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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7 22:51
진짜 이번에 9위한것에 감독책임 1도 없다고 생각하는 삼빠입니다
구단이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도와준거 없... 그래놓고 책임은 감독에게 미루는 구단이 잘되나 어디 계속 두고보면서 고통받겠죠... ㅠㅠ
16/12/17 23:19
부임 이후로 제대로 된 보강이 구자욱 선수 외에 있었던가요?
15년엔 투수놈들이 단체로 도박질을 하다 걸려서 코시에 출전도 못하고, 분위기도 개판만들고 삼성이라서 류중일 감독이 좋은 시절 보낸 점도 인정하지만, 류중일이라서 삼성이었다에 더 무게를 두고 싶네요.
16/12/18 02:29
류감독은 선수 보는 눈은 클래식했을지언정 시즌 전체를 보는 눈은 그 어떤 감독보다도 선진적이었죠. 그렇게 정규시즌은 그려놓은 큰그림을 바탕으로
급하지 않게 정석적으로 페이스 조절해가면서 치르면서도 또 큰경기에서는 짧게 끊어가는 변칙적인 승부수를 띄울줄도 알았구요. 선감독 시절 5이닝 채우기 빠듯했던 선발투수들이 류감독 체제에서 7이닝씩 거뜬히 던지고 심심하면 완투, 완봉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뿌듯했던지요. 봐라 우리 선발투수들 이렇게 오래 던질줄 안다고..삼성도 불펜야구 딱지 떼고 선발야구 가능하다고.. 암튼 함께해서 즐거웠고 지금이라도 다시 보고싶습니다. 김한수 감독은 부임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그 짧은 기간동안 보여준 것만으로도 류감독과의 클래스 차이가 확연해보이니..삼밀번호가 몇년을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당분간 크보 보면서 즐거울 일은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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