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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6 17:23
"(옵션빼고) 하늘이 두쪽나도 95억"이라는 말이었겟죠.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류의 발언 정도로..
사실 하늘이 두쪽나도 라는 워딩만 빼면 이번 FA영입에서 LG가 딱히 까일거리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열내야되는 사안인지는 딱히 의문입니다. 우규민도 허리부상의 회복 기미가 없다고 보면 합리적인 무브였고 까려면 차라리 이병규나 정성훈 쪽으로 까면 되겠다만 이번건수는.. 단순 FA 금액 언플정도로 까려면 같이 까야할 구단이 너무 많아서...
16/12/16 17:30
앞으로 최소 3년간 FA로는 4점대 투수조차 나오지 않는다는 점도 감안을 해야겠죠.
110억이 거품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방어율 4점대 투수'라는 프레임은 오히려 제대로 된 논의를 방해할 뿐입니다. 금액은 저거보다 적었겠다만 일본 구단들이 멍청해서 용병슬롯 하나 써가면서까지 데리고 가려 했던것도 아닐꺼고.
16/12/16 19:35
4점후반대 투수라고는 하지만 대구구장을 홈으로 쓰던 시절 이야기고, 이제 잠실을 홈으로 쓰는 걸 생각하면 방어율을 좀 더 내려서 봐야죠.
지금 타고투저를 넘어서 타신투병 아닌가 싶은 리그 상황이라 3점대만 해줘도 대선방인데, 당분간 그정도 해줄 토종선발 매물 없는거 생각하면 100억을 넘겨도 이상하지가 않습니다.
16/12/17 13:47
구장을 어딜 썼던 4점 후반대 평균자책점인건 변하지 않죠....뭐 제돈 아니니까 그러려니합니다만 리그 선발투수 수준이 참 처참하네요..
16/12/16 17:28
이런거 보면 아직도 돈과 관련된 부분은 내숭이랄까.. 돈에 대해서 백안시하는 동양적인 문화가 분명히 있는거같아요
구단입장에서도 내가 필요해서 샀다는데 110억이면 어떻고..선수입장에서도 돈 보고 팀 옮긴게 대체 뭐가 어때서 축소 발표하고 돈 이외의 이유를 주절주절 변명하듯이 뿌리는지..
16/12/16 17:35
세금대납이라는 부분은 계약금에 대한 부분인데 강민호의 경우 35/40억 이었기 때문에 35억에 대한 세금을 역산하면 딱 그 금액이라고 하더군요. 요즘은 계약금이 총액의 절반이상이 되다보니 세금대납해주는 비율이 그만큼 높은데, 저때는 저 계약도 어마어마했던 계약이라 상대적으로 적어보이는겁니다.
16/12/16 17:46
아.. 계약금에 대한 부분만이군요
계약금 + 연봉 전체에 대한 세금이 저정도로 낮을리가 없는데... 생각했는데 보통 세금대납 얘기 나오면 계약금 한정이라 이해하면 맞을까요?
16/12/16 17:36
"LG 내부 관계자", "차우찬과 LG 계약 과정을 매우 소상히 아는 관계자", "한 야구 관계자", "구단 고위 관계자"....
엠스플이 다방면으로 조사한 흔적은 보입니다만, 너무 과감히 '이다.' 형태로 쓴 느낌이 듭니다. 물론 김성근 감독 때도 그랬고 많은 분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만, 지금 엠팍만 봐도 기사의 신뢰성에 의심하는 분들이 꽤 있네요. 기자가 원래 저렇게 일하고, 기사란 게 원래 그렇긴 하지만 좀 격하하자면 찌라시나 다름 없는데요. 물론 차우찬이 저 정도 받았을 거란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던 건 아닙니다만... 우규민 '운동 열심히 안하는 선수'라고 평한 코치가 있단 말에서 저도 의심이 팍팍 듭니다.-_-
16/12/16 17:40
엠팍에서 그런 반응 나오는거야 자기팀만 욕먹는거 같으니까 억울해서 나오는 반응이고, 실제로 FA계약 축소발표 한다는건 다들 아는 사실 아닙니까. 굳이 엠스플뉴스 뿐만 아니라 여러 매체에서 몇년동안 지속적으로 나온 말이고, 허구연도 마리텔 나와서 이미 100억 깨진상태다 라고 말했고.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죠. 외국인선수 30만달러랑 똑같습니다. 김성근때 기사와는 다르죠.
16/12/16 17:45
FA 축소 의혹이나 외국인 선수 얘기나 다들 암암리에 알고 있죠. 그거 밝혀내는거야 그럴 수 있다 봅니다.
엘지팬들이 억울해 하는 건 돈 쓴거때문에 욕먹는게 문제가 아니고 우규민 얘기랑 송구홍 얘기 때문입니다. 불명확한 출처를 가지고 애정있던 선수 떠나보낸거와 팀 단장 난도질 한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저 기사 자체에 반감을 가지는 거구요.
16/12/16 21:54
다른 부분은 모르겠는데 네트 계약이 나쁘고 욕먹어야 되는 일인지는 의문이네요.
엄연히 이면 계약이 아니라 정상적인 계약 방식 중 하나이고 특히 축구계에선 흔한 방식이기도 하구요.
16/12/16 22:13
쉬운 옵션쓰는게 뭐 잘못된거라고 되나요?
이게 그렇게 파헤치고 팩트체크까지 해야 할 거린지? 쉬운 옵션을 주던 어려운 옵션을 주던 돈 쓰는거야 구단 재량이고 그렇게 돈 써서 결과 안좋아서 돈날리면 구단이 울상인거지 이게 뭘 깔거리라고.. 솔직히 쉬운옵션 썼더라도 발표할때 아주 쉬운 옵션 껴서 110억이라고 발표하는것도 웃기지 않습니까
16/12/16 23:23
엘지에서 만족하면 된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너무 탐나는 희소가치 있는 피규어를 프리미엄 많이 붙여서 구매한거랑 비슷하게 보고 있습니다.
16/12/16 23:36
계약금액이라는게 시장상황에 따라서 천차만별인데 절대적인 금액만 가지고 이만한 가치가 있네 없네 하는것도 부질없는 짓이죠.
느바의 예이긴 하지만 올해 커리 연봉이 천만불 언저리고 콘리 연봉이 3천만불 정도인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시장상황의 변동과 계약의 타이밍에 의한 차이지 콘리가 커리의 3배만큼 가치가 더 있단 얘기는 아니잖습니까?
16/12/17 00:23
삼성이 양현종을 영입할거라고 말하는 헛웃음 나오는 기자들이 쓰는 뉴스를 믿어야 하는건지 부터가 일단 의심스럽네요..
엠스플은 오늘 수준 인증한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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