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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1 23:05
그와중에 자유투를 하나 흘리면서(10/11) 인간미까지 보여주셨습니다.
밀샙-요키치 공존이 제대로 되면 여기도 상위시드 엿볼만한데 서부 진짜 헬지옥입니다...
18/10/22 08:41
키만 크고 딴 거 못하는 친구들을 그렇게 불렀거든요. 절대 좋은 의미로가 아니라.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당시 디박 하면 이미지가 잘해줘야 b급 이라는 느낌이었는데, 와닿기로는 본 적 있는(팀이 좋아서) 묻어가는 덩어리.. 라서 딱 아예 무명은 아니고 들어봄직한 큰 사람 중 제일 못하는 사람 정도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좋은 선수였을 줄이야..
18/10/22 11:05
희안하네요...
디박은 올스타에도 1회 선정된 적 있는 좋은 선수입니다. 신체조건이 좋긴 했지만 절대 몸뚱이로 무식하게 플레이하는 선수는 아니었죠. 말씀하신 스타일의 선수는 딱 그렉 오스터택이 생각나네요
18/10/22 14:57
달아주신 댓글들을 보고 굉장히 당황스러워서 옛 기억을 더듬어봐도...
짐작컨대 그 시기 워낙 쟁쟁한 센터들이 날아다녔고, 그에 비길 바는 못 되지만, 나름 메이저팀에 있으면서 이름도 기억에 남는 탓에 억울하게 b급의 대명사가 되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 당시 우리가 인정해주는 선수의 기준은 nba 스토리북에 나왔느냐 안 나왔느냐가 기준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18/10/22 22:29
nba를 깊게 보지 않던 저같은 입장에서는 당시 데이비드 로빈슨, 올라주원, 샤크, 유잉 빼고는 그냥 다 같은 b급이었죠. 디박이나 룩 롱리나 오스터텍이나 뭐.. 그냥 이름 아는 장대정도... 그냥 도매급으로 다 비슷하게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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