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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7 00:06
현종이는 아쉽겠지만 차라리 1차전에 깔끔하게 잘 탈락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내내 아쉬운 점들이 고대로 압축되어 잘 나타났고 현종이는 좀 쉬고 용병이고 포수고 갈아야죠.
18/10/17 00:06
선빈이가 다친것도 안타깝지만 황윤호선수는 완전 얼었던데 회복되려나요...김민식은 스크에서 버린게 이닐까요...그리고 투수교체 타이밍 오지구요..코칭스탶 개편이 예상되네요
18/10/17 07:41
쉽게 변한 거 아닌가요?
SK 있을 땐 잘해줬다는데. 설마 그땐 유명하지 않아 본인이 아쉬웠다가 기아 와서 바로 주전+우승으로 갑자기 떠서 본모습으로 돌아온 것인가...
18/10/17 00:08
양현종이 진짜 불쌍해보일정도.. 부상복귀하고 투구수관리도 잘되고 피칭도 나쁘지않았는데
기록된 실책3개, 기록되지않은실책 1개로 강판..... 그럼에도 박수치면서 야수 독려하면서 내려가더군요. 기아팬들이 대투수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어요.
18/10/17 00:08
마지막줄은 함정/특이점이 아닌거 같습니다. 반대면 모를까;;;;;;
5위를 위한 막판까지 사투.... 그리고 바로 망 -_-;;;;
18/10/17 00:25
한국프로야구 와일드카드전은 4-5위 승부인데 4위에게 어드밴티지로 1승을 먼저 줍니다.
넥센이 4위를 했으니 1승, 혹은 1무1패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지요. 5위 기아는 2승을 하지 않는 이상 상위 라운드에 진출할 수 없습니다.
18/10/17 00:40
딴지를 거는 것은 아니고 저도 정말 헷갈려서 여쭤보는건데, 와카전에서 (넥센 기준으로) 1무 1패가 나올수가 없지 않나요?
1무를 먼저 하게 되면 거기서 와카전 자체가 끝나게 되고 1패 후에 최종전이라고 하면 무승부가 나와도 각자 1승 1무 1패가 되는건데..
18/10/17 00:29
저 이걸 고척에서 직관하고 왔습니다 그것도 넥센팬들 사이에서.
진짜 아이즈원 티저 동영상이 김민식 살렸습니다. 아이돌덕질이 사람의 생명을 구합니다 여러분 덕질하세요!
18/10/17 00:35
김민식의 바닥이 제대로 드러난 경기이자, 김민식이 제대로 말아드신 경기죠.
저때 다른 5강 이상팀의 주전포수 였으면 점수 안줬을 이닝입니다. 그런 이닝이 5실점 빅이닝으로 둔갑하는 마술을 보여줬네요. WAR가 마이너스인 포수가 우승팀 주전이라고 겉멋만 잔뜩들어서 팬서비스 개판으로 할때부터 알아봤습니다. 황윤호야 내야 백업도 제대로 못키운 감독과 코칭스태프 탓이죠 뭐.. 이런 큰 경기에 나올 선수가 아니더군요.
18/10/17 00:51
저런 실수를 이미 하고난 후의 비교라서 좀 더 그렇게 느껴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감안해야 하는 점은, 사실 크보 전체를 놓고봐도 수준급 포수라고 자부할 수 있는 팀이 많지 않으니까요.
18/10/17 00:53
결과론이긴 하죠. 물론 오늘 김민식의 에러가 너무 크리티컬하게 많이 나온게 문제이긴 문제인듯 해요.
제가 똑같은 입장이었다고 하면 저도 당연히 마음으로는 쌍욕 박았을듯..
18/10/17 00:54
결과론 아닙니다 작년 war도 마이너스 작년 우승 때부터 포구랑 프레이밍부터 전 가장 비판적이라서 댓글 논쟁도 몇번 벌였습니다 작년에 우승에서 묻혀보이지 올해부터는 욕 엄청 먹을거라고 계속 댓글달았고 그대로 되었는데 결과론이라니요
18/10/17 07:56
평소 블로킹과 수비 모습을 쭉 보셨다면...
포구(프레이밍이라고 하나요)도 다른 포수들과 확연히 차이나고 바운드 투구는 거의 폭투로 만들어 줍니다. 백용환이 십자인대 부상 당하기 직전엔 수비가 괜찮았는데 복귀 이후 영 쓰이질 못했고, 한승택도 포수 기본기 면에선 사실 더 나은데 좌타 포수라 좌우놀이가 쉬워서 그런지 김기태가 한승택을 잘 안 썼죠. 결과론일 수도 있지만 팬들 입장에선 그동안의 누적이 터진 거라 폭발하는 거고... 프로선수라면 1년에 한두번 나올까 말까 한 장면이 쏟아진 것도 사실이고요.
18/10/17 00:53
사실 고평가 아무도 안하죠 본인만 고평가하고
팬들도 우승할때 빈 포지션 채워줌 + 우승프리엄으로 빨아준거죠 그때도 war는 처참했죠
18/10/17 00:46
승부조작 의심이 팍팍들지 않을 수 없네요
사설토토들 조건들 전수조사 가보면 잡히는게 있을 것 같다는 의심마저 들 정도로 막장플레이라니 팬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18/10/17 01:00
이 친구는 두산전에 야구를 몰빵했나보네요... 직관 가면 전광판엔 성적 2할 5푼이라고 뜨는데 저희한텐 매번 양의지보다도 잘해서 얼척없었는데(실제 거의 4할. 홈런도 몇개 침)
넥센전이라 그런거니...
18/10/17 01:00
황윤호 첫번째 송구는 김주찬이 처리를 해줘야 하는데 못한거라
발 안떨어지고 포구가 충분히 가능했는데 말이죠 인필드 플라이도 못잡은 거 이전에 역스핀 걸려서 잡기 어려운 타구라 포수가 콜을 하면 안되는데 굳이..
18/10/17 01:03
딴 건 관심없습니다.
그냥 양현종에게 고맙고, 김선빈이 걱정될 뿐. 내년부터는 코치진 말 씹고, 던지고 싶을 때 던지고 싶은 만큼만 던지길 바랍니다.
18/10/17 02:05
기아가 2010년처럼 되면 어떻게 하지라며 친구들과 농담하곤 했는데 진짜 시즌 5위로 마감하게되었네요. 이로써 코시불패는 유지하게되었네요 크크
18/10/17 03:11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결과는 감독이 책임진다고 했던데 김기태도 싫긴 하지만 이건 그냥 김민식이 책임 졌으면 좋겠어요.
꼴보기 싫은 팬서비스에 포구도 제대로 못해서 맨날 흘려, 프레이밍은 얼마나 개똥같은지 공 받자마자 맨날 덮어서 스크라잌도 볼로 보이게 하는 마법을 부리지 않나. 그나마 사람 같던 도루 저지도 엉망 됐고. 공격은 그냥 탄식 적립만 하다보니 오죽하면 별명이 김탄식이 됐을까요. 작년 우승에 어느정도 공이 있다는거 까진 부정하지 않겠지만 올해는 정말 최악의 포수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최근 몇년간 기아가 포수 자원은 잘 수집해뒀다는 점이겠죠. 솔직히 또이또이 싶긴하지만 그래도 김민식보다는 나아보이는 한승택도 있고, 1라운드 픽 한준수, 2군 1군 가리지 않고 방망이 시원하게 돌려주는 신범수, 그리고 포수력은 짧지만 2군 성적은 젤 좋고 상무에서 성장중인 이정훈도 있네요. 뭐 누군가 하나는 터져주겠지 싶어요. 젤 좋은건 fa 포수 사는거겠지만요...
18/10/17 07:49
일주일전에 롯팬이 조홍석에게 경악했는데 어제는 김민식이 기아팬 뒷목잡게 만들었네요..
팝플라이를 파울타구로 만든 건 진짜... 황윤호는 자기 앞으로 온 첫 공이 아웃이 안 되서 완전 얼어버렸네요
18/10/17 08:49
인필드 플라이 선언 했는데 취소가 가능한 건가요?
이건 타자 자동 아웃이고 그 다음 주자들의 주루 행위만 영향가는게 아닌지??
18/10/17 08:57
인필드 플라이 이프 페어라고 해서,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되었어도 타구가 파울이 되면 [심판의 인필드 플라이 선언은 강제로 취소되고] 파울로 인정되고 타격이 이어집니다.
그러면 공이 파울이었냐를 따져야 하는데, 내야에 닿은 공이 1루 혹은 3루를 지나기 전에 파울 라인 밖으로 나가면 파울...
18/10/17 10:20
저도 엄청 헷갈리는데 아마 맞을 겁니다. 파울볼이 될 걸 괜히 내야에서 잡아서 페어볼 만들어주고 아웃 못 잡는 걸 왕왕 본 기억이 있네요.
18/10/17 15:00
야구에서 페어와 파울을 구분하는 기준은 간단합니다.
내야에서는 타구의 최종 위치가 기준이고, 외야에서는 타구의 첫 위치가 기준이 됩니다.
18/10/17 15:47
야구 규칙은 의외로(?) 굉장히 직관적이고 단순합니다.
본문의 인필드 플라이를 예로 들면 '무사 또는 1사에서 주자가 1,2루 혹은 만루일 때 내야에 뜬 공'이 대상이 되는데, 이는 보기에는 뭐가 복잡해보여도 이 규칙이 생긴 목적이 '고의 낙구를 통한 추가 이득 방지', 다시 말해 플라이를 잡으면 원아웃인데, 일부러 놓쳐서 투아웃을 잡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는걸 고려하면, 투아웃, 즉 병살이 가능한 상황에서만 적용된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죠. 마찬가지로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된 공이 파울이 된다면, 고의 낙구를 해봤자 어차피 파울이 되어서 수비측이 부당이득을 얻을게 없어졌으니 당연히 인필드 플라이도 아웃 처리가 될 이유가 없어지는 거죠. 비슷하게 투수 보크 같은 경우에도, 이러면 보크 저러면 보크라고 외울 것이 아니고 '투수가 주자 혹은 타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보크라고 한다는 것만 알아두면 꽤 구분하기 수월해질겁니다.
18/10/17 15:51
위의 상황을 극단적으로 생각해보면,
무사 만루 상황에서 파울 지역에 파울 플라이가 떴을 때, 그걸 안 잡아도 인필드 플라이로 아웃이 될 것 인가를 생각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18/10/17 22:08
그상황에서는 당연히 인필드 선언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가 더 복잡한 것 같네요.
그냥 낙구 지점을 기준으로 파울지역이 아닐때만 인필드 선언하고(물론 지금도 그렇게 판단하겠지만) 선언했다면 그냥 아웃처리하는게 훨씬 직관적여 보입니다.
18/10/17 10:22
15년에 한 번 나올 장면이라는 드립이 있는데 앞으로 30년이 지나도 나올까말까라고 봅니다. 그것도 정규 시즌도 아니고 포시...
18/10/17 10:12
참 남일 같지 않네요....
포수가 진짜 잘하기 어려운 포지션이고 체력소모도 많아서 한두경기는 몰라도 출장 많거나 큰경기면 경기를 지배하는 경우가 많죠 복장이 터지지만 어디 사올수도 없고 외국인 선수도 못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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