 5강 간다 [20] 킹보검6834 18/10/08 6834 0
26725 [스포츠] 슛포러브.. 박문성 시리즈 [8] 아지메6094 18/10/08 6094 0
26721 [스포츠] 선동열호 AG대표 선발 회의록은 ‘가짜‘…“사후 작성” [53] 아지메8266 18/10/08 8266 0
26720 [스포츠] 이번 시즌 아스날 긍정적인 이야기 [39] 화잇밀크러버3810 18/10/08 3810 0
26715 [스포츠] [해외축구][유머] 아마도 잉글랜드가 국제대회성적이 안나오는 이유 [20] v.Serum6674 18/10/08 6674 0
26714 [스포츠] [해외축구] 맨시티 vs 리버풀 이상과 현실.gif [14] 아라가키유이5585 18/10/08 5585 0
26713 [스포츠] [해축] 라카제트가 선제골 넣고 달려간 곳.gfy [6] 손금불산입5268 18/10/08 5268 0
26708 [스포츠] [메트로] 침묵을 깬 지단 에이전트 [7] 가이다이4550 18/10/08 4550 0
26701 [스포츠] [KBO] 올시즌 롯데팬들 정신건강이 좋지 않은 이유.jpg [39] 손금불산입6174 18/10/07 6174 0
26696 [스포츠] [해축] 한 시즌에 하나 나온다는 아스날식 원더골.gfy (4MB) [30] 손금불산입5028 18/10/07 50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