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18 14:53
트로피로말할거면 게르트뮐러는역대 NO.9중에 독보적인 원탑이 되야하는데 실제로는 반바스텐보다 아래죠.
축구라는게 인비져블썸띵이 다른종목보다 더 중요한 종목이라..
18/10/18 15:25
바란이 유로를 일단먹어야..
라모스 커리어가 어느정도냐면 메이저대회 3연패 (08-10-12) 챔피언스리그 3연패 (16-17-18)' 이거 기록한 유일한 센터백이라.. 푸욜은 12년도에없었구요. 다만 08-10은 푸욜이 조금 더 기여가 크긴합니다. 08때 푸욜은 거의 모든 매체에서 베스트11에 들었고 10때는 둘이 비슷비슷했네요 이때는 라모스가 풀백이었구요
18/10/18 14:55
라모스도 라모스지만 페페가 정말 어마어마한 선수였던 반증이기도 하죠. 우스갯소리로 그 얼굴의 그 상품성으로 10년 가까이 주전 센터백을 뛰었다고..
18/10/18 14:57
페페 유로 활약보면 저도 오히려 페페의 재평가가 이루어져야한다고보네요. 유로 16도 라모스보다 훨씬잘했고
심지어 레알 센터백 10년잔혹사를 끝낸게 페페죠. 여담이지만 레알의 얼굴 스타성을 얘기하기엔 모드리치 디마리아도 있고..
18/10/18 15:03
사실 유로 우승가지고 재평가를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페페 기량을 생각해보면 우스운 일이기도... 제가 트로피 커리어 다 쓰잘데기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스포트라이트를 못받는 팀도 아니고 레알에서 주전으로 10년 가까이 뛰었는데 얼마나 관심이 없었다는건지...
18/10/18 15:14
지금 라모스나 바란도 센터백중에서도 준족이지만 페페 전성기때는 진짜 체감상으로는 저 둘보다 더 빨랐던거같아요.
그리고 기행때문에 그렇지 파울로 영리하게 끊는건 진짜 압도적이라봅니다. 분노조절장애때문에 문제지
18/10/18 14:53
스타일은 정반대지만 튀랑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 정도요. 역대급 레벨로 올라가기에는 여러가지 물음표가 따라오지 않을까요.
18/10/18 14:55
라이트백도 원탑이었죠 뭐... 상대적으로는 오히려 센터백때보다도 나았던 것 같고. 저는 축구에서도(사실 팀 스포츠는 거의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 트로피 따지는건 꽤 쓰잘데기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트로피 싹 치워버리고 평가하면 그럭저럭 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기복은 있으나 월클급 수비력은 잃지 않음, 메날두급의 탑급 기량 롱런, 센터백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빌드업, 어지간한 공격수 부럽지 않은 제공권과 큰경기 클러치, 레알에서 10년 넘게 뛰면서 의심받지 않은 리더쉽 등등등 푸욜 빼면 언급하신 선수들 중에 라모스만한 선수는 없다고 봅니다.
18/10/18 14:56
참고로 피케가 리그실점률에선 압도적입니다. 그렇다고 라모스보다 낫다는건아니고 1213때 x케의 모습으로 저평가가많이되는데
실제 수비스탯은 거의비슷하고 실점률은 훨 적죠.
18/10/18 14:59
농구는 1/5고 축구는 1/11이라 팀 커리어 보다 임팩트가 훨씬 중요한데, 라모스 하면 떠오르는 장면은 수비보단 골이네요. 좀 애매하긴 합니다. 그래도 전 10년대 센터백 1픽 꼽으라면 라모스 뽑습니다.
18/10/18 15:06
레전드죠.
레알만큼 수비수가 힘든 팀이 또 없죠. 칸나바로, 사무엘도 레알가서 얼마나 털렸습니까. 지금 수비력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월클중에서도 탑클래스. 게다가 극장골도 넣고, 빌드업 좋고, 롱패스의 정확성까지!
18/10/18 15:13
칸나바로가 간 시기는 사실 전성기가 지난 시점이긴합니다. 73년생인데 06년에 갔으니..
근데 웃긴건 그 월드컵 그 해는 꽤 잘했어요 크크
18/10/18 16:41
세랴에서 같이 넘어간 튀랑도 망했는데 둘 다 똑같이 언급했던게..
라리가는 수비수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다, 테크닉적으로 후달려서 힘들다. 수비수가 공격수와 아무런 보호없이 일대일로 맞붙는 상황이 너무 많다 이런 인터뷰를 했었죠.
18/10/18 15:08
일단 거론하신 수비수들보다 골이 압도적으로 많네요 크크.
라모스 없는 레알과 스페인은 이상하네요. 임팩트, 꾸준함, 스타성, 상징성 등등 이런 스펙들만으로도 약간 떨어지는 수비력은 매우고도 남는 선수입니다.
18/10/18 15:49
그냥 현시대 탑이져. 이미 대부분 현역 선수들이 최고로 비교하거나 거론하는 수준이고. 호돈 지단 베컴때부터 뛰면서 지금까지 활약하는 게 말이 안되는 지속성입니다. 메날두나 인혜, 챠비, 부폰 정도 제외하면 현역중에 포지션 불문 라모스만한 위상을 가진 선수는 없어요. 라모스 커리어야 두 말하면 입이 아픈수준이죠. 메이저 3연패와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모두 이룬 유일무이한 선수고 개인커리어도 완벽.
2010 월드컵 공식 평점 1위 . 2012 유로 공식 평점 1위 (포지션 불문 전체 1윈데 이거 잘 안알려져있죠), UEFA 올해의 팀 최다3위, FIFPro 올해의 팀 최다 3위(둘 다 메날두 다음), ESM베스트 최다5위, 월드컵 베스트, 유로 베스트, 클럽월드컵 대회 MVP, 클럽월드컵 결승전 MVP, UEFA슈퍼컵 MVP,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 MVP, UEFA올해의 수비수, 라리가 올해의 수비수 등등 본문 내용 중에 정정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캐리한 대회가 유로12뿐인게 어째서 고평가요인인지 모르겠습니다. 14,16,18 탈락한 게 어째서 라모스의 수비력에 의구심으로 연결되는지도 모르겠구요. 피케보다 유독 잘했습니다. 당장 지난 월드컵 모로코전 제외하면 나머지 경기, 포백에서 제일 잘했던 게 라모스죠. 피케는 탈라의 원흉이고 매 경기 불안했구요. 페페, 고딘, 푸욜보다 수비력이 아래인지도 과연 의문입니다. 많이들 현대축구, 현대축구 언급하면서 정작 수비 얘기만 나오면 수비의 범위를 너무 전통적인 시각에서만 보는 것 같아요.(지난 챔피언스리그 3연패 기간 동안 라모스가 보여준 실제 수비력 자체도 엄청나죠) 수비력이라 말할때 거의 '맨마킹'이 전부인것처럼 평가하지만 그 전에 볼 줄기를 차단하는 컷팅이나 볼 경합, 태클 등 수많은 지표가 사실은 존재하고, 라모스는 맨마킹이 비슷한 월클들과 비교할 때 떨어질지 몰라도 나머지 부분에선 오히려 최상급에 가까운데 수비력에서 저평가 받죠. 그밖에 넓은 커버 범위나 공격 기여도는 엄청난 가산점이고. 가령,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모두 저마다의 수비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해당 팀 선수들은 그에 맞춰 최선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연적으로 라인이 높은 팀은 그만큼 위험부담을 안고 수비하기 때문에 위협적인 상황이 더 많이 발생하는 건 당연한건데 그런 점은 고려되지 않고 라모스의 수비는 평가절하 받아요. 라인이 높은만큼 자기 진영으로 내려 오면 찬스를 내 줄 확률이 높으니 먼저 달려들어 끊는 방식의 라모스의 수비방식은 아주 유효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비가 성공하면 곧장 역습의 기회로 만들 수 있으니 단순히 자기 진영에서 끊어내는 하나의 컷트보다 더 가치있는 일이죠. 더군다나 이러한 수비를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만큼 볼줄기를 읽어내는 시야도 있어야하고, 피지컬과 타이밍을 읽어내는 능력, 대담성 등 여러가지 조건이 많이 붙을테죠. 그래서 오히려 실제 수비하는 입장에서 높은 라인에서 이렇게 수비하는 게 난이도는 더 높을 지 모릅니다. 아무리 날고 기는 센터백이라도 높은 라인에서 잘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칸나바로가 그러했으며 존테리 역시 마찬가지. 그만큼 낮은 라인과 높은 라인에서 모두 잘하는 수비수는 드물다는 말이죠. 마찬가지로 압박에 대항하기 위해 후방에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현대 축구에서 빌드업 능력은 필수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젠 빌드업도 큰 범주에서 수비력에 포함되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불안한 빌드업으로 턴오버가 높을수록 수비상황이 늘어나고, 좋은 빌드업으로 공을 점유할 수 있으면 그만큼 수비할 기회를 아예 차단하는 개념이니까요.
18/10/18 15:55
월드컵 공식평점이 설마 캐스트롤 인덱스인가요?? 이거 공신력은 상당히 의문이 많은건데..
키커에서만보면 챠비랑 이니에스타보다 2010은 더 낮은데.. 그리고 16유로를 피케보다 잘했다구요?? 피케가 어디가도 평점이 더 높은데요 14월드컵도 피케는 4.0 라모스는 5.0인데 이건 둘다 개판이었으니 (네덜란드전).. 18 월드컵도 모로코전 5.0 피케 3.5이고 전체적으론 14 똑같고 16 피케 우위 18 라모스 우위인데 피케가 원흉이라고하는건 좀
18/10/18 15:57
유로 공식평점이라는것도 캐스트롤인덱스인데.. 이건 호날두가 유로 16에서 7번째로 잘했다고하는 그 평점인데요
개인적으론 키커나 가제타를 더 선호해서요.
18/10/18 16:00
선호야 저도 그런데 저런 매체도 있다는 거죠. 키커나 가제타도 마냥 믿을만한건 아닙니다. 당장 지난 챔스만 봐도 평점 발로 매기는 경우도 잦아서..요즘 넷상에선 거의 키커 신뢰도가 절대적이지만요.
18/10/18 16:09
뭐 하긴 평점이란것도 주관이 들어간거라.. 어쨋든 라모스가 피케보다 더 위상이 높을거라는건 당연하다고봅니다. 다만 피케 저평가가 너무심해서 요즘에..
18/10/18 16:34
1415엔 최고였고 그 이후에도 폼 유지했는데 후려치기가 심하긴 하죠. 현세대 수비수 중엔 라모스 다음 타자로 충분히 올 선수라 생각합니다. 아래 같이 답변 드리면 참고로 같이 네스타가 같이 묶일 건 아니고 칸나바로랑 다르게 높은 라인에서도 잘 뛰고 테크닉도 좋죠. 그래서 더 좋은 평가 받는 거고. 라모스가 카테나치오 갔으면, 이라는게 06월드컵 얘긴지 유벤투스랑 파르마 시절 얘긴지 모르겠지만 2006월드컵 칸나바로까진 무리더라도(칸나바로도 그 폼 보여준 게 그 대회 하나 뿐..) 그만한 수비를 보여줬을지 안 보여줬을진 모르는 일이죠. 말씀하신대로 서로 맞는 수비환경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고딘, 칸나바로는 수비력으로 고평가 받는데 상반되는 시스템에서 뛰는 라모스는 그만한 인정을 못받죠. 그래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33살 칸나바로가 레알 이적 후 못했는데 라모스 올시즌 나이랑 같은데 시즌은 많이 남았습니다만 그때 칸나바로보다 낫죠. 칸나바로는 아예 레알 이적후 이렇게 수비수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는 줄 몰랐다, 어렵다고 토로했었는데요. 테크닉이 그만큼 후달리니. 원맨 캐리 대회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칸나바로는 리그나 챔스에서 라모스만큼 꾸준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 아그리고 위에 피케 라모스 비교에서 중요했던 게 유로12였는데 유로12부터 수비라인은 라모스 중심이었고 본인이 리딩을 맡은 12에서 당시 더 기복있던 피케 데리고 직접 캐리해서 유로12 우승했어요. 전 라모스 평가 상승에 유로12가 큰 기여 했다고 봅니다.
18/10/18 16:00
하나 더 라인적으로 수비하는거 말씀하시는데 그럼 반대로 라모스가 이탈리아 카테나치오 갔으면 칸나바로나 네스타급의 수비를 보여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서로 서로 맞는 수비 환경이 있다고봐서요. 그리고 칸나바로가 레알가서 못한건 33~34살인데 당장 라모스 지금 리그 실점 보면..
18/10/18 16:32
라인 수비에 대한 얘기는 저 역시 동감하는 부분인데 위대한 수비수가 높은 라인에서 못하는 경우는 사실 대부분이 그냥 주력 문제라고 보거든요.
낮은 라인 높은 라인 동시에 잘하는 수비수 많지 않다고 하시는데 애초에 낮은 라인에서 못하는 수비수는 위대한 수비수가 아니고요. 라인이 레알보다는 사실 펩시절 바르샤가 훨씬 높았을텐데 그 시절 바르샤 수비수는 전부다 라모스보다 위대한가요? 그것도 아니고요.
18/10/18 16:39
일단 현역 중에서는 탑이고 은퇴하고의 평가는 자국 레전드인 이에로, 푸욜은 넘고 과거 레전드들과 동일선상이나 조금 아래에 배치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8/10/18 16:42
저도 본문 평에 매우 동감합니다. 수비력이 세계 최고수준이냐면 좀 의문이지만 그걸 충분히 커버할만한 다재다능함, 특히 클러치 능력!
어릴때는 임팩트있게 털리는 장면이 많았고 나이 좀 먹고나서는 임팩트있게 퇴장... 카드 관리만 좀 잘했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게 아쉽네요.
18/10/18 17:32
예지력 상승.
객관적인 글이 돋보이네요. '가장 궁금한 미드필더'라고 했으면 부스케츠 기대하면서 들어왔을 듯 흐흐 훌륭한 플레이어들 때문에 좋네요
18/10/18 17:49
13-14 챔피언스리그 결승 맞나요?
꼬마한테 1:0으로 끌려가다가 거의 버져비터 헤딩골로 동점 후 연장가서 개 뚜까 팬 경기가 진짜 너무 심하게 각인 되어 버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