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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0 09:41
우승했으니 루가노가 싸놓은 똥이랑 DD의 폭풍 영입이 다 인정이 되는거죠.
사치세야 어차피 제 돈 나가는거 아니니 일단 올해는 감사했습니다 구단주 양반 이러면 되는거고 크크크크
18/10/30 09:53
사실 돔사장 방식은 정말 뒤가 없긴 합니다. 그래서 우승은 일단 하고 봐야하는데 디트 시절에는 그냥 운이 끝까지 안 따랐다고 봅니다.
18/10/30 09:59
디트에서의 실패는 불운이 제일 컸고 두번째로는 빅마 연장계약이나 하이리스크-하이리턴 불펜 영입들이 죄다 실패하면서 마지막 조각을 못 채운 탓입니다. 전성기 때 진짜 A급 마무리 하나만 있었어도..... 결과적으로 실패한 페이롤이 상당해서 더 안타깝죠 에휴
18/10/30 09:57
DD니뮤 디트에서 못 이뤘던걸 보스턴에서ㅠㅠ
제 본진과 앞마당 관계다보니 정말로 웃프네요 하하하하 이제 DD는 연장계약만 손 못대게 하면 됩니다 트레이드/FA 다 잘하는데 연장계약은 그말싫 ㅡㅡ 아 사실 드랩도 별로긴 합니다만 그거야 보스턴 시스템이 워낙 잘 되어있을테니..
18/10/30 09:59
JD 영입은 그것 밖에 없었다고 퉁치기에는 너무 초대박 영입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빠따 자체로만 봤을 때, 애초에 스탠튼보다 못할 게 없었고... (컨택이 널뛰고, 그에 따라 성적 변동이 따르는 스탠튼에 비해, 안정적인 컨택의 JD를 전 더 높게 평가합니다만, 어쨌거나 못 할 게 없다고 치고) JD의 문제는 수비와 건강인데, 지타 자리에 박으면서 그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었죠. 작년 보스턴 라인업의 가장 큰 문제가 안정적인 거포 빅뱃의 부재였다는 걸 생각하면, 라인업의 위력을 탈바꿈시키는 최고의 영입이었죠. 베츠까지 터지면서 공포의 타선이 되었구요. 라인업의 틀을 건드리기 어려웠던 휴스턴이 선발투수의 뎁스를 더 하는 콜 영입을 해냈고, 그 역시 좋은 무브였습니다만, 젊은 선수들이 기대만큼 안 터지면서 라인업이 좀 휑해지기도 했죠.
18/10/30 10:07
건강하면 잘 쳐줄건 의심하지 않았는데 지타 시킨다고 건강할까?라는 의구심이 떠나지 않았거든요.
건강했으니 최고의 영입이라고 생각합니다 크크크 사실 한명밖에 못 사서 JD 사야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원래 팬질이라는게 근심을 사서하는거기도 하고요 크크크크
18/10/30 10:10
뭐 건강이라는게 예측이 불가능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지타 박는게, 건강할 확률을 높여주는 유의미한 방법이니까요. 전 JD 올 때부터 올해 west는 보스턴 대 휴스턴이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어요. 클리블랜드는 결국 또 우승 못 먹고 좀 있다 리빌딩 타임 들어가야될 것 같은데, 망했....
18/10/30 10:01
사실 여름 마감때 돔사장이 데버스+@로 특급 불펜 살려고 했는데
수뇌부가 '애들 좀 그만 팔아 미친 X아'를 시전해서 못 샀다는 썰이 꽤 퍼졌죠. 결론은 애들도 지키고 우승도 하고 일석이조 17년에는 벌랜더가 우승하고 18년에는 돔브로스키가 우승하고 일리치 옹 ㅠㅜ
18/10/30 14:12
디트팬인데 작년 벌랜더에 이어 올해는 포셀로, 프라이스, 킨슬러, 제이디 반지 생겨서 좋네요.
돔브로스키 역시 좋아합니다. 94 몬트 정규시즌 1위의 초석을 만들고 97 말린스 우승 그리고 파이어세일 후 03 말린스 우승 멤버들 만들어 놓고, 06, 12 준우승을 이룩한 단장 아니겠습니까. 흐흐. 왜 근데 디트에서만.. 흑흑 돔브로스키 말 안 듣고 일리치 옹의 일방적 의견으로 프린스 필더 영입한 게 패착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18/10/30 16:25
맞습니다. 필더 데리고오면서 페이롤이 빡빡해졌고, 미기도 노쇠화가 오기 시작하면서부터 타선,투수진이 한꺼번에 망가졌죠. 그리고 헐거웠던 불펜이 폐급이 된 것도 한몫했구요. 특히 필 코크, 발베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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