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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24 16:16:48
Name 손금불산입
Link #1 FS SOUTH
Subject [스포츠] [해축] 8년만에 다시 만나는 인테르와 바르샤.gfy (10MB)
고프레임짤이니 PC 이용자는 HD 버튼을!









2010. 04. 20. Inter Milan 3 (Sneijder 30', Maicon 48', D.Milito 61') - 1 Barcelona


당시 바르셀로나야 즐라탄이 생각보다 팀에 녹아들지 못하는 내부적인 문제점이 있었으나 그건 지나고 난 뒤에 이야기였고
맞붙는 팀마다 저 녀석들을 도대체 어떻게 이겨라는 생각 밖에 안들던 팀이었죠.
실제로 리그에선 단 1패를 기록하며 승점 99점으로 우승합니다. 96점 따고 준우승한 레알은 눈물...

이 때 유럽에 화산이 터져서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한다는 뉴스가 나오길래 어째 쎄하다 했지만
그래도 설마설마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결과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인테르가 4강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올라가긴했지만, 사실 그 전에 이 둘은 조별리그에서도 만났었고 바르샤 기준 1승 1무를 기록했습니다.
이 시즌이 무리뉴의 인테르 트레블 시즌이고, 4강 종료 직후 누캄프에 스프링쿨러...를 뿌리던 시즌이죠.
인테르는 바르샤를 꺾고 챔스를 우승하며 대망의 트레블을 달성. 그리고 무리뉴는 마테라치와의 눈물 짤방을 남기며 레알 마드리드행..


그리고 논외의 이야기지만 아스날이 마지막으로 챔스 8강에 진출한 시즌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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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키유이
18/10/24 16:18
수정 아이콘
화산재때문에 체력방전인 몰라도 1차전 후반에 탈탈탈 털렸죠. 보얀 옵사이드도 좀 아쉽고.
무엇보다 메시가 전성기때 저렇게 막힌건 캄비아소 사네티때문인지 .. 아니면 인테르 수비가 그만큼 좋았기때문인지
개인적으로 메시의 08~12 최악의 시리즈라고봅니다.
Dear Again
18/10/24 16:25
수정 아이콘
분노의 스프링클러!!
Lahmpard
18/10/24 16:38
수정 아이콘
당대최강으로 나아가던 저 바르셀로나를

저렇게 때려잡던

주제 무리뉴 감독님은 지금 어디 계시는지..

맨유요? 그 팀 감독은 모우링호인데요 무간지님과 비교하지 말아주시죠ㅡㅡ
18/10/24 16:49
수정 아이콘
중위권팀의 무리뉴를 무시하시는 겁니까
Darkmental
18/10/24 16:54
수정 아이콘
밀리토 골 옵사 인정되었더라면 그나마 좀 달라졌겠지만...
1차전 체력 방전되서 확밀리면서 사실상 힘들어졌죠..
당시 팀 전체적인 폼도 내려가있던 시기였고
플래너
18/10/24 16:58
수정 아이콘
진짜 이때 무리뉴 너무 멋있었는데...
18/10/24 17:10
수정 아이콘
화산재 때문에 경기 일정 바꾸자 했으나 무리뉴와 밀란이 거절했다는.
잉차잉차
18/10/24 17:11
수정 아이콘
화산이 너무 원망스럽던...
메시가 엄청 잘 찬 슛을 세자르가 눈부신 선방을 했던 장면이 기억나네요.
18/10/24 18:21
수정 아이콘
저도 득점보다 이게 더 기억에 납니다. 딱 하나 나 있는 길로 정확하게 찼는데, 갑자기 팔이 쓱 나타나서 막아내는 후덜덜
18/10/24 17:16
수정 아이콘
스네이더 월클 시절이군요 ㅠㅠ

메시의 노리고 찬 슛을 예측해서 막은 키퍼도 기억나네요
허성민
18/10/24 17:21
수정 아이콘
이때 무리뉴감독은 어디 계세요.. 흑흑
습관처럼게임
18/10/24 17:27
수정 아이콘
이때 무리를 하셨구나 무리뉴감독님..
리콜한방
18/10/24 17:30
수정 아이콘
스프링쿨러 꼬장이 참 인상 깊었어요.
18/10/24 17:48
수정 아이콘
무리뉴 감독님이 이때 은퇴하시지 않았으면 했는데 그 멋있는 간지짤만 남기고 떠나버리셨네요 ㅠㅠ
그린티미스트
18/10/24 17:51
수정 아이콘
밀리토..마이콘.. 정말 오랜만에보네요..
18/10/24 19:05
수정 아이콘
시간 빠르네요..이게 벌써 8년 전이라니..
18/10/24 20:22
수정 아이콘
저시절의 무리뉴는 진짜 간지 그자체 였는데..
시나브로
18/10/24 21:06
수정 아이콘
스네이더, 마이콘, 밀리토.. 득점자들이 완전 최전성기 S급 포스던 시절

결승 완전 오랜만에 올라온 뮌헨, 리베리 징계 결장으로 김샘, 에이스 로벤에게 골 몰아주기, 밀리토 절정 포스 뿜뿜 두 골 다 생각남..
아라가키유이
18/10/24 22:44
수정 아이콘
4강이 사실상 결승전이었고 뮌헨입장에선 8강 맨유전이 오히려 4강보다 더 빡셌을텐데 로벤 논스톱슛으로 원정 다득점 진출.
아마 결승 배당도 인테르쪽이 압도적이었을겁니다. 뮌헨은 반할이 잘 만들어놨는데 인테르가 바르샤 잡고 올라간게 센세이녈한 사건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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