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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9 11:42
양아들 삼을만한 선수는 꽤 있긴 하네요. 한동희, 전병우, 윤성빈, 서준원 등등...
이 팀은 감독보다도 단장 낙하산 그만 앉혀야 되는데
18/10/19 11:42
엘지에 짤린것도 놀랍고 바로 롯데 선임된것도 놀랍고 놀라움의 연속이네요.
그래도 양상문이면 우승은 몰라도 평타 이상은 하니 나쁘지는 않은듯...
18/10/19 11:45
내야에 문규현 대신 전병우 들어오겠군요.
그것만으로 일단 만족.. 이런 식으로 방향을 잡을 거면 민병헌 그냥 안사고 유망주나 열심히 키우지 싶긴 합니다만 이미 지나간 일이니 할 수 없고요.
18/10/19 11:45
일단 유망주 레벨인 선수는 무조건 박고 키우긴 하겠네요
물론 그 선수가 양상문 체제에서는 포텐이 안 터지겠지만... 결국 터지는...
18/10/19 11:47
1년약정도 아니고 년단위로 LG단장갔다가 롯데감독으로 가고도 그러나요?
꺼라위키 보니까... 롯데와 LG 정직원 이시군요; 롯데 자이언츠 1군 투수코치 (1994~1997) 롯데 자이언츠 1군 투수코치 (1999~2001) LG 트윈스 1군 투수코치 (2002~2003) 롯데 자이언츠 감독 (2004~2005,2019~) LG 트윈스 1군 투수코치 (2007~2008)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 (2009) 롯데 자이언츠 1군 투수코치 (2010) LG 트윈스 감독 (2014~2017) LG 트윈스 단장 (2018)
18/10/19 11:54
롯데 베테랑 선수들 긴장 빨아야겠네요. 상대가 베테랑 킬런데.
아 양상문 감독이랑 별개로 한국 스포츠 감독직이야 말로 요새 유행하는 고인물 썩은물이라는 표현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합니다. 팀만 바뀌고 직책만 바뀔뿐 계속 필드에서 뛰니까요.
18/10/19 12:01
양상문이 그런 케이스가 될 수 밖에 없는게
1. 일단 최소한의 결과를 냄 2. 나중에 양아들이 팀의 코어가 됨 (LG의 채은성, 롯데의 이대호 강민호 박기혁 등)
18/10/19 12:06
두번쨰 문단은 꼭 양상문을 지칭한건 아니였습니다. k리그 서정원 다시 쓰는거나 최용수 다시 쓰는거 생각이 나서 더 썼어요. 말씀해주신 두 부분 장점 있죠. 다만 그 과정에서 베테랑 사랑하는 팬들이 정말 감독 싫어하죠.크크크
18/10/19 11:55
전 괜찮다고 봅니다. 나름 롯데 암흑기때 팀다운 팀 만든 사람이에요. 다만 그 뒤에 데려온 게 강병철인게 흑역사여서 그렇지.
사실 김경문보다 이 달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18/10/19 12:12
롯데가 이상하게 감독이나 코칭스탭을 돌려쓰는 경향이 있어요. 코칭스탭이야 풀이 좁으니 그렇다 치고 강병철처럼 한 감독이 한 팀을 세 번 걸쳐서 감독하는게 세계리그 통틀어서 거의 없다시피 한데.....무슨 요미우리처럼 순혈주의 고집하는 팀도 아니고요.
18/10/19 12:15
일단 조원우 감독이 맡은 기간 동안 투수 혹사가 꽤나 있었던 게 사실이라 투수 관리 잘 해주는 감독이 오는 게 맞아요.
조원우 이후 김경문이면 그냥 투수 박살내겠다는 거구요. 조원우 이후 양상문이면 투수 관리 됩니다.
18/10/19 12:16
노장 홀대라는 단점이 있지만 노장들을 싫어해서라기 보다 신인들 주전 보장 하는 스타일이라 그런거고
투수 운용은 컨디션 좋은 계투 자주 부른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불펜투수가 아껴쓴다고 그 컨디션 유지된다는 보장도 없고 쓸놈쓸은 메이쟈도 마찬가지라... 그 외 시즌 전체로 볼 때 투수들 이닝 관리는 크보 기준으로 최상급 감독 타선 운영이 문제이긴 한데 롯데는 기본적으로 타선이 강한 편이고 클린업은 12345은 박아놓고 시작할 수 있는 팀이까 롯데로써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18/10/19 12:23
개인적으로 노장선수 1~2년 팬 여론 때문에 유망주 안키우고 봐주다가 몇년을 망할수가 있다고 봐서 양상문이 좋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욕받이로 탱킹하면서 유망주 키워줄수 있는 몇 안되는 감독이라.
18/10/19 12:28
롯데팬들 중에는 이대호 아직 뛸 수 있을 때 우승해야 한다고 윈나우형 감독(그러니까 다른 달...) 을 원했는데 리빌딩형 감독 데려왔다고 불만인 쪽도 적지는 않아서 시즌 중에 반응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18/10/19 12:39
엘지팬인데 양상문 높이 평가하는 감독입니다.
감독직 마지막 1년이랑 단장직 수행하면서 좀 까먹은거 같긴한데 21세기 엘지 최고의 감독이라고 생각해요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18/10/19 12:44
양상문이 엘지 4년간 등수가 4946인데 평타 이상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그리고 극단적으로 야수를 버리고 투수를 추구하기때문에 우승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롯데팬들 뒷목 많이 잡게 되실듯..
18/10/19 14:04
그렇지 않습니다. 양상문의 감독-단장 재임기간동안 일관된 방향성은 'B급 야수 방출' 및 'C급 투수 영입'이었습니다. 2차 드랩이든 보상선수든 트레이드든 그냥 방출이든 모든 상황에서 일관된 알고리즘으로 깜짝놀랄만한 야수들을 버렸습니다. 가장 최근의 강승호-문광은 트레이드를 생각해 보세요.
당연히 C급 투수 영입하면 잠실이니 예전보다는 좀 쓸만해지겠죠(문광은은 심지어 그조차도 아니었다는게..). 그렇게 해서 투수 전문가 이미지를 강화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잠실을 탈출한 그 B급 야수들은 훨훨 날아다니게 됩니다. '어차피 우리 팀에서는 안터졌어'라고 자위하지만 상대 팀 전력을 상승시켜줘서 상대적으로 손해봤다는 생각은 절대 못하는 사람이지요. 서용빈 문제는 그와는 별개로 봐야 할 것이고요.
18/10/19 16:04
류중일이 올해 말아먹은게 과라면 양감독이 9위로 말아먹은것도 과죠. 심지어 김기태가 남겨놓은 로스터 본인이 수습 잘해서 4위했던걸...
18/10/19 17:23
김기태가 남겨놓은 로스터, 본인이 추스른 로스터야 뭐 언제 노쇠화가 와도 이상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들을 정리한 2016년의 판단은 결과적으론 적중했죠.
18/10/19 13:40
베테랑들 칼바람 불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데..
양상문이 온다고 해서 문규현의 입지가 얼마나 흔들릴지는 솔직히 모르겟습니다.. 되돌아 봐도 그간 거쳐간 감독들이 대부분 초보라 결국 돌고 돌아 문규현을 쓴게 아니라 시즌 초엔 항상 다른 얼굴들로 그 자리 매꾸다 다들 스스로 꼬꾸라져서 문규현이 들어 간거라.. 전병우고 한동희고 기회는 차고 넘치고 받겟지만 아직은 모를.. 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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