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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0 18:07
계약금이 커지죠.
박석민 최형우 계약금이 4-50억이나 됐으니까요. 지금 양현종 계약금이 15억인데 4년 계약하면 60억 줘야돼죠.
16/12/20 16:42
그것보다는 예산이 모자라서가 아닌가 싶네요
물론 1년 뒤에 해외진출도 가능하겠지만 예산을 확보해 3년 계약을 추가하지 않을까 싶네요
16/12/20 16:43
참고로 양현종은 1년 후에 KBO리그에선 FA 자격 행사 못 합니다. 1년이든 2년이든 3년이든 FA 계약 시 재취득까진 4시즌을 뛰어야 합니다.
라고 합니다
16/12/20 16:44
1. 1년뒤에 해외팀에 제의있으면 쿨하게 보내주겠다.
2. 올해 예산을 너무 많이썼으니 내년에 대우 재대로 해주겠다. 중에 하나인데 국내잔류로 가면 양현종이 슈퍼을이 되는 계약이네요
16/12/20 16:45
아니 이건 양현종이 진짜 박용택 LG사랑만큼 기아를 사랑해서라고밖에;; 이면계약이거나.
양현종이 해외나갈수있다는 보장이 어디있으며...당장 선수들이 아무리 잘해도 장기계약 선호하는 이유가 뭔데요 운동선수는 진짜로 몸 어떻게 될지 모르는건데, 내년에 아무리 해외를 가니 기아에서 대우해주니 해도 국내잔류되면 다음 FA취득하는 4년뒤까지는 기아가 갑이죠. 진짜 쇼킹한 계약이네
16/12/20 16:45
크보식 옵트아웃이네요. 다음 FA를 위해선 4년을 채워야 하는데, 1년 계약을 하게되면 1년뒤라도 국내리그 보유권은 그대로 기아가 갖고있지만, 계약기간은 끝났기 때문에 해외리그 한으로는 자유계약 신분입니다. 크보식 옵트아웃. 창조적 문제해결 인정합니다.
16/12/20 17:14
그렇지 않을텐데요... 4년 채워서 FA 재취득하기 전까진 양현종은 기아 선수고,
기아가 임탈 걸지 않는이상 기아 소속 선수를 해외구단이라고 맘대로 영입할 수가 없죠.
16/12/20 18:17
1년계약이라 fa재취득과 상관없이 기아소속은 1년입니다. 크보의 다른 구단과 계약할 수 없을 뿐이죠. 크보에서 계속 뛴다면 기아와 계약할 수 밖에 없지만요.
16/12/20 18:19
기아와 재계약을 하지 않더라도 선수 보유권은 기아에 있습니다.
그래서 임창용도 야쿠르트 이적할 때 FA가 아니라 임탈 신분으로 간거고요.
16/12/21 01:01
뭐 말씀하신 건 현행 보유권 제도의 근본적인 문제라서요.
FA 취득 전 선수도 소송 걸면 사실 모릅니다. FA 전까지는 전부가 1년계약이니까요. 소송실익이 없으니 아무도 안 걸어서 결과를 모를 뿐이죠.
16/12/20 16:47
이런형태로 계약한다면
국내리턴한 한화 김태균처럼 눈가리고 아웅하는식으로 4년동안 똑같은연봉주고 4년후에 FA계약할수도 있겠지만 원칙적으로는 다시 FA획득하는 4년째까지 다른 선수들처럼 시즌끝나고 연봉협상해야합니다.
16/12/20 16:47
기아가 머리 좀 굴렸네요. 계약금 줄 돈 없으니 일단 저렇게 하고, 만약에 국내 남으면 연봉으로 보전해줄 듯. 양현종 입장에서도 해외 가면 좋고, 안 되면 국내 최고연봉 타이틀 가져올게 확실하니......내년에도 국내 잔류하면 연봉 20억씩은 챙겨주지 않을까요. 이면계약 했을 겁니다.
16/12/20 16:57
호구 잡혔다기보단 그냥 착해서 그렇다고 봅니다. 물론 이면계약이 있을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프로선수가 한살이라도 어릴떄 좋은 계약으로 이끌고 싶을텐데 이런식이면 결국 본인 손해라.. 뭐 돈없어서 양현종이 박차고 나갔다라고 하면 팬들이라도 이해해 줬을겁니다. 본인 손해 감수하고서라도 남아 줘서 너무 고맙네요.
16/12/20 16:49
FA에서 1년 계약이라 함은 보통
1) 그냥 퇴직금조로 챙겨주는 금액 2) 사인앤트레이드 형태로 보낼때 하는 금액 인데 양현종 사례는 처음이군요. 둘 다는 아닐테고, 그렇다고 FA 재채결까지 무조건 4년이니 남은 3년간은 연봉계약 다시 해야하고... 남은건 포스팅이나 구단 동의하에 해외진출정도 밖에 없겠네요. 만약 국내에 계속 남는다면 기아가 3년간은 슈퍼갑이 됩니다.
16/12/20 16:49
기아팬인데 현종이가 남아줘서 고맙다기보다 뭐 이딴 계약을 해줬을까 싶네요.
내년부터 기아 남아도 얼마쯤 받는다는 확약을 받은건지 정말 내년에 다시 해외로 떠날려고 한건지 이상하네요. 1년 계약이라쳐도 금액은 또 너무 적은 것 같구요.... 오히려 기아 구단에 실망감이 크네요. 어떻게든 좀 대우 좋게 해줬으면 했는데 뭔가 프렌차이즈 대우가 이상하게 된 기분이네요.
16/12/20 16:52
기사나 썰을 보면 구단에 돈이 없답니다. 양현종이 해외갈줄 알고 그 돈을 최형우+나지완한테 몰빵해버렸는데, 양현종이 갑자기 한국잔류 선언해버린 바람에 잡을 돈이 없던거죠. 올해 예산을 다 써버린 상태에서 머리 짜내서 만든 방법이 저거기때문에, 만약 양현종이 내년 해외진출 실패하면 예산 다시 만들어서 충분히 보상해줄겁니다.
16/12/20 16:49
양현종의 구단에 대한 애정이 보이는 계약이라고 봅니다.
선수는 무조건 장기계약을 해야 이득입니다. 부상, 슬럼프 등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거든요.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을수 있는 계약이기도 하구오. 특이하게 단기계약 고집한 구로다 히로키 같은 인물도있긴 하지만... 단기 계약을 선택을 했다는 건 양현종은 대접받으며 남고 남고싶다는 이상과, 현재 구단에 여력이 없어 장기로 붙잡지 못한다는 현실 사이에서 고민 끝에 타협한 것으로 보입니다. FA권리는 행사했지만 국내 다른팀으로 떠나지 않고 싶어한 양현종이 한발 물러서서 계약했다고 봐요. 그리고 이런식으로 계약하면 다음 FA때는 보상금이 어마어마해져서 다른 구단 가고 싶어도 입질 안옵니다. 사실상 종신 계약인거죠. 별명이 양모지리인걸로 아는데, 진짜 기아와 광주 시민들을 밖에 모르는 모지리였네요.
16/12/20 16:52
225천만원이면 4년 환산시 90억......
양현종이 정말 착하네요. 최형우가 알려진것만 110이 훌쩍 넘고, 차우찬도 100이 넘는다는 썰이 파다한데 꼴랑 225천만원이라니... 바보같이 착하네요. 자존심이 있지. 진짜 너무하네요. 기아 프런트도... 와....
16/12/20 16:53
양현종이 기아 사랑이 대단하네요.
이정도면 정말 선수로 기아팬/기아구단에게 해줄수 있는것은 다 해줬네요. 엘지가 본진이고 기아/롯데가 세컨이지만 양현종선수 멋지네요. 축하드립니다.
16/12/20 16:55
양현종이 충성심 쩌는게 똑같이 4년 100억이라도 FA로 계약해서 계약금/연봉으로 쪼개서 받으면 리스크가 적거든요. 크보는 먹튀방지법으로 억대먹튀들 연봉 50프로 삭감하는 규정이 있는데 계약금은 그게 적용 안되니까.
만약 똑같이 받아도 연봉으로 받는거면 양현종이 손해 감수한겁니다. 충성심 아니었으면 다른 선수들처럼 수틀어져서 딴팀 이적했겠죠. 돈 더받고. 그리고 이번 계약으로 확정적인건 양현종은 기아와 종신계약 맺은겁니다. 계약금을 덜받았기 때문에 2년차부터 연봉으로만 온전히 다 계약규모를 보장받을텐데 그렇게되면 연봉이 최소 25억은 넘을거고, 보상금이 75억인데 다른팀에서 못데려가죠. 사실상 이번 FA뿐만 아니라 다음 FA까지 포기하는 결정이라고 봐야..
16/12/20 18:17
현종이의 계약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설명해주시는 댓글이네요. 거의 그 다음 FA까지 기아에 남기로 결정한 거라고 봅니다.
이제 현종이는 기아 아니면 해외 뿐이에요... 기아팬 입장에서는 절하고 싶은 심정..
16/12/20 16:56
양현종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구단이 최 지르느라 돈이 없는 걸 감안하고 계약을 [해 준] 것이라고 보네요.... 그나저나... 프랜차이즈 퐈 대우는 좀 해 줄 것이지... 아무리 돈이 없어도 1년 22.5억은 좀... 3년에 85억인 김광현도 있는데... 쩝....;;;
16/12/20 16:56
내가 돈받는 것도 아니고 내가 돈 주는 것도 아니지만 생각할수록 화가 나네요.
어딜봐서 양현종이 꼴랑 225천짜리야. 진짜!!! 차우찬도 100억이 넘는 판국에 최형우한테 110억 퍼주고 현종이한테 꼴랑 225천?? 22억 5천???? 자팀 크보 넘버원 투수.. 그것도 자팀 프랜차이즈한테 이렇게 막대하나?? 밖에서는 인심 팍팍 쓰고 집에 들어와서느 와이프랑 애들만 쥐어짜는것도 아니고 진짜 뭐하자는거여 시방!!! 진짜 욕나오네..
16/12/20 17:05
저도 같은 심정입니다. 과연 올해야 돈이 없어서 이것밖에 못해준다고 구단에서 그랬겠지만...
내년에 현종이가 생각보다 성적이 낮게 나오거나 혹여나 부상당하면 그래도 구단이 올해 못챙겨준 것까지 챙겨줄 것인지 아니면 좋은 성적 거뒀다고 하면 군말없이 내년부터 22억5천에서 30억 40억짜리 계약으로 전환해줄지 의문이 드네요. 지금은 구단이 을이고 지금은 챙겨줄 것 같지만 막상 시간 지나면 모를일이니까요. 아무리 현종이가 기아 좋아하는 맘 기아팬으로 잘 알지만 과연 이딴 계약을 해줬어야 했는지 모르겠네요. 기아를 좋아하는 만큼 추후 또 나올 프랜차이즈들을 위해 현종이가 쎄게 나갔어야 했던 것 같은데... 그냥 기아 구단에 화가 나네요.
16/12/20 17:14
전 반대로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4년간 프런트가 슈퍼갑이 됩니다.
계약금은 7억5천으로 끝이고 올해 연봉이 15억인데 내년부터 3년간 30억씩 받아도 112억 5천입니다. 과연 기아에서 30억씩 줄까요? 끽해야 한 20억 주고 말겠죠. 혹여나 성적이라도 떨어질라치면 더 깍으려 달려들지나 않으면 다행일겁니다. 이건 기아프런트 잡놈들이 현종이가 워낙 착하고 순딩순딩하니까 동네 양아치들이 초딩들 구슬려 코묻은 돈 뺏어간거랑 다름 없다고 봅니다. 내 장담하는데 내년 시즌에 현종이한테 연봉 30억 이상 기아가 올려준다면 내 손에 장을 지.... 아니. 피자 다섯판 쏩니다.
16/12/20 18:15
저도 연봉 30억 넘길리가 없다고 봅니다.. 연봉 30억이면 KBO 역사에 수년간 깨지지 않을 기록적 연봉일건데요... 30억 연봉을 찍더라도 차우찬 수준에 불과할 뿐더러, 그 이후에 FA를 하려면 연봉 30억 선수에 대한 보상은... 타팀 이적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워져서 역시 해외 아니면 기아 입니다..
구단이 양아치인지, 아니면 정말로 빈털털이였는지는 몰라도, 향후 현종이가 두둑히 연봉을 챙겨받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16/12/20 16:57
해외 진출 실패하면 연봉을 신나게 올려서 4년뒤 다시 fa체결시에는 어마어마한 보상금때문에 다른팀도 못가게 되겠네요
양현종 바보야
16/12/20 16:57
이건 거의 양현종이 양보했다고 생각할수 없겠네요..
100억이 넘어야 당연한건데.. 아마도 200억 이상은 쓰기엔 돈이 없었다고 볼수도 있고.. 1년 이후 다년 계약을 하지 않을까 생각드네요. 아마도 해외진출은 한번 보니깐 안할거 같기도 하고요
16/12/20 16:59
KBO는 FA 자격 취득시에만 다년계약이 가능한데, 양현종은 이번 FA계약에서 1년 계약을 맺었기에 재취득 시점(4년후)까지는 매년 연봉협상을 새로 해야합니다.
16/12/20 17:00
어차피 올해도 생각보다 해외진출이 뜨뜨 미지근했다고 생각해서 그냥 국내에 남을것같습니다.
kia에서 보상은 해줄걸로 보는데 내년에 기아에 FA가 좀 있는걸로 아는데..
16/12/20 17:03
나중에 어떻게 챙겨주려고 이런계약을 했을까요.
연봉 30억씩 주려나... 그리고 기아가 슈퍼갑은 아닐겁니다. 이건 대놓고 이면계약 있는거죠 뭐. 김태균 처음 돌아와서 15억 받은것 처럼 챙겨줄겁니다.
16/12/20 17:03
음.. 해외진출 하기 위한 단계로 보이기도 합니다만 이런 계약은 의외네요
잘 해서 더 대우 잘 받고 가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그럼.. 내년에 해외진출시 포스팅으로 가야 하는 건가요? 유유히 님 댓글보면 FA취득이 무조건 4년 이라는 거니깐...
16/12/20 17:05
아뇨 해외진출할땐 FA신분입니다. 4년 재취득 연한은 크보한정 로컬룰이에요. 그러니까 한국리그 안에선 4년동안 기아선수인거고(대신 계약은 이제 1년에 한번씩 맺어야되고 2년차부턴 계약금 없이 전액 연봉으로), 해외리그엔 2017년 시즌이 끝나면 FA입니다.
16/12/20 17:11
그럼 해외진출에 대해서는 장애물이 없다고 봐도 되겠네요
양현종이 WBC와 내년 시즌의 활약을 발판삼아 좋은 대우로 해외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도전정신은 응원해야죠
16/12/20 17:04
확실한건 FA 4년 재취득 규정은 없어지는게 좋아요. 이렇게 탄력적으로 계약이 되기만 해도 선수들의 선택지가 이렇게 넓어지는데. A급 선수들은 첫 FA가 사실상 마지막 해외진출 기회이기 때문에 한국에 남아도 최대한 많이땡기려고 할수밖에 없죠. 꿈을 포기하는거니까.
FA등급제 + 재취득연한 삭제만 되어도 FA 거품 쫙 빠질텐데
16/12/20 17:04
아무리 생각해도 양현종이 기아에 무조건 남겠다고 작정한 게 아니면 있을 수 없는 계약인 것 같네요. 돈 없어서 1년 계약이면 후하게라도 쳐 줬으면 이해가 되는데.. 추가 3년 동안 못하거나 드러누워도 연봉 몇십억을 보장해 주는 이면계약이 아니고서야 양현종이 할 이유가 없는 계약인 것 같은데... 에이전트가 언플 꽤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속 좀 뒤집어졌겠네요. -_-;
암튼 원래도 잘 안 깠지만 앞으로 양현종 절대 안 까겠습니다!!! 양삼밀을 해도!!!
16/12/20 17:05
이건 뒤로 다른 계약이 없으면 오히려 이상한 계약이네요.
양현종이 돈을 양보하면서 내년에 해외진출을 다시 한번 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얻으려고 한 것 같습니다. 대신 내년에 해외진출이 안되면 22억 5천 연봉으로 3년 더 하겠다는 식인 거 같은데 이렇게 생각해도 확실히 양현종이 손해긴 손해네요. 어떤 식으로 계약을 맺었는지 몰라도 기아가 입장을 바꾸면 지금은 10억정도의 손해인 느낌인데 자칫하면 수십억으로 손해가 늘어날 수 있는 계약이긴 하니까요.
16/12/20 17:07
뭘로 보나 양현종이 구단사정에 하나하나 다 맞춰줬다고 밖에..
이면계약 그런건 내부관계자 아니면 따질방법이 없으니 액면만 놓고 얘기하면 우선 1년뒤 국내잔류시 남은 3년은 연봉협상이 되고, 완전히 기아가 갑이되죠. 국내 연봉조정신청 판결역사가 어떤가 보면... 당연히 욕 바가지로 들어먹을거 아니면 기아가 대우는 해주겠고, 4년합치면 100억 정도의 양현종 체면은 차려주는 연봉을 주겠지만 어떻게해도 양현종한테는 손해죠. 김태균 들어와서 연봉 15억땜에 돈 더 받는 선수 있는데도 몇년째 크보연봉 원탑으로 포커싱받은거 보면. 계약금이 아닌 연봉은 FA라도 2군에서 깍일수있는 리스크가 있다는거, 최소한의 공헌도 못하는 장기부상을 당할경우 구단에서도 25억씩 연봉지급하긴 힘들다는거도 있고. 4년 100억기준 1년 25억이라는 무지막지한 연봉때문에 2차 FA로 타팀을 갈수조차 없다는것도 덤..아무리 양현종이 기아 only라고 해도 팀입장에선 타팀이 양현종에게 구애를 하는것과 구애조차 안 하는것이 협상하는데 얼마나 차이가 큰데요 만약 양현종이 해외진출의지가 너무나도 강해서 이런 계약을 했다는것도 말이 안되는게 그러면 해외진출의 적기는 내년이 아니라 올해죠 올해. 몇년동안 최고의 커리어를 보냈고, 나이는 1살이라도 적을때 가는게 좋죠. 당장 1년 더한다고 일본이든 메이저든 여기서 더 좋은 조건이 올리가 없어요. 아마도 기아의 우승도전의지(해외가도 우승하고 가자 현종아)+올해예산이 부족(올해예산은 벌써 다 써서 내년부터 연봉으로 예산에서 빼줄개) 라는 구단사정에 선수가 하나하나 맞춰준걸로밖에 안 보이네요.. 양현종 에이전트 속 터졌을듯(...)
16/12/20 17:14
추가기사로 나온거보면 해외진출도 1년짜리 FA라도 구단이 4년 보류권 가지고 있기 떄문에 방출후 계약수순으로 가야된다네요.
그러니까 기아가 어깃장 놓으면 크보규정상 내년에 양현종 해외도 자기맘대로 못 간다는거..물론 기아가 그런 미친짓을 할리는 없겠지만 원칙적으로라도 그런 권한이 기아에게 있다는게 참.
16/12/20 17:09
올해 예산이 없어도 당장 돈 다 줘야하는게 아니니 어찌 되지 않나요.. 계약금도 일시불은 아닌걸로 아는데. 여튼 미스테리합니다.
16/12/20 17:10
계약금 비중이 높기때문에 첫해에 목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죠. 양현종과 비슷한 계약규모였을 최형우 같은 경우 공식발표 금액이 4년에 100억인데 계약금이 40억에 첫해 연봉이 15억. 첫해에만 55억이 듭니다. 여기에 부가적으로 들어갔을 옵션에 세금대납까지 하면 첫해에만 70억쯤은 깨지는거죠. 기아는 그 돈이 없어요 지금. 계약금은 선수가 원하면 일시불로 땡겨주기도 하고 1/2로 나눠서 주기도 하고 그런데 일단 목돈이 어마어마하게 드니까요.
16/12/20 17:13
선수가 원하면 쪼개서 주기도 하는데 연봉처럼 1/4로 주는게 아니라 보통 1/2로 쪼개서 받고 일시불로 첫해에 땡겨받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계약금 규모가 적어서 일시불로 땡겨받는게 많았는데, 요즘 계약규모가 커지다보니 1/2로 쪼개서 받는게 보통케이스라고 하네요. 그래도 뭐 어마어마하죠. 계약금 40억을 1/2로 쪼개도 20억인데 ;; 여기에 옵션에 세금대납에 첫해연봉까지 하면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첫해에 50억은 깨진다고 봐야됩니다.
16/12/20 17:16
그말이 틀린건 아니군요. 근데 기왕 이면계약이 있다면 4년 발표하고 계약금 집행만 1/4, 3/4 형식으로 에누리 하면서 옵션 더 택할수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뭐 안전장치가 있긴 하겠지만 액면상으론 선수가 너무 손해보는 계약이라. 현실적 외국 진출 타이밍을 놓친 상태에서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 피력이 있었지 않나 추측해봅니다.
16/12/20 17:09
이거 이번 1년에 많은게 달려있겠네요. 부상이나 슬럼프 등으로 좋지 않은 성적을 찍어 해외에서 관심이 없으면.. 기아에서만 있거나 트레이드를 통해 나가야 하는데 그건 선수가 슈퍼을. 구단측이 슈퍼갑일 것 같고..
제 생각도 위에분들처럼 차라리 일본에서 2년동안 있는게나을 것 같은데.. 양현종급이면 일본에서 성적 좋지 않아도 거의 탑급 계약이 가능할 것이고.. 더군다나 2년 뒤면 아마 120억도 훨씬 넘을 것 같고.
16/12/20 17:13
구로다처럼 매년 실력으로 평가 받겠다 이런소리인가요...
4년 계약해도 분할납부에다가 계약금 걱정이면 김태균처럼 연봉으로만 4년 줘도 될텐데요. 개인적으론 이해가 가지 않는 계약인 것 같네요.
16/12/20 17:15
사실상 1년 + 3년 계약이라 보면 될 것 같고요. 기아에서 4년치를 잡을 목돈이 없는 상태에서 절충안을 마련한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년차때 해외진출이 가능하면 풀어주는 옵트아웃 개념이라고 보면 되겠죠. 우리나라는 옵트아웃이 없다보니 신개념 옵트아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렇게 계약을 했을때 양현종에게 오는 이점은 내년에 다시한번 해외진출을 노릴 수 있다 라는 점이고, 기아에게 오는 이점은 첫해에는 싸게 양현종을 쓸 수 있고, 두번째 해 이후에 양현종이 해외진출에 실패하더라도 타팀과 경쟁하지 않고 안전하게 양현종을 보유할 수 있다는 점이겠죠. 당연히 연봉으로 1/n 주니까 예산부담도 적은거고.
16/12/20 17:27
양현종 입장에선 장점이 해외진출 다시 한번 할 수 있다밖에 없는데...
해외진출을 황재균보다 빨리 포기한 양현종이라 의아하긴 합니다. 양현종은 앞으로 4년동안 부상없이 쭉 던져야 지금 사람들이 예상한 금액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16/12/20 17:13
양현종 계약 후 인터뷰입니다.
"내 자신을 KIA타이거즈와 나눠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해외리그 도전이 아니라면 당연히 KIA에 남을 거라 마음 먹었고, 여러 가지 조건을 검토해 1년 계약을 맺었다"면서 "내 결정을 믿고 따라준 아내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팬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하며, 착실하게 몸을 만들어 올 해보다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진짜 다시한번 고맙네요. 프로는 돈이라서 나갈수도 있었겠지만 구단과 팬과의 의리먼저 생각한것같습니다.
16/12/20 17:14
이면 계약이면 왜 이면 계약을 할까요?
어차피 차우찬이나 최형우나 FA 금액을 한번에 받는게 아니라, 연봉은 나눠 받을텐데 ;;; 어쨌든 총합 자체가 낮은것도 있고, 부상 리스크 시 연봉이 확 떨어질수도 있으니, 이면 계약이 없다면, 역대급 호구딜인거 같네요.
16/12/20 17:17
기아팬으로서 일년 계약이라도 일단 내년에 볼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또 기쁘네요.
팀사정이 어떻더라 하는 썰이 많던데, 생전 듣지도 보지도 못한 계약 형태에 사인해줘서 내년에도 우리팀에서 뛰어주는 양현종에게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16/12/20 17:20
양현종은 기아부심은 정말 ㅠ 고맙다..대투수님.
그것과 별개로 단년fa사례가 해외진출한 선수 복귀할때나 예전 김동주 9억 fa정도인데... 양현종 선수 에이전트는 진짜 선수를 좀먹는 무능력 그 자체네요. 포스팅 때 좀 이상했는데...이번 fa는 준비 잘해서 국내잔류시 최상의 조건을 이끌어 내줬어야죠. 기사만 디립다 청탁하고 선수에게 부담만 안겨주네요.
16/12/20 17:22
오히려 에이전트는 일 엄청 잘한거에요. 사실 양현종 충성심 아니었으면 몸값 20~30억은 더 뻥튀기 시켰을겁니다. 이거 잘했던게 이대호죠. 롯데랑 오릭스 사이에서 펌핑질 해서 몸값 20억은 더 끌어올렸습니다. 원래 2년에 75억 계약 준비하고있던 오릭스가 2년에 100억 계약으로 바꿨죠.
16/12/20 21:32
글쎄요...선수가 단독 선언을 할 때부터 에이전시와 선수가 같은 전략으로 움직인 걸로 보이진 않는데요. 요코하마 오퍼 기사 나오고
빠른 시간에 잔류기사가 떳습니다. 그렇다면 해외진출이 1순위였던 선수입장에서는 불만족스러운 조건인데 그걸 물어온 에이전트가 왜 열일을 한걸로 비춰지는지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에이전트의 최우선 사항은 자기 선수가 ok할만한 계약 아닌가요? 그게 선수의사에 반해 계약이 안되었으면 차순위 국내잔류에 대한 언플이라도 도움이 되게 해야하는데 기껏 해야 자칭 기자겸 블로거를 통해서 fa규약도 숙지안된 삼성행 오퍼언플이나 하구요. 결국 최종계약 역시 금액을 떠나서 리스크 관리로 보면 구단이 꽤 이득인 계약인데... 결과물로 어째서 유능한 에이전트인지 전 의심이 가네요. 뭐 열심히 했다고 한다면 그건 주관적 느낌이라 저는 그렇게 보이지 않구요. 님께서 에이전트는 열일함. 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랑 그 부분이 다른거죠. 하지만 결과물을 놓고보면 유능하다고 말할 건덕지는 별로 없죠.
16/12/20 21:38
일단 제가 들은 썰로는 에이전트의 문제가 아니라 100% 양현종 잘못이지만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그러니까 그냥 에이전트가 못나고 잘못한 걸로 하죠,
16/12/20 17:21
이러쿵저러쿵 평가하고 싶지 않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양현종 선수. 만약 내년에 기아를 떠나더라도 당신은 타이거즈의 레전드 반열에 오를 자격이 충분합니다.
16/12/20 17:21
1년 뒤 해외진출이 목표라면 요코하마 6억엔 제시가 사실이라 할때
오승환, 이대호의 예가 있으니 일본에서 잘하면 빅리그 진출도 유리하다고 판단했어야하는거 아닌가 싶고 가족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국내에 남는다고 한다면 뭐니볼이나 홍원기 스파이 등 스포츠기자가 참여하는 나름 공신력있는 팟캐스트 내용들 들었을때 (안지만 등 FA계약 이야기하면서 나웠던 이야기로 기억합니다.) FA 할때 연봉이 아니라 계약금이라 하더라도 선수와 구단이 계약상 할부로 주고받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KIA가 이번년도에 집행할 예산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도 4년계약 보장으로 나눠받는게 양현종 입장에서 원해야 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는데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01&aid=0008899286 [연합뉴스] KIA 잔류 선언한 양현종 둘러싼 미묘한 기류 FA 계약 총액 기준 단일시즌 최고 투자액은 지난해 한화 이글스(김태균, 조인성, 정우람, 심수창)의 191억원(4년 기준)이었는데, 이미 KIA는 두 명을 잡는 데만 140억원을 기록했다. 내년 양현종 선수 성적, 내후년 연봉등을 보면 알게될테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일시즌 최고 투자액을 넘기는게 부담스러웠던게아닌가 싶네요.
16/12/20 17:21
뭔가... 이해가 안되는 계약입니다.
계약금이 한 번에 다줘야 되는 것도 아니고 분할로 주기도 하고 김태균의 사례처럼 연봉을 잔뜩 올려주는 방법으로 해결해도 되는데... 듣도보도 못한 1년 계약이라니... 이건 100% 이면계약이 있다고 봐야죠. 남은 3년에 대한 보장 약속과 연봉(계약금 포함한 금액) 약속. 이런 것이 있어도 납득하기 힘든데;; 혜자를 넘어서 그냥 보살, 천사네요. NBA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모습을 KBO에서 볼 줄이야;;
16/12/20 17:23
왜 22.5억인가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연봉은 아마 15억일겁니다. 근데 계약금을 올해 다 못주는 상황이겠죠. 그래서 나머지 계약금을 3년간 쪼개서 연봉에 합쳐 줄 것 같네요.
16/12/20 17:24
양현종이 리그 평균정도의 투수도 아니고 KBO최상위권인데.. 단년계약 하나만 구단에서 던져줬을리가 없죠.
크보는 mlb랑 계약 자체가 틀리니 그걸 감안해서 무언가 안전장치를 주긴 줬을겁니다.
16/12/20 17:40
솔직히 박한이 이후 최대, 아니 박한이보다도 더 호구같긴 합니다만, 어쩌겠습니까 모지리인걸.
?? : 그는 모지리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우리 모지리이다.
16/12/20 17:27
아이고 모지리야 ㅜㅜ
이로써 양현종 우주대투수님은 최소한 저에게는 평생 까방권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각동님처럼 감독을 하지 않는 이상 10연볼넷을 해도 안깔랍니다.
16/12/20 17:30
제가 본 FA계약중에 정말 제일 이해가 안되는 계약입니다. 뒤에 다른 어떤 이야기가 있어야 이런 계약이 나올수 있는지 도저히 상상이 안되네요.
16/12/20 17:33
갑자기 드는 의문인데...
1년 계약이라서 계약이 끝나면 FA 자격을 획득못하죠. 그래서 자유롭게 해외로 진출하는 것에 제약이 따릅니다. 그럼 남는 방법은 포스팅인데 해외구단들이 포스팅에 얼마나 참여할지 의문이네요. 이런 것을 생각하면 공개되지 않는 계약서에 양현종에게 약속한 것이 어마어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지않고서야 이런 말도 안되는 계약을... 아무리 양현종이 KIA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하더라도 - 해외제외 - 이건 어마어마한 약점이 잡히지 않은 이상은 나올 수 없거든요.
16/12/20 17:37
포스팅은 아니고 방출 형태라서 가능하긴 합니다. 1년뒤도 FA랑 다를바가 없게 되는거죠
여기서 또 드는 의문은 4년짜리 이면 계약이라면 굳이 방출 조항을 넣을 필요가 없거든요. 어차피 안 내보낼텐데 국내외 어느팀이든 조건없는 방출 조항을 넣을 필요가 없죠 진짜 양현종이 충성심이 엄청난게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든 계약이죠.
16/12/20 17:40
롯데 120억썰 보고 군침흘리긴 했는데... 장원준 보면서 만감이 워낙 교차해서... 양현종은 기아유니폼만 입었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었는데 잘 됐네요.
16/12/20 17:44
양현종이 그냥 내년 해외진출을 생각해서 이런 계약을 한게 아닐까요?
지금은 해외에서 불러주는데도 없고 불러줘도 중히 쓰일거 같지 않으니 올해 바싹 잘해서 20승 정도 올리면 내년 해외 진출해서 대박날걸 생각해서 이런 계약을 한거 같은데... 해외는 진출하고 싶고 그렇다고 올해 해외로 나가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다년 계약을 하면 그기간동안 해외 진출이 힘드니 이런식의 계약을 선택한거 같은데 양현종이 해외진출의 꿈을 포기했다면 다년계약으로 더 받았을수도 있었을듯 싶습니다.
16/12/20 17:44
진짜 햄종이가 대 혜자 계약을 해버렸네요;
구단 자금 상황 개털된거 알면서도 그거 다 양보해줬다는 소리인데 덜덜덜 갸런트야 내년에 햄종이 잔류한다고 하면 돈다발 제대로 안겨줘라;;;
16/12/20 17:47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8&aid=0002578501
일단 구단에서는 순수 1년 계약이며 선수가 원할 경우 국내 국외 구단을 막론하고 이적을 허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KBO 규약상 그게 가능할지...
16/12/20 17:56
가능할 겁니다.
보류명단에 집어넣지 않으면 해외진출을 모색할 수도 있기도 하고 사실상 다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거든요. 김병현 같은 케이스가 되는 겁니다.
16/12/20 18:03
방출해버리면 됩니다. (...)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 FA랑 똑같이 자유계약이 가능하긴 하죠. 물론 기아는 보상금과 보상선수를 받지 못하지만 (...)
16/12/20 18:11
원래 피지알에서 스연게 잘 안들어오는데... 진짜 현종이한테 고마운 말을 어떻게든 남기고 싶네요...
선수 입장에서 너무 불리한 계약인데 이걸 받아들일 정도면 그 충성심 진짜 대단한 것 같습니다...
16/12/20 18:12
일단 돈이 없어서 1년 계약을 했지만 아마 구두로 해외 진출 + 내년에 다년 계약 + 최고 대우등 많은것을 보장 해줬을거라 생각합니다.
16/12/20 18:23
이런 단년 계약은 정말 생각도 못했네요. 배려심이 너무 깊은 양현종 선수 기아 팬으로써 고마울 따름이고
기아는 예산이 확보된다면 내년 이후 해외 진출이든 연봉 계약이든 제대로 선심써주길 바랍니다.
16/12/20 18:24
기아가 역사에 남을 스틸 계약을 체결했네요...
기아가 감내할 리스트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양현종은 엄청난 리스크를 감당해야합니다... 지금 딴데 안 가고 1년 계약할 선수가 국내 타 이적 할 정도의 강심장 생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16/12/20 18:48
올해 양현종 선발경기 보면 타선이 안타까운 경기가 많았던 기억이 나요. 최형우와 건강한 김주찬이 있는 타선 끼고 에이스놀이하는 모습, 불꽃 마지막으로 태워보고 해외가는 그림이면 인정합니다.. 일단 내년에 양현종이 크보에서 뛴다는 점이 좋네요.
16/12/20 19:01
이건 양현종 입장에선 진짜 엄청나게 손해보는 계약 아닌가요?
뭐 내년에 해외에 무조건 간다는 전제가 아니면 진짜 손해도 보통 손해가 아닌데요???? 일단 1년 계약인 점도 손해지만 그건 해외 진출이라는 걸로 설명이 가능하다고 쳐도 22억5천이요? 4년으로 치면 100억도 안되는 돈인데 이건 생각도 못한 혜자 중에 혜자 계약이네요. 만에하나 내년 양현종이 부진하게 되서 해외진출도 못하게 됐을때 구단에서 어이없게 20억도 안되는 돈으로 계약하려고 한다면... 양현종이 쌍욕하고 기아 떠나도 이해해주겠습니다
16/12/20 19:27
그런데 이번 계약과는 별개로 성적 좋은 fa투수들이 단년계약하는 것도 꽤 해 볼만한 전략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긴 한게
향후 꽤 오랜기간동안 대형 fa투수가 없다시피 한 데다가 최근들어 kbo가 매년 연봉이 인플레 되는 폭이 꽤 큰편이라 만약 사정이 좋고 성적 유지에 자신이 있다면 단년으로 끊어서 계약하는 방법도 생각해봄직 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슷한 예로 nba에서 샐러리캡이 폭등하게 되면서 연봉 상승률이 천정부지로 뛰자 듀란트나 르브론같이 계약에 주도권이 있는 슈퍼스타들은 단년으로 끊어서 계약을 갱신했죠
16/12/20 20:50
전혀요. FA투수라는건 적어도 9년동안 꼬박꼬박 출첵했다는 소리고 그에 비해 부상리스크도 엄청 납니다. 안그래도 4년 계약으로 연봉보장을 해주는데 굳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단년 계약을 할필요는 없죠. 메이저리그도 마찬가지입니다.
16/12/20 19:31
1년 후에 바로 드러누워도 100억쯤 보장받는 이면 계약이 있지 않은 이상 양현종선수가 많이 양보한거죠.
성적 잘내서 무난하게 해외진출하면 다행인데 애매한 성적찍으면 어찌될지.. 구단에서야 당연히 올해 못준 만큼 나중에 챙겨준다고 약속했겠지만 선수입장에서 그걸 어찌믿나요. 주머니에 들어와야 내 돈이지.. 더구나 내년에 받을 금액에 4를 곱해도 최고액이 안되는데...
16/12/20 20:51
공식으론 최형우고, 세전으로 추정되는 비공식으로 최가 132 차가 110억이라 역시 최형우가 최고긴합니다.
총액/활동기간하면 김광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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