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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7 17:49
징계 상관없이 복귀한다면 삼성은 무조건 계약해야죠.
그야말로 구세주가 오는건데요. 나이 감안해도 클래스를 보여줄겁니다. 당장 올시즌 2점대를 찍었죠.
18/10/17 17:50
내년 연장되는게 구단옵션인지라 박병호처럼 계약해지 하는것이 아니라면 국내 유턴을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내년에 최충연 선발로 가고, 심창민 군입대 하면 불펜이 헐거워지는데 오승환이 온다면 삼팬으로선 덩실덩실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흐흐흐
18/10/17 17:50
뭐 메이져에서 기본연봉 1년 25억이야 한국에서도 받을 값이고(옵션 합치면 더 크겠지만) 메이져에서 뭔가 확남길 기록도 더 없으니 선수본인은 지칠만 합니다. 나이도 이제 내년에 38이고 전성기로 뛸 수 있는게 3년정도 일텐데
문제는 콜로라도가 쉽게 풀어주겠냐겠죠. 한번 달려볼 상황이고 오승환이란 거저먹는 계약에 한이닝 책임질수 있는 투수를 선수까지 보내면서 데려왔는데 그냥 풀어줄리는 만무하고 오더라도 삼성쪽에서 큰돈 써야할겁니다. 근데 이정도로 지르는거 보면 어느정도 얘기는 끝난거 같네요.
18/10/17 17:55
합의만 되면 가능합니다. 임창용도 복귀할때 이적료 주고 데려온거라...
다만 차이는 콜로라도에서의 오승환이 복귀당시 임창용의 위상과는 많이 달라서 크보가 감당가능한 금액으로 양보해줄지가 문제죠.
18/10/17 17:56
"2016년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승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1년 계약을 했다. 70경기 이상을 뛰면 구단이 250만 달러의 베스팅 옵션을 갖는 계약이었다. 시즌 중반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됐으나 이 계약은 승계됐다." 콜로라도가 계약을 해지하면 되긴 하는데 구단, 에이전시가 협상 빡세게 해야 할것 같네요. 저 기사만 보고 설레였는데 점점 보면 볼수록 힘들어보이긴 하네요 흑흑..
18/10/17 18:10
오승환 나이 생각하면 4시즌 뛰는것도 쉽지않을텐데 징계까지 생각하면 3.5시즌 철벽으로 막는다고 해도 콜로라도가 부르는 금액과 오승환이 원하는 연봉이 kbo가 감당 가능한 수준이 아닐거같아서요.
18/10/17 18:17
오승환이 올 때 집, 차 등을 다 처분한 걸로 알려져있는데 그 정도라면 이미 어느 정도 얘기는 된 상태라고 봐야합니다.
에이전트나 삼성은 일단 부인은 하겠지만.
18/10/17 20:55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144&aid=0000577764
말로만 복귀의사를 밝힌 것이 아니라 사실상 ‘배수의 진’을 쳤다. 오승환은 이날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콜로라도에서 살던 집과 자동차를 정리했다. 오승환의 에이전트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 대표는 “오승환이 지난해부터 한국에 들어오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18/10/17 20:53
연봉이야 본인이 의사표시한거 생각하면 디스카운트 감수한다고 봐야하고 3.5시즌 만 뛰어도 이적료까지 해서 fa영입했다치면 혜자 중의 혜자죠.
그리고 삼성이 안대려오면 크보 못오거나 삼성이 방출해줘야 되는데 오승환을 보유권 풀어주고 다른팀 보낸다? 여론 감당 못하죠
18/10/17 22:11
보통 메이쟈 에서 평자책 5~6 정도 찍는 선발선수 들이 망하고 마이너 갔다가 다시 크보와서 1선발로 리그 파괴 시키는데 평자책 2점대 찍는 메이쟈 정상급 불펜이 자기팀 마무리 해주겠다는데 안 받으면 미친거죠.
18/10/17 17:55
아니 꿈의 무대를 포기하고 왜 오나요?
도박사건 이후 오승환한테 두번째로 실망이네요. 아 물론 기아한테 매우 강해서 그러는 건 아닙니다.
18/10/17 17:56
도박 징계고 나발이고 오승환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마무리를 보강해서 반시즌이라도 쓸 수 있으면 삼성은 무조건 달려들 겁니다.
콜로라도에 달린 문제인 것 같네요 이건.
18/10/17 17:57
콜로라도 입장에서는 내년까지는 쓰려고 할 것 같은데요 가성비 갑 불펜인데...
삼성 쪽 상황을 어느 정도 안다면 이적료를 엄청 세게 부를 것 같은데 삼성이 과연 어떻게 나올까 궁금하네요
18/10/17 18:19
콜로라도는 저 성적에 저 연봉이면 부담이 없고 오히려 초혜자라서 잡을 겁니다.
다만 오승환이 해외 생활을 꽤나 힘들어하는 걸로 알려져있어서 본인이 돌아오고 싶을 거에요. 올해 성적만 보면 콜로라도는 무조건 잡습니다.
18/10/17 18:37
지금 셋업맨들 몸값보시면 오승환이 받는 몸값에 저 성적이라 진짜 핵핵핵핵 혜자 계약입니다.
선수 본인 문제 아니면 콜로라도는 안잡으면...
18/10/17 18:25
부상이 아닌 이상이야 콜로라도가 놓아줄리가 없긴 한데.. 근데, 하반기에 부상 경력이 있었다는 점이..
만약 부상이라면, 지금이 적기이긴 하죠. 72경기 쉬는 동안 한국 최고의 삼성 의료진에서 치료받으면 되니깐요.
18/10/17 18:43
콜로라도도 오승환 데려오려고 가치는 낮은 애들이었지만 유망주 몇 내줬는데;
FA로 데려갔던 토론토가 1년 더 안쓰고 그냥 풀어주는 거라면 모를까 콜로라도는 투자한 유망주값이라도 이적료로 받으려고 할 거 같네요. 게다가 올시즌 콜로 불펜보면 오승환이 필요한 팀이라... 삼성이 1M정도? 이적료를 주고 데려와서 반년 징계받고 복귀하려나요.
18/10/17 19:05
본인이 은퇴불사 이런 느낌으로 나서지 않는한 콜로라도가 놔줄일은 없어 보이는데요.
올시즌 활약도 쏠쏠했고 금액도 혜자고 거기다 거저 데려온 선수도 아니고. 한두푼 쥐어줘서 해결될 일은 아닌듯한데 가뜩이나 가난한 구단이 과연 ..
18/10/17 19:10
사실상 쉽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쿠어스에서 솔리드했던 선수인데다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해봤던 팀이라 안놓칠거 같아요. 그래도 약간 행복회로 돌리자면 집이랑 차까지 처분한거 보면 뭔가 이야기가 된게 아닌가 하는 상상을 해보는거죠 뭐
18/10/17 19:07
아 설레네요. 콜로라도랑 계약때문에 쉽지 않을거 같긴한데 못해도 이적료 2M이상은 줘야될거 같은데 그래도 데려왔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불꽃은 삼성에서 태웠으면 좋겠네요
18/10/17 19:08
아니.. 벌써 돌아오면 반칙인데요. 아직 메이저에서 충분히 통하고도 남는데 좀 더 메이저 생활 하시다 오셔야죠.
(지나가는 타팀팬... ㅠㅠ)
18/10/17 19:09
생각해봐도 풀어줘서 콜로라도가 얻을 게 너무 없어요...
미국놈들이 절대 자선사업 하는 것들이 아닌데, 계산이 맞으려면 대체 셋업 구할 정도의 돈은 안겨줘야 각이 나오죠. 그럼 못해도 5m은 잡아야 될 거 같은데 크보가 감당할 규모가 아닌돈이고... 혹시 부상이슈가 심하게 있다면 돈 아끼는 셈 놔주는 게 가능할 수 있겠는데 막판까지 크게 고장난 느낌은 아니었고.
18/10/17 19:14
그렇죠. 당시 콜로라도도 영건 세명도 투자해서 데려온 것으로 알고있는데.. 올해는 힘들더라도 복귀의사는 확인했으니 일 이년 내에 복귀해줬으면 좋겠습니다.
18/10/17 20:19
이건 못데려오죠. 일단 이적료가 발생할테고 데리고와도 반시즌 이상 못쓰고...이적료에 연봉생각하면 예산이 너무 오승환에거 몰빵되버리고 당연히 외국인 선수에게 쓸 돈도 적어질겁니다. 아무리 삼성에게 오승환이 특별한 존재여도 일단 이번시즌은 못데리고와요. 콜로라도가 유망주를 둘 주고 데리고왔는데 그냥 풀어줄리도 없죠.
18/10/18 01:00
올해 70경기 뛰면 내년까지 계약이 자동 연장되는데요. 올해 73경기 뛰어서 실행되었고 그게 구단 옵션입니다.
이미 250만불로 계약했으니 연봉 올려줄 필요가 없단거죠.
18/10/18 01:03
솔직히 징계먹이고나서 WBC까지 끌어다 썼으면 징계 조금 감경해줬음 좋겠습니다.
더도말고 덜도 말고 50경기 정도로요. 정말 크로 차원에서 징계와 자숙이 필요한 선수였다면 데려다 쓰질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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