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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23:19
벤투 감독처럼 후방 빌드업을 매우 중시한다면 장현수 같은 선수는 그의 말대로 키워나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적어도 벤투식 운영에서 장현수 대안을 찾기는 당분간 힘들어보이네요.
18/10/12 23:39
월드컵에서 하나, 얼마전 칠레전에서 하나씩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그 외 탈압박, 빌드업, 볼간수, 키핑, 하드웨어가 이만한 수비요원이 없습니다. 뭣하면 수미까지 볼 수 있으니.
18/10/13 00:42
예전 레알의 구티같은 선수라고 할까요?
뭔가 부족하고 가끔 혈압오르게 하는데, 볼을 정말 이쁘게 차서 감독들이 쓸 수 밖에 없는 선수 말이죠. 한 때 레알 감독이 엄청 교체되던 시절, 감독들이 부임하면 제일먼저 하는 일이 구티 선발기용 후 맞는 전술 찾는 거였죠. 크크크
18/10/12 23:29
타바레즈 감독은 90년 월드컵 우리랑 할때 우루과이 감독이었고 2010년 16강에서 붙을때도 감독이었죠. 한국상대로 4연승중인데 이번에 첫패배를 했네요.
18/10/12 23:49
수비수가 발밑이 좋으면 전술 짜는 입장에서 선택지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죠. 수비를 잘 해야 성립되는 얘기긴 하지만(...)
18/10/13 01:10
저기서 안정성만 더해지면 김민재, 김영권, 장현수 돌려서 쓰면 되고 저기에 플러스 한명정도 붙여서 테스트 시키면.. 와 생각만해도 환상이네요
18/10/13 00:28
기사중에 벤투감독이 한 말 중에서
'경기 끝나고 귀가하는 팬들에게 자부심이 들게 해주겠다' 이 말이 현실이 되니 진짜로 자부심이 들더군요 후덜덜...
18/10/13 00:39
인터뷰 스킬이 다들 이만큼 있었던건지.. 아니면 그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성숙해진건지 또는 인터뷰 관련 교육을 받은건지.. 암튼 군더더기없이, 문제될 부분도 없이 잘했네요.
18/10/13 02:26
요즘 리버풀이나 맨시티, 첼시 보면서 느끼는건데
후방 빌드업 + 중미 볼 배급이나 완급 조절이 두드러지는 특징 같네요. 선수 인터뷰 중 후방 빌드업 언급이 많은데 훈련 많이 하나 보네요. 감독이 트렌드를 제대로 짚는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만 보면 축협 거의 로또 수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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