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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9 16:03
출정식 폭죽이 원가 조달 임을 감안해도 송광민 이상 이라는게 정설인데 진짜 우승하면 양의지라도 쏘아올릴 듯. 만일 정말 우승이라도 한다면 타팀팬이지만 불꽃축제 구경하는셈 치고 대전 내려갑니다.
18/10/19 16:05
11년전 마지막 포스트시즌에 받았던 응원용 수건을 다음 포스트시즌까지만 써야지...했는데 결국 수건이 먼저 운명을 달리했지요....
부디 오늘의 즐거움이 오늘에 멈춰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집에 일찍가서 치킨시키고 대기타는거다!
18/10/19 16:10
아버지가 기아팬이고 근 30년간 근처에서 일한 아부지 친구가(옆가게사장) 한화팬이신데
아부지가 일끝나고 같이 술먹으면서 야구볼때마다 근 10년을 넘게 놀려먹으셨는데 그분은 이만 부득부득가셨어요. 그런데 작년에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하셨다가 봄부터 의식이 없으시던데 일어나서 한화우승 보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야구장 처음가본것도 해태가 아니라 그분이 빙그레 대 다른팀 경기를 잠실서 보여준거라.
18/10/19 20:06
임헌린 한화 홍보팀장은 "지난 11년 동안 부진한 성적에도 팀을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런 이벤트를 마련했다. 야구단에서 준비한 것이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 제안을 했고 꽃과 카드를 보내왔다. 야구단 직원들이 전 좌석에 붙이기만 했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한화 구단의 상징 컬러인 오렌지 장미를 준비했다. 하지만 오렌지 장미가 희귀해서 1만3000송이를 구하지 못해 분홍색, 노랑색 장미로 대체했다. 그리고 카드 안에는 '11년 동안 부진했던 성적에도 승패를 넘어 불꽃응원을 보내준 이글스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이거 그룹 차원에서 보내준거라고 하네요. 프런트에서도 저거 받고 깜짝 놀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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