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10/15 14:31:40
Name The HUSE
Link #1 신문
Subject [스포츠] [KBO]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10&aid=0000520671

김기태 감독은 역시나? 양현종 선수네요.
양현종 선수 성격상 자기가 나가겠다고 했을거지만...
몸상태는 확실히 체크 되었나 걱정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李昇玗
18/10/15 14:33
수정 아이콘
않이.....양현종이라니...
ㅜㅜ..
18/10/15 14:36
수정 아이콘
이래서 그냥 기아는 올해 떨어졌으면 했는데..
러블세가족
18/10/15 14:38
수정 아이콘
사실 안내보낼 감독이 있을까 싶기는 한데.... 걱정스럽긴 하네요.
아르타니스
18/10/15 14: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인의 의지 이 한마디면 감독의 책임 면피가 되는건가..
두산전에 134구 던진 차우찬도 본인의 의지라고 하면 그게 투혼으로 둔갑되어 류감독 잘못이 면피되질 않을걸 지켜본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또 선수한테 책임 넘기네여요..

나참 김기태감독 본인도 장기계약했으면 순리대로 가야지 왜 앙현종 1,2년만 쓸 생각으로 이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번에 와카 못이기면 프런트가 짜르나 목에 칼들어왔나요?

설령 그래도 선수 생명을 위해 본인이 그걸 감수해야지 이해가 안됩니다..
18/10/15 14:42
수정 아이콘
..................................
솔로14년차
18/10/15 14:45
수정 아이콘
전 투수 혹사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고, 심하게 욕하는 사람인데요.
이번 양현종 등판에 대해서는 불만 없습니다.
어차피 2승을 해야 준플에 가는 거고, 그럼 헥터는 1차전보다 2차전이 나을테죠.
그 상황에서 1차전 선발을 누가 올라가느냐인데, 양현종이 아에 던질 수 없는 몸상태라면 모르겠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면 양현종이 던질 수도 있는거죠. 아, 물론 떠넘기듯이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선발자리가 간 게 아니라면요.
몸상태가 안좋아서 대량 실점하고 강판당하더라도, 양현종 욕할 사람 별로 없고요. 누가 뭐래도 에이스니까, 여기선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르타니스
18/10/15 14:55
수정 아이콘
옆구리 미세 근육 손상 입고 열흘 만에 실전 등판입니다.

이거 심부근육 나으려면 오래걸려요.

진득하게 지켜보고 회복시켜야하는게 맞죠.

두산 이용찬도 내복사근 부상으로 1달동안 쉬다온건데 늑간근이라 해도 10일 쉬고 온건 말이 안되죠...

양현종처럼 5년동안 풀타임 매년 최소 170이닝 이상 먹어준 투수한테 저거 자연 치유 되겠디 하고 넘어가 선 안됩니다.. 큰 부상없는 장원준마저 4년 풀타임하고 그다음 탈온게 투수입니다..
솔로14년차
18/10/15 15:04
수정 아이콘
저라고 그거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고요.
'쓸 수 있으면 써먹어야지, 그래서 준플 가야지.'하는 마음으로 쓴 댓글이 아닙니다.
양현종 성격상 본인이 하겠다고 했을 것 같고, 부상에 대한 대처를 어찌해야하는지는 저보다야 양현종이 더 잘 알겠죠.
양현종 본인이 그거 감수하고 사실상 시즌 마지막 경기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하는 건데, 미래의 팀전력이고 뭐고 양현종인데 그 소원 들어줘야하지 않겠습니까? 양현종이 하고 싶다는데요.
여기 스연게에서 혹사로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나름 혹사에 정말 민감하고, 특히나 기아팬이라 양현종 혹사에 더더욱 민감한 사람이예요. 저도요. 그래도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경기에 몇 년 째 팀의 버팀목이 된 선수가 출전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그 소원 들어 줄 수도 있는거죠.
양현종도 책임감이 크니까 자청하는 걸텐데, 사실상 양현종의 책임감을 덜어 줄 방법이 없잖아요. 지금 상황은 양현종이 하고 싶다는 걸 허락하냐 마냐의 상황이 아니라, 하고 싶어하는 양현종을 어떻게 설득하느냐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설득 못한다고 보거든요.
다시 말하지만, 본인 몸이라서가 아니라 자신이 야구선수고 야구에 있어서 전문가니까, 혹사가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저보다 잘안다고 전제하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기승전정
18/10/15 15:40
수정 아이콘
그걸 막는게 좋은 지도자고 좋은 감독입니다. 그럴꺼면 막말로 코치가 왜 있습니까? 선수가 원하면 원하는대로 하면되는데요.
솔로14년차
18/10/15 15: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기는 한데, 시즌 중에 그리 굴려놓고 포스트시즌은 못 나가게 하는 것도 우습지 않나요?
일본고교야구에서 1학년 에이스의 호투로 갑자원에 진출했는데, 그 과정에서의 혹사로 부상을 입었다고 미래가 있으니 갑자원 마운드에 오르지 말라고 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프로선수고, 당장 작년에 우승했는데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그 가치가 있는 건 아닙니다만, 정규시즌 내내 그리 굴려왔으면서 무슨 핑계로 양현종을 말릴 수 있나요. 정규시즌 중엔 부상 위험이 없어서 그리 굴렸나요. 그래 놓고 시즌 마지막 경기일 수 있는 상황에서 에이스가 등판하겠다는데 그걸 말린다고요? 그 잘난 코치들이?
모든 선수에게 그게 다 적용되지는 않죠. 양현종이니까요. 솔직히 팬심에서, 양현종은 코치고 뭐고 맘대로 해도 됩니다. 시즌 마지막에 대해서 본인 나름 생각이 있는 건데, 부상 위험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코치 있으면 진짜 때리고 싶을 것 같네요.
으랏차
18/10/15 16:06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말씀에 동의해요. 양현종 선수니까 가능한거지요.
18/10/15 16:24
수정 아이콘
저도 의견에 동의합니다.
가고또가고
18/10/15 15:30
수정 아이콘
한국프로야구에서 있었던 투수 혹사 중 선수가 명시적으로 던지길 거부한 케이스는 없을 텐데요. 대부분의 투수 혹사에서 감독은 투수가 던지길 원했다고 말합니다. 얼마 전 있었던 김성근 감독의 권혁, 송창식 혹사도 선수는 던지겠다고 말했죠. 그래서 그 결과가 권혁, 송창식 선수에게 해피엔딩이었나요? 심지어 한화도 김성근 감독 하에서 한번도 포스트 시즌 못 갔습니다.

양현종 선수가 올해 던진 것도 그래요. 김기태 인터뷰에 따르면 양현종은 항상 나가겠다고 했었죠? 그렇지만 그 결과는 결국 부상으로 이어졌고, 혹사로 맛간 막판 경기들은 투구내용도 전부 다 개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부상 후 딱 한번 불펜투구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양현종이 정규리그보다 중압감이 큰 포스트시즌 1선발로 나가는게 최선일까요? 본인은 물론이고 팀입장에서도 결코 현명한 선택은 아닌 것같습니다. 그리고 기아 코칭스텝은 올해 그 양현종조차도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 내려오려할 때 억지로 등판시킨 전력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솔로14년차
18/10/15 16:00
수정 아이콘
다른 댓글들로 대신하겠습니다.
에프케이
18/10/15 14:49
수정 아이콘
성격상 본인이 원했을 것이고 시리즈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지만..
안그래도 혹사에 부상까지 있는데 많이 걱정되네요.
코지마마코
18/10/15 14: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양현종 아님 누가 나오겠어요? 당연하겠죠.
봄바람은살랑살랑
18/10/15 14: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 철강왕 같던 장원준도 결국 탈나서 올해 끝까지 고생하는걸 보고나니 양현종도 조만간 1 2년은 안식년 갖게 될거라고 각오하고 있습니다만.. 진짜 이건 아니죠. 이미 누적 이닝도 엄청나고 마지막 등판에서 옆구리 부상으로 구속 저하까지 심각했었는데 저 부위가 다른 선수들 사례 보면 빨리 완치되는 부위도 아니고. 양현종의 책임감과 김기태의 혹사니즘이 합쳐져서 나온 등판일텐데 단순히 이기고 지는갈 떠나서 이건 아닌데 싶네요
다크폰로니에
18/10/15 14:54
수정 아이콘
3전 2선승인가요?
아르타니스
18/10/15 14:56
수정 아이콘
4위팀은 1승이나 1무나 해도 이기는데 5위팀은 2승 해야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李昇玗
18/10/15 14:56
수정 아이콘
4위팀이 선 1승을 가지고 시작합니다
4위팀은 1승 또는 1무만 하면 되고
5위팀은 2승 해야 됩니다.
18/10/15 14:56
수정 아이콘
Fa도아니고 단년계약이라 저러다 퍼지면 구단은 그냥 손절해버리면 그만이라 철저하게 양현종이 을이죠
위원장
18/10/15 14:56
수정 아이콘
양현종이 당연히 나와야죠.
검사결과 문제 없다고 하고 불펜피칭도 문제 없었는데요.
여기서 헥터 쓰면 양현종 기분이 더 나빠지죠.
그리움 그 뒤
18/10/15 15:05
수정 아이콘
걱정되기도 하고... 당연한 것 같기도 하고...

괜히 어설피 올라가서 햄종이 더 혹사시키지 말고 1차전에서 져서 올시즌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당..
솔로14년차
18/10/15 15:08
수정 아이콘
저도요. 1차전이든 2차전이든 져서, 그냥 이걸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손금불산입
18/10/15 15:07
수정 아이콘
어차피 1, 2차전 아예 통으로 쉬게하는 선택지는 없겠죠. 등판은 필연적이고 문제는 상태가 메롱일때 어떻게 대처를 하느냐...
나막신
18/10/15 15:09
수정 아이콘
프로선수고 연봉 수십억 받는데 언제 올라갈지 모르는 포스트시즌에서는 써야죠
아파서 퍼지면 판단 잘못한 구단이 손해가 되는거지
혹사라서 잘못이다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솔로14년차
18/10/15 15:11
수정 아이콘
전혀요. 연봉 수십억이면 다되나요?
사실상 연봉 값어치는 정규시즌으로 다 한거고, 특히나 양현종은 충분히 했습니다.
혹사가 아닌 것도 아니고,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양현종이니까 양현종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거지,
팀전력 생각하면 그냥 쉬는 게 훨씬 낫죠.
가고또가고
18/10/15 15:35
수정 아이콘
뭐 대단한 관리를 바라는 것도 아닌데 참... 양현종 선수 몸상태에선 말할 것도 없고 팀입장에서도 저렇게 할 이유가 없는데 김기태 감독은 이해가 안 되네요
바카스
18/10/15 15:58
수정 아이콘
눈물의 부상 투혼 때문에 앞으로 선수생명에 악영향 주지나 않을런지..

참 원데이투데이만 살아가는 감독이 이토록 많네요. 팬들이 원하는건 이게 아닐텐데..
18/10/15 16: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타팀팬이라 조심스럽지만 당연히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좋은건 본인/구단/의료진이 이야기하는게 맞구요.
진짜 안좋으면 대안을 찾아야죠
대안도 마뜩찮은데.. 2차전 헥터 생각해도 양현종 내야합니다.
뽀롱뽀롱
18/10/15 16:30
수정 아이콘
약한 친구라 애정이 덜해서 그렇습니다
경기 내용도 너무 설렁설렁해서 좀 굴려도 되겠다 싶은 생간도 들죠

그리고 뭐라해도
모지리한테 기아가 이러면 안됩니다
팀이 좋아서
팀이 다른 선수 비싸게 잡았다고
계약후려치기 당하고 FA단년계약 맺었는데
다칠것 같은 길로 인도하면 안되죠

지금 연봉 4년 받아도
양의지 80억보다 후려치기 당하는 기분인데요

어;;;헥터 이야기가 사라졌네요
18/10/15 17:02
수정 아이콘
헥터 이야기로 하면 논점이 흐려질꺼 같아서 지웠어요.
댓글 작성자분에게 죄송합니다; -.-; 과한거 같아서 지웠는데..
다른분들 포함해서 혹시나해서 원글은 [헥터 4일은 괜찮나요?] 넣었었는데 뺐습니다.

아니 여하튼 기아가 포스트시즌 올라간건 맞고 당연히 최대 카드를 써야하는데 선수본인도 괜찮고 구단이 괜찮다는데 최고의 카드가 나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도 양현종-헥터가 더 낫구요
사다하루
18/10/15 16:43
수정 아이콘
햄종아..ㅠ 투수생활 올해만 할것도 아니고...ㅠㅠ
...이렇게 어찌됐던 최선을 다해주는 선수니까 좋아합니다만...
좋아하는 선수라서 걱정이네요..ㅠㅠ
진혼가
18/10/15 16:58
수정 아이콘
팬입장에서는 안나왔으면하지만 구단입장에서 당연히 써야될 카드이죠. 이왕 나온거 잘던져서 2차전가서 졌으면합니다........... 이래서 그냥 기아는 올해떨어지길 간절히 바랬는데
애패는 엄마
18/10/15 18:45
수정 아이콘
다들 망가지는게 당연히 쓰다보니 그런건데
키스도사
18/10/15 22:46
수정 아이콘
근데 포스트 시즌에는 에이스급 굴리는 건 메이저리그나 일본도 마찬가지라.

모든걸 쏟아 부어야 해서 김기태 감독이 미쳤다?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158 [스포츠] [KBO] 2018년 KBO 주요 팀스탯.jpg [17] 손금불산입3327 18/10/15 3327 0
27145 [스포츠] [KBO] 2018년 KBO 용병 성적표.jpg [39] 손금불산입4951 18/10/15 4951 0
27143 [스포츠] [KBO] 2018년 KBO 피타고리안 최종 순위표.jpg [9] 손금불산입3707 18/10/15 3707 0
27142 [스포츠] [K리그] 서정원 감독, 수원 전격 복귀 [31] 라플비4261 18/10/15 4261 0
27141 [스포츠] [KBO]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36] The HUSE5322 18/10/15 5322 0
27138 [스포츠] [MLB] 메이저 통산 143승 데이빗 프라이스의 포스트시즌 수난사 [18] BTS4079 18/10/15 4079 0
27133 [스포츠] 중국축구 돈은 쏟아붇는데 결과가 영.. [50] 강가딘9611 18/10/15 9611 0
27132 [스포츠] 숀 켐프, 레인맨 [13] 108번뇌5223 18/10/15 5223 0
27129 [스포츠] [야구]차우찬의 한마디, "시키는 대로 하는거죠" [29] 읍읍8367 18/10/15 8367 0
27112 [스포츠] 일본프로야구 파리그 타격 순위 및 선수 소개 [19] 야나기타 유키3379 18/10/14 3379 0
27104 [스포츠] 전설의 엘린이 [5] 아붓지말고따로줘5276 18/10/14 5276 0
27101 [스포츠] 분노한 롯데팬 근황.jpg [16] 휴울9038 18/10/14 9038 0
27096 [스포츠] 결과적으로 아쉽게된 삼성 경우의 수 [5] style4622 18/10/14 4622 0
27095 [스포츠] [축구] 장학영 선수가 구속되었다는 기사가 떴네요 [10] MiracleKid6311 18/10/14 6311 0
27086 [스포츠] [야구] LG 박용택, 10년 연속 3할 달성 [30] 더치커피4585 18/10/14 4585 0
27084 [스포츠] [야구] LG 차우찬 팔꿈치 수술 [12] 읍읍4439 18/10/14 4439 0
27077 [스포츠] [해축] 한 눈에 반한 여자의 마음을 얻기 위한 한 남자의 노력 [34] swear6562 18/10/14 6562 0
27075 [스포츠] [BBC]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고의 팀은 어디인가? [19] swear5585 18/10/14 5585 0
27071 [스포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NBA 최고의 명장.jpg [10] 김치찌개2933 18/10/14 2933 0
27069 [스포츠] NBA 기대되는 라인업.jpg [3] 김치찌개1439 18/10/14 1439 0
27068 [스포츠] NBA 플레이오프 시리즈 7차전 득점 Top 5 [1] 김치찌개929 18/10/14 929 0
27067 [스포츠] NBA 역대 드래프트 순위별 팀 13~15.jpg 김치찌개745 18/10/14 745 0
27066 [스포츠] NBA 역대 드래프트 순위별 팀 10~12.jpg 김치찌개838 18/10/14 8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