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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6 15:18
저 7시간은 연속된 시간이잔아요?
수영하고 자전거 조낸타고.. 그리고 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 40분이요? 올림픽 마라톤대회도 꼴등은 저정도 시간 나오지 않나요?;;; 이세상 사람 아닌거 같아요....
18/10/16 16:00
그 정도 까진 아니에요 선수들은 초반에 오버페이스하다 퍼져서 그렇게 들어오는거라... 마라톤 기록은 위에 기록보다 앞서는 일반인도 제 주위에 많아요
18/10/16 16:02
보통 서브3라고 아마추어도 3시간 이내에 들어오는 경우가 드물어서 의미있는 시간대 아닌가요?
kidd님 주위에는 대단하신 분들이 많은가 보군요.
18/10/16 16:27
마라토 동호회/커뮤니티 가면 서브3는 생각보다 엄청 많긴합니다.
달리기 덕후 아재들... 40대 50대에도 장거리 능력은 개쩔어요...
18/10/16 16:29
그렇군요... 대단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3시간 컷이나 2시간 40분은 또 피부로 와 닿는 차이가 클거 같은데 아무튼 대단합니다. 답변 감사해요.
18/10/16 16:54
러닝 동호회 하시는군요. 전 섭3도 진짜 대단하던데 그 이상은... 어휴 대단하십니다. 저도 건강할 땐 울트라 100k 로드로 13시간 44초 찍었었는데 이젠 무릎 다 나가서 뛰는 것만 가능하단 거에 감사하며 삽니다. 무릎 건강 조심하시고 펀런하셔요.
18/10/16 16:32
자전거도 신체능력이 괜찮으시다면 입문하시고 3개월 정도 지나면 평지 180km/8시간은 가능하실껍니다. 심장병 환자인 저도 다음날 앓아 누을 각오하면 가능하거든요.
18/10/16 19:10
사실 자전거가 제일 쉬울겁니다. 수영은 제가 모르는 영역이라 모르겠고... 마라톤은 확실히 자전거 180보다는 힘든...
다만, 8시간 컷은 생각보다 자전거가 더 힘들 수 있습니다. 8시간 동안 22.5킬로미터 유지하는게 꽤 단련이 필요한데, 마라톤은 시속 5.몇 킬로미터로 걸어도 8시간이라
18/10/16 16:47
첨엔 당연히 못했고요. 한 한 달 정도 하니까...팔굽혀펴기 넣어서 하면 당근 못하고요. 기본 버피로만...간신히 채우고 있습니다. 10분에서 1분 줄인건데, 8분 안으로는 죽어도 못하겠네요.ㅠㅜ ;;
18/10/16 16:05
https://www.canyon.com/ko/triathlon/2019/speedmax-cf-slx-9-0-ltd.html
여기에 srm 파워미터(300만) 추가요.
18/10/16 16:35
캐니언이란 브랜드는 매장판매 없이 전세계에 택배 판매를 하는 브랜드입니다. 메이저 프로들도 사용하는 자전거 치고는 아주 특이하게 판매를 하죠. 덕분에 구성에 비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합시다만 한국에서 구매한다면 가격표의 가격보다 x1.18을 한 가격 정도 됩니다. 관세와 배송비가 있어서요. 그래서 1500정도로 보시면 되구요. 비슷한 등급의 다른 브랜드의 자전거로 구매하신다면 1500~2500정도로 예상합니다.
18/10/16 16:37
장거리 달리기는 거리에 비례해서 무릎 충격이 늘어납니다. 한 번에 쭉 갈 생각으로 페이스 조절하면서 가야 퍼지더라도 다리를 가눌 수 있는데, 약간 오버페이스 하다가 퍼지면 다리 근육에 젖산도 엄청 쌓이고 거동도 버거울만큼 다리가 무거워지죠. 5k를 걸으면 약 1시간, 42.195를 안 퍼지고 걷는다 했을 때 약 8시간 30분이 소비되는데 뛰다가 퍼지면 아예 놓고 싶을 만큼 체력 소모가 와서... 풀 코스는 반드시 연습을 하고 뛰어야 하죠. 제가 첫 풀 뛸때 10k 39분, 하프 1시간 26분 정도 기록 갖고 있었고, 하프 거리까지 연습하고 대회 나갔었는데요. 실력대로라면 3시간 10분 이내로 들어왔어야 하는데 구간을 잘못 돌아 더 뛰어서 마지막 10k는 너무 힘들고 화나서 체념하고 걸었거든요. 그래서 4시간 3분으로 완주했었죠. 풀은 연습 없이 가면 무릎 나가실 수도 있습니당... 흐흐. 완주를 넘어 부상 방지를 위해서라도요!!
18/10/16 16:41
저 같은 경우는 달리기와 거리가 멀어서..달리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은 두 분 다 선출이시고 아버지께서는 전국체전 금매달도 있으신데, 저는 그 유전자를 받지 못했어요ㅜㅜ 아에 첨부터 8시간를 꽉 채워서 완주할 생각으로 걷는다면 가능하지 않을까..생각했네요.
18/10/16 16:48
처음부터 걸을 요량이라면 8시간 정도는 군장도 없고 충분히 가능할거에요. 다만 급속행군처럼 속보로 걸어야 하고 구간구간마다 휴식하면서 음수+간식으로 수분하고 칼로리 섭취도 해야지요. 다만 걷고 뛰고의 반복은 생각처럼 녹록치 않고, 오히려 걷기만 하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상황일지 모른다 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만약 대회라면 풀코스도 간혹 제한 시간 내 완주를 걸어놓는 곳도 있는 걸로 알기에 어느 정도 넉넉히 완주를 해야 합니다용.
18/10/16 16:56
아 40키로 8시간은 할만하겠네요.. 자전거는 어느정도 로드에 적응 됐으면 그래도 괜찮을거 같은데 또 무조건 평자는 아닐거라 빡세긴 할거같아요.
수영은... 저라면 빠져 죽을겁니다 아마 백프로..
18/10/16 16:23
같은 러닝 모임하는 누님이 위에 나온 철인 아이언맨 14시간으로 완주하셨죠. 대회 두 달 전에 부상 입으신거 회복하고 완주하신거라 진짜 소름끼치게 멋있었어요. 저도 무릎 나가기 전에는 마라톤 풀도 뛰고 100km 울트라도 완주하고 했는데 이제 무립니당. 저거 꼭 해보고 싶었는데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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