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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5 06:22
리버풀은 오늘 파비뉴 샤키리가 선발로 나왔는데 둘다 mom급 맹활약이었습니다. 공격진은 마누라가 전원 득점에 성공해서 분위기 반전을 제대로 할수 있을거같네요. 클롭의 영입 성공률은 도덕책...
18/10/25 06:32
바르샤와 밀란 경기 후반 75분경에 비달과 아르투르 교체되는 것 보고 홧병이 나는 줄 알았습니다. 팬들도 일부는 야유를 내더군요. 물론 문제의 sns때문에 비달에게 야유를 하는 것 일수도 있지만 그 sns도 결국 발베르데의 로테이션 문제에서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발베르데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죠.
18/10/25 06:44
미들라인에선 일단 파비뉴는 합격점, 검증된 수비력에 꽤 쏠쏠했던 전진패스들은 아무리 즈베즈다전이었다곤 하지만 EPL에서도 통할 수준이라고 생각되지만 본인의 성향인지 아니면 전술상의 미스인지(리버풀은 안정적으로 볼간수 하면서 공격전개를 노리려는 출발이었지만 즈베즈다는 초반부터 거세게 압박하면서 위험한 장면들을 연출했죠) 볼은 조금 끄는 경향이 있는데 이 부분이 피드백이 되었으면 좋겠고, 또 하나의 아쉬운점은 3미들의 역할 분배가 명확한 나머지 베이날둠이 최근 폼에 비해 묻혔다는점? 원래 패스웤 보다는 몸으로 볼배급을 하던 베이날둠 입장에서는 국대에서의 모습처럼 자유롭게 풀어놓는게 좋아보이기도 하고..
공격라인은 일단 전염병처럼 퍼지던 마누라의 골결정력 부재를 한시름 놓았다는게 다행이긴 하지만 한수 아래로 평가받는 즈베즈다라는 점, 그리고 만든 찬스에 비하면 더 많은 골이 나왔어야 하지 않나... 마네에 대해서는 첫번째론 PK 실축도 아쉽기고 두번째는 기우일수도 있지만 과장된 몸짓으로 반칙을 얻어내는 행동이 심판진들에게 잘못찍히면 휘슬을 불만한 파울에도 안불어줄 수도 있거든요. 리버풀 시절 수아레즈가 딱 그런모습인데 본인이 처신을 잘하기 바랍니다. 그 외에는 전반전에 살라와의 동선이 많이 겹치던 모습이 보이던데 그정도면 OK. 수비라인은 다시 돌아온 반다이크 - 조고메즈 듀오는 훌륭했고 로버트슨도 이제 그 정도의 플레이는 리버풀 팬으로써는 기본적으로 해주리라 믿는, 그정도로 고평가 받을 선수가 되었는데 아놀드가 약간 삐걱거리는 느낌? 공수면에서 약간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던데 오늘같은 경기로썬 그러한 모습이 티가 날리가 없죠. 이제 카디프(홈) - 아스날(원정) - 즈베즈다(원정)으로 시작되는 또 쉴틈없는 일정인데 최근 분데스리가의 돌문이 있다면 EPL에는 아스날이 있다!라고 외치는 무서운 상승세의 아스날 원정길이 또 한번 리그 무패행진의 큰 산이 될 경기가 되겠네요. 제발 봐 줘 라!
18/10/25 08:31
아스날은 자체 기록 경신을 위해서 나아가는 중이라서...
과거 아르샤빈있을 때처럼 4:4 이런 스코어가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18/10/25 14:23
현재 리버풀의 수비진은 유럽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단단해서 아스날전은 최소 무승부 봅니다. 3톱이 결정력만 높여주면 아스날이 큰 봉변을 당할 확률이 높아 보이기도...
18/10/25 07:09
바르셀로나 오늘 다 좋았어요. 못한 선수를 대라면 딱히 없는 정도? 결정력이 아쉬웠던 수아레즈라곤 하지만 연계나 패스면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고 뭔가 팀으로써 이겼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중에서 돋보였던 건 아르투르 멜루였네요. 확실히 탈압박과 볼 키핑이 너무 좋습니다. 다만 탈압박하는 그 모습이 너무 상대지역이 아니라 우리 지역 깊은 곳에서 자주 나오는 게 좀 아쉽네요. 탈압박이 성공하면 멋있는 장면이 되지만 빼앗기면 최악의 장면이 되기 때문에 사실 탈압박은 상대진영쪽 아니면 최소한 미드필드 진영 쪽에서 나오는 게 이상적이라고 보는데 그것만 좀 불안한 거 빼면 뭐.. 최고의 활약이었습니다. 뭐 위험한 탈압박이라고 해도 최근의 아르투르는 거의 100% 성공하니까요. 아쉬웠던 점을 굳이 뽑으라면 교체타이밍과 교체카드인데 사실 오늘은 인테르가 이렇게 못했나? 싶을 정도로 별로였어서 딱히 교체할 필요조차 없는 흐름이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주도권이 바르셀로나 쪽이었으니까요. 결국 지금 뎀벨레가 세비야 전에서 불합격점 제대로 받고 뎀벨레 하피냐 무니르 경쟁 체제인거 같습니다. 오늘 하피냐 좋았어요. 확실히 뎀벨레보단 파괴력이 적지만 더 안정적입니다. 일단 드리블 치고 보는 뎀벨레와는 달리 턴오버를 일단 적게 하니까요. 물론 그만큼 파괴력도 적어져 조금만 수비 잘하는 팀 만나도 다 읽혀서 전형적인 답답한 흐름 보일게 분명한 선수이긴 합니다만. 뎀벨레는 빨리 자기 폼을 찾아야되요. 저번 세비야전에서 완전히 신뢰를 잃어버린 느낌입니다. 예상보다 더 빨리 튕길 수도 있을 것 같은 흐름이에요.
18/10/25 08:16
오늘 경기는 하나도 못보고 지금 결과 확인하고 있는데, 결과만 봐서는
1) 바르샤에게는 최선의 결과인 것 같네요. 메시는 강제 휴식 시키고 팀은 3승으로 챔스 안정권. 2) 도르트문트 요즘 뭐죠? 왜 이렇게 잘해요? 3) 토트넘은 거의 유로파 행... 4) 허허.. 파리가 나폴리와 비겼군요. 두 팀다 남은 경기가 리매치, vs 리버풀, vs 크르베나라서 잘하면 2주 후 리매치가 챔스 16강 결정전이 될 듯...
18/10/25 08:35
도르트문트는 일단 로이스 공미가 제대로 통했고 심지어 아직까지 부상도 안 당하고있죠. 거기에 괴체가 슬슬 폼이 올라오는중에
산쵸는 이미 지난시즌부터 터졌는데 더 성장했고 주전용 영입은 아니었던 라르센도 터지고있죠. 거기에 수비가 항상 문제였는데 자가두/아칸지/디알로 전부 잘함 지금 리가 베스트급 활약이구요. 무엇보다 비첼. 중국에서 뛰다가 주급까지 깎고 왔는데 진짜 미쳤습니다.
18/10/25 08:44
모든 흐름이 좋네요. 팀이건 사람이건 잘되는 흐름이 있는 듯... 비첼은 이름이 낯설다고 생각했는데 파울리뉴처럼 중국에서 뛰다가 온 케이스인가 보네요.
18/10/25 09:41
악셀 비첼이 벨기에 황금세대의 일원으로 꼽히던 유망주였는데, 잘 풀리지가 않아서 벤피카-제니트를 거쳐서 급기야 텐진 취안젠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 잊혀지나 싶었는데, 본인이 주급까지 깎으며 의지를 보여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고는 기량이 만개하고 있는 중입니다.
18/10/25 13:05
돈 욕심에 러시아 중국까지 갖다고 봐야죠.
제니트때나 중국때나 epl빅클럽들 서로 데려가려고 난리였죠. 그때도 기량은 절정이었고 유럽리거 짱짱한 그 황금세대 벨기에에서도 중원 닥주전이 비첼이었죠.
18/10/25 13:24
제니트 시절에 국대 데뷔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아니었네요. 국대 한경기만 더 뛰면 벌써 센트리 클럽이군요. '유럽시장에서 잊혀지나' 는 그냥 제 안중에서 사라졌었던 걸로..흐흐
18/10/25 09:16
고딘은 월드컵 이후 폼이 맛이 갔고.. 후안프란은 리그탑급에서도 내려온지 몇 년 됐죠.
경기는 아직 못 봤지만 불안한 리그 경기력 생각하면 수비라인 기동력에서 털렸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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