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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7 15:13
어제 카팟에서 보다가 그분이 아프리카 떳다고 아프리카로 가자 는 채팅을 봤는데 그게 심수창 선수 이야기 였나보네요..흐흐
한화팬으로 참 아쉬운 선수이신데... 다른팀 찾아서 잘됬으면 좋겠네요.. 김성근 전감독 관련해서는 확실히 선수분들 쪽에서는 좋은 이미지를 더많이 갖고 있는거같네요... 그리고 박정진 선수 관련해서는 무슨일이 있는건지 궁금하긴 하네요...음
18/10/17 15:31
그럴수도 있겠네요... 아쉽긴한데 어떻게 보면 미래를 위해선 정리도 필요한일이긴하니..
박정진선수는 그래도 나름 구단에서 그동안의 팀에공헌한 것에대해 대우를 잘해주고는 있긴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18/10/17 15:22
그 선수 입장이란게 대개 김성근이 많이 내보낸 선수들이어서 호의적 의견이 나올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어쨌건 1군에서 많이 뛰어야 연봉도 오르는 체계다 보니까요..
18/10/17 15:25
솔직히 혹사 제외하고는 야신이 사적으로 선수들에게 안좋은 말을 듣는건 없는것같은데..
최악은 조범현 이종운 투탑이라고 봅니다. 상도 못치르게한..
18/10/17 17:55
이게 강백호가 '제 전성기는 지금입니다' 라고 했던거랑 좀 상통하는 면이 있어보여요.
그게 스스로 혹은 진짜로 미화된 모습이고 혹사일지언정 선수입장에서는 자기 한계껏 혹은 한계를 넘어서게 해주는, 자기를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있게 해줬다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팬들입장에서는 복장터지겠지만요.
18/10/17 15:25
서산 시내는 그래도 차 많이 다니는데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뭐....
한화2군 구장 위치가 어디 아파트 단지 구석이라 하나도 붐비지 않는 곳이긴 하죠-_-;;;
18/10/17 15:28
이번 년도에 젊은 투수들 기회준다고 하면서 기회 못 준건 미안한데...한화는 할 만큼 했죠. 기회 줄 만큼 줬고. 본인이 좀 서운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서 희한하네요;
인성이 참 바른 선수로 기억하는데 어디든 가서 남은 야구인생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18/10/17 15:44
한용덕 체제는 기회를 안줬니까요...
팬들은 혹사에대해 민감하고 가혹한 평가를 내리지만 선수 개인에겐 기회를 안주는 것보다는 혹사가 나을것도 같네요... 뭐랄까 연예인 기사에 악플보다 무플이 더 가혹한 것과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요...
18/10/17 15:42
김성근식 혹사가 팀을 망치긴 하지만 막상 선수들은 출전기회라 그렇게 안 싫어하는거같군요.저번에 유게에서본 고양에서 김성근밑에서 팔 나간분도 그러시고.
18/10/17 16:01
선수들 그 중에서도 특히 노장선수들이 김성근 좋아하는 건 김성근이 노장을 선호하기 때문이죠.
김성근 한화 있을때 FA나 트레이드로 데려온 선수들은 대부분 노장이고, 나간 선수들은 김응룡이 모아 뒀던 유망주들이죠. 심수창의 입장에서는 좋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팀이 망가져도 일단 본인들에게는 기회가 오고, 기회를 통해서 연봉을 올릴 수 있으니까요.
18/10/17 16:08
한화는 송광민 문제도 그렇고 베테랑(노장,선임;;)들이 서운해하는거 같긴한데,
솔직히 그 문제가 어느정도 정리됐기에 올해 성적도 잘 나왔다고 보는지라.. 아무튼 야구 황혼기의 결실을 잘 맺길 기원합니다.
18/10/17 16:12
음... 제가 만약 한화팬이라면 좋아할수 없는 발언이긴 하겠네요. 그렇다고 이젠 한화선수가 아닌 심수창이 못할말은 아닌것 같고요.
야구가 개인스포츠인거는 공감하는데, 저는 아직도 팀스포츠라는거에 낭만적인 믿음 이런게 있거든요. 뭔가 한화편파해달란말에 나쁜쪽으로 해도되나요 라는 말은 좀 흠칫하네요
18/10/17 16:22
뭐 다들 자기 인생이 가장 중요한법이니까요.
김성근 감독 나간 뒤론 한화 입장에선 비싸고 나이많은 굳이 필요없는 투수니까요. 내부적으론 더 매몰찼겠죠. 출근했더니 회사에서 내 책상이 없어진 느낌이랄까...
18/10/17 16:32
사실 기회를 아예 안준건 아니긴 했으니 뭐... 시즌초에 못해서 2구 갔던거고.. 사실 2군서 세이브왕어쩌고 해도 방어율이 엄청좋았던것도 아니고 저도 아쉬운선수긴한데 어쩔수 없죠뭐..
18/10/17 16:31
최근 한 기사에서 본 표현인데 선수들은 기회에 있어서는 언제나 더, 더 달라고 외친다는게 생각나네요. 하기야 그런 성격이 아니면 애초에 프로가 되기도 어렵겠죠.
18/10/17 17:05
하긴 프로가 '저는 몇 경기 이쯤만 던지게 해주면 각 나오는 선순데 이만큼 던져서 성적 이 정도죠? 이번 시즌 망했으니 더는 저 쓰지 마요' 이러면 그것도 좀 그렇겠죠... 물론 반대로 양심이 있으면 스스로 나오지 말라는 팬들의 절규도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흐
18/10/17 17:36
한화 디스 쎄게 할 줄 알고 움찔하며 들어왔는데 어째 넥센 2군 디스가 더 많은듯.. 크크
선수로서 아쉬운 마음은 이해가 가고요 다른 팀에서라도 선수생활 이어갔으면 하네요.
18/10/17 19:57
김병현도 메이저에서 밥 브렌리한테 혹사당할때 우리는 선수 죽인다고 욕했지만 디백스 불펜투수들은 bk준비해라 할때마다 저놈만 또 던지러 나간다고 비아냥거렸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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