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크라운 주얼의 티켓 판매가 지난 주 금요일부터 시작되어야했으나.. 티켓판매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사우디로 가는건 결국 포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번 소식에서 전해드렸듯이 빈스는 웬만해선 절대로 그 돈을 포기할 생각이 없지만 자기보다 더 강한 자의 입김에는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외부로부터 은연중에 큰 압박을 받고 있는 걸로 알려졌고 결국 사우디가 아닌 다른 곳에서 개최하는 것을 알아보고 있다는 루머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까지 직접적으로 트럼프나 국무부 / 국방부 등에서 직접적으로 압력을 받진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존시나와 대니얼 브라이언이 사우디로 가지 않겠다고 통보를 했다는 루머도 있습니다.
만약 크라운 주얼을 개최하지 못할 경우 월드컵 토너먼트를 제외한 모든 경기를 서바이버 시리즈로 옮기는 것도 계획되어있다는 말이 있었으나 오늘 스맥다운에서 크라운 주얼이 언급된 걸 보면 개최는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에서 개최하냐 혹은 개최지가 변경되냐 만 남았네요)
* 현재 WWE를 제외하면 사우디에서 개최되기로 한 미국 기업들의 행사는 모두 취소가 확정된 상태라고 합니다. 트럼프가 사우디 기자 살인사건을 직접적으로 언급했고 미국민들 사이에서도 여론이 반사우디가 굉장히 강해졌기때문이라고
* 또 문제가 되는게 지난 그레이티스트 로얄럼블도 그렇고 이번 크라운 주얼도 그렇고 사우디에서 적극적으로 WWE와 협상하고 해당 PPV를 개최하는데 힘을 실어준 인물이 사우디의 왕세자인데 이 왕세자가 최근 불거진 사우디 기자 살인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상태라 WWE입장에선 몇배는 더 곤혹스러운 상황이라고..
2.
로만레인즈가 백혈병이 재발함에 잠정 은퇴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12년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쉴드로 데뷔해서 여러 활약(..)을 펼쳤던 로만 레인즈는 결국 유니버셜 챔피언쉽을 반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크라운주얼에서 펼쳐지기로 했던 로만 VS 스트로먼 VS 레스너의 3자간 경기는 스트로먼 VS 레스너의 경기로 변경되었습니다.
3.
WWE내에서 사우디는 금지어가 됬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524458&exception_mode=recommend&page=1)
(...);;;;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저러는 거 같은데 어 음 ..;;
중동에서 무슨 일 일어나면 열심히 국뽕캐릭 만들고 악역 중동 캐릭터 만들어서 온갖 짓 다 하던 빈스가..(..)
반대로 사우디에서 돈을 주니깐 뭔 짓이든 못하랴 하는 것도 웃기지만 상황이 이 지경이 되고서도 사우디 가냐 안가냐로 간보고 있따는거에 더 놀랍습니다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