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v.daum.net/v/20181019143236620
국대에서 활약하며 국민 우익수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이진영선수가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모 기사에는 반강제라고 떴지만 그정도는 아닌거 같고 팀에서 FA 2년 계약도 끝난 걸로 알고 재계약 어렵다고 말했고 이진영도 타팀 탐색 할 생각 없다고 해서 은퇴하였습니다. 은퇴식은 치뤄주겠죠? 올해 성적은 3할, OPS 7할대 WRC+ 104 정도로 해서 노장으로 준수하고 은퇴할 정도는 아니지만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나이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나이기에 굳이 안고갈 정도도 아니라서 대타롤로 재계약까지 할 필요 없다고 팀은 판단한 거 같습니다. 아쉽긴 하겠지만 선수 자체도 마무리자체는 괜찮다고 생각한듯 싶네요. 이로서 쌍방울 출신 선수들은 이제 모두 은퇴한거 같습니다. 쌍방울 돌격대. 굿바이.
그밖에 외야수 김지열, 투수 김사율, 홍성용, 한두솔, 내야수 박기혁를 방출했고 어제는 이상훈 2군 감독, 김용국·최태원·가득염·류택현 등 7명의 코칭스태프와 정리했습니다. 박기혁, 김사율, 홍성용까지도 정리될 지는 몰랐는데 확실히 현재 크보는 모기업 지원 감소인지 아니면 과다비용 절감인지 전반적으로 살 빼기에 전념하는 추세인거 같습니다. 예전같으면 마지막까지 버틸만한 b-~c+ 급 선수들도 계산 끝났다 싶으면 정리 추세네요. 개인적으로 제 응원구단이 진작에 이랬으면 하긴 했지만 막상 현실이 되고 한번에 싹 정리되니 제가 다 좀 슬프기도 하네요 유난히 추운 겨울이 될듯.
예전에는 선수 술먹는 비용까지 회계처리하고 안타 떄린 위치에 광고판 있으면 광고 수당도 주고 이런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실력에 따라 극명한 부익부 빈익빈 시절이 올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