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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6 20:11
저는 사실 저 둘이 취향차라고 생각하는데, 노비의 그 우승이 평가를 많이 기울게 할 정도인지는... 살짝 의문이긴 하네요. 보스턴 우승 때 파이널 MVP 못받은게 나비효과가 분건지.. 개인적으로 커리어와 전성기가 비교적 최근에 이어진 선수들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후하다는 느낌을 커뮤니티 눈팅 후반에 느껴서 불만이긴 했습니다.
18/10/26 19:56
뭐 그정도까지야 아닌데 대부분 노비 우세입니다.
제가 봤을땐 7:3 심하게 보면 8:2정도로 봐도 무리 없을 정도니 사실 정립은 몰라도 우리나라 커뮤 기준으로는 대세라 해도 될 수준이긴 합니다. 보통 이 떡밥이 타오르는 경우는 소수 가넷팬의 장판파 시전과 그걸 다수가 공격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크크크
18/10/26 20:00
노비형은 우승이후 안티르브론팬들의 영웅이 되버려서....... 이 형 왠만한 vs는 그 우승 하나로 다 이길겁니다 크크크크
그 시리즈에서 르브론이 잃은게 꽤 됩니다. 이미지적으로 진짜 그거 아님 조던이랑 동급까진 갈수도 있었을거에요
18/10/26 20:47
저도 그 우승을 라이브로 본 사람이고 대단히 통쾌하게 여기던 사람 중 하나인데 그 우승을 정도 이상으로 너무 비중을 둔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넷도 사실상 본인 주도로 우승을 해본 양반이고, 둘 다 커리어가 20년이 넘는 선수들인데 우승 하나가지고 이야기를 끝내려는 주장들이 너무 많아서요. 요즘 NBA는 신규팬들이 많아서 애당초 가넷 최전성기는 커녕 노비 택배 MVP 시절조차 제대로 지켜본 사람 비중이 많이 적어졌으니..
18/10/26 22:28
피어스, 알렌 데리고 우승한 거랑 끽해야 테리를 2인자로 데리고 우승한 거랑은 평가에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그 상대팀이 르브론 와데 보쉬의 슈퍼팀 마이애미라면 더더욱요
18/10/26 22:53
저 둘이 우승 말고 별다른 활약이 없던 선수들도 아니고 노비츠키도 플레이오프가 아니라면 해당 시즌보다 더 나은 활약을 보여준 시즌도 많으며 가넷 역시 최전성기는 우승 시즌과는 거리가 먼 선수들인데 그냥 그 둘의 우승 시즌을 가져다 놓고 노비가 우위이니 노비 승이라고 답을 내놓는게 맞는걸까요? 하다못해 해당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논하더라도 당시 댈러스는 챈들러와 키드를 위시로 한 수비 전술이 꽤 뛰어난 팀이었습니다. 버틀러가 예상외로 시즌 아웃되고 굉장히 힘든 전력의 팀이었음은 자명하지만 그 팀이 단순히 테리 2옵션으로 요약될만한 팀은 더더욱 아니에요. 그시즌 DPOY는 하워드였지만 그 다음시즌 챈들러가 DPOY를 탈 때보다도 그의 수비적 역량이 돋보이던 시즌이 댈러스 우승시즌이고.
매번 BPM, VORP로 르브론과 CP3, 듀란트의 역대급 시즌을 논하는 사람들은 허다하면서 노비츠키의 우승시즌 플레이오프 BMP과 VORP가 3.8과 1.2로 대단히 초라하다는 것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아요. 그 시즌의 노비츠키는 굉장히 대단했고, 그것을 기반으로 노비츠키가 높은 평가를 받아야하는 것도 맞습니다만, 주장 자체가 다른 선수들을 이야기할 때에 비해 너무 허술해요. 대부분의 주장들을 보면 그 우승으로 노비츠키를 띄우려고 하는 사람이 내세울 수 있는 주장치고는 대단히 성의가 없습니다. 노비츠키의 커리어와 위치가 '단순히 빅3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우승한 참 영웅' 정도로 요약되면 그거야말로 노비츠키에 대한 모독이기도 하고요. 저 둘의 최전성기때 한창 리그를 챙겨 본 입장에서 일련의 주장들을 들어보면 굉장히 회의적입니다. 정작 택배 MVP 받던 시절은 반쪽짜리라고 조롱만하더니..
18/10/26 20:30
노비츠키 1011은 18 월드컵 모드리치보다 약간 위죠 누구도 우승을 예상안했는데 결숭까지 갔구 거기서 1옵션이었으니.. 심지어 4대0 레이커스 시리즈도 이에스피엔같은데선 레이커스가 더 우위였을겁니다
18/10/26 20:42
지금보면 좀 우습긴하지만 08 파이널 직전 ESPN도 레이커스 우세가 더 많았을겁니다. MVP 뽕이 좀 쎄긴 쎘죠. 무튼 노비츠키의 당시 플옵 퍼포먼스 자체는 밀레니엄 이후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테니...
18/10/26 20:39
레지밀러로 입문해서 아이버슨 -> 웨이드 테크탄 사람으로써 간지야 아이버슨이 최고지만 선수로써 능력치는 웨이드가 근소우위죠.
내쉬 웨이드 노비 봅니다.
18/10/26 21:59
누가 낫냐 리그에 족적을 남겼냐를 떠나서 범용성으로 따지면 말씀하신대로 확실히 키웨가가 유리하죠. 셋 다 수비 잘하고 볼소유도 간결하고..
18/10/26 22:21
3은 가넷 팬들 제외하고는 대부분 노비츠키라고 하는거 같더군요. 노비의 우승은 단순히 더맨우승이다, 가넷이 안타깝게 못받은 파엠 유무차이 이런거때문에 고평가한다기보단 서부 플옵에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점이 아주 큰거 같고요, 가넷은 그런 퍼포먼스를 보여준 적은 없죠. 2도 대부분 웨이드라고 할거같고...1은 지금도 잘 모르겠네요.
18/10/26 22:53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805290018049889&select=sct&query=ebsi&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6j6Gg2gj3eRKfX@hlj9Sf-Yihlq
미국 언론들의 선수 평가를 보면 노비랑 가넷은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더군요. 아마 가넷과 노비가 현역일 때 대체로 가넷이 위로 평가받았던 영향이 있지 않나 시프요... 국내에서는 한 9할은 노비츠키를 위로 보긴 하지요.
18/10/26 23:38
가넷이 국내에서 스찌라는 단어를 유행시킨 원조격 선수라... 국내에서는 좀 안좋게 보는 스타일이 아닐까합니다 가넷 팬으로선 우승시즌에 제법 가능성이 높았던 트리플 크라운이 아쉽네요.. 시즌 중간에 부상으로 9경기인가 결장하기 전까진 시즌엠뷔피 유력후보였는대 말이죠
18/10/27 00:02
소위 스탯찌질이 용어의 원조기는 한데...
사실 요새 스찌란 용어는 스탯은 이쁘게 잘 찍는데 경기 영향력은 그만큼 안 되는 선수, 혹은 자기 스탯관리 신경 쓰는 선수를 주로 지칭하더군요. 가넷과는 괴리감이 많이 있지요. 가넷의 최대 장점은 스탯에 잘 안 드러나는 수비, 스크린과 하이포스트 플레이메이킹이라. 경기스타일 면에서는 딱히 국내에서 싫어하는 스타일은 아닐 것 같아요. 한창 현역 때 그가 받았던 평가만큼의 팀 성적을 못 올렸다는 점(정규시즌보다는 플옵에서) 때문에 기량보다는 성과, 커리어 만능주의에 가까운 국내 느바팬덤에서 평가가 낮아진게 아닌가 합니다.
18/10/27 00:37
당시 가넷이 딱 그런 모함(?)을 받았죠 르브론 이전에 외계인 스탯 찍으면서 매번 플옵 1라 못뚫는다고 거품이란 얘기 듣고 리바왕 연속 차지할때도 팀원 리바 뺏어서 낸 기록이란 얘기 듣고..결국 보스턴에 있는 아름다운 말년보내면서 그런 비난 많이 잠재운게 다행이긴 하죠
18/10/26 23:54
노비츠키야 우승전엔 대표적으로 저평가되는 케이스중 하나였으니까요. 바클리의 점프슛팀 우승 불가론처럼 수비도 안되는 놈이니 우승할 그릇이 못된다 류의 비판을 많이 받았죠. 뭐 결과는 모두들 아시다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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