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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0 11:04
흥국과의 경기 직전까지만 해도 알리 왜 뽑았냐, 식물이다 평이 지배적이었던 것 같던데 크크크크
현건 망했으니까 기름이나 응원해야겠네요.
18/10/30 11:14
1. 돌아이몽의 진가는 2단 / 언더토스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직 속공이나 라이트 백토스는 손볼곳이 많아 보이는데 2단토스 올라가는게 너무 좋습니다.
2단토스가 좋으니 알리와 소영이의 디그 후 오픈 결정력도 올라간다고 봅니다. 2. 알리는 일본 전지훈련 영상을 봤을 때 우카 첫시즌 파다르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타점 좋고 스윙 좋은데 강약조절이 잘 되지않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이 나올거라고 기대중입니다. 3. 나리베는 이미 2시즌 전부터 여자부 최고의 리베로였습니다. 성적 때문에 평가절하된 면이 많았는데 올해 일 한번 내봤으면 하네요. 4. 소영이는 사랑입니다. 신인 때 선구감독에게 항상 혼나던 울보가 큰 부상을 이겨내고 이렇게 올라오는 걸 보니 뭉클하기까지 하네요. 올해 MVP 기대해봅니다.
18/10/30 11:37
안혜진 어제 경기에서 나왔죠 디그된 볼을 반대쪽 끝에서 반대쪽 끝으로 2단 연결한 볼이 이소영한테 택배 배달 되는거 보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18/10/30 15:09
동의합니다. 사실 어제 리시브 성공률은 압도적으로 열세였음에도 불구하고 이겼죠. 이것도 의미가 크다고 봐요.
깔끔한 2단토스와 똥볼이더라도 처리하는 양 날개 공격수.. 이 패턴은 브라질식 스피드배구 아닙니까?! (크크크)
18/10/30 11:59
두 시즌 전부터 GS팀컬러가 맘에들어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 3,4 경기 정도를 2세트 따고 3세트 매치포인트 까지 간 상태에서 3:2로 역전 패 당하는거 보고 울화통이 치밀었는데 올해는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GS칼퇴스가 되서 응원할 맛이 납니다.
18/10/30 12:03
GS는 사랑입니다 크크
제가 이런 댓글을 달 줄이야... 지금 이소영 알리 안혜진 폼이 정말 좋고 나리베 디그도 엄청나서 분위기가 좋지만 이제부터 있을 원정3연전을 보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계속 잘해줄것이라 믿고 쉽게 경기 내줄 팀은 아니라고 보구요. 지난 시즌엔 끈질기다가 계속 아쉽게 게임 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시즌은 그런 것도 더 잘 따내주리라 믿습니다.
18/10/30 12:42
시즌 초반이지만 gs 배구 너무 재밌게 합니다 서브 꽝꽝 때려 나현정을 필두로 수비 집중력 대단하고 용병 몰빵 같은거 없이 여기 저기서 막 터지니까 보는 맛이 엄청 납니다 이고은 부상으로 세터쪽 불안하지 않을까 했는데 안혜진이 너무 너무 잘해줘서 이고은 시즌 막판쯤 돌아온다 해도 안혜진으로 주전 밀고 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흥국전에서 듀스 접전 끌고가면서도 끝까지 집중력 잃지않고 3대0 셧아웃 시키는거 보고 와 올시즌은 뭔가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내일 인삼전이 고비가 아닐까 하는데... 일정이 빠듯해서 체력적으로 지친 상황에서 리시브 좋고 끈질긴 인삼 상대로 지금같은 페이스 유지하고 승리 한다면 마지막 기은전까지 잡고 1라운드 전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빠르고 젊은팀, 공격력을 앞세운 거기다 수비 집중력도 좋은 gs가 이번시즌 큰 일 한번 해냈으면 좋겠네요 소휘도 몸 아픈거 잘 추스리고 언능 올라왔음 하구요
18/10/30 14:25
작년까지 막판에 경기내주고 20점 넘기면 점수 못낸다며 기름병 기름병 하며 비하당하던 안습의 역사가 있었죠. 올해 1라운드 잘 끝내면 더이상 안봐도 되겠죠 그런 모습은. 크크
18/10/30 15:38
어제 직관 했는데 시원 시원하긴 한데 아직은 불안 요소가 좀 보입니다.
1. 안혜진 세터가 백이나 이단은 괜찮은데 레프트로 나가는 토스하고 센터 토스는 아직 많이 부족하더군요. 그래도 서브하고 블러킹이 되는 단신 아닌 세터를 너무 좋아 하는 지라 꼭 더 발전해서 국대감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2. 알리는 서브 리시브 블러킹 다 괜찮아서 굳이 스탯으로 따지면 야구의 WAR이 뛰어난 유형이라 팀에는 꽤 도움이 됩니다. 다만 한국 여배 판에서 우승을 하려면 결국 용병이 마무리 어떤 똥볼이 올라와도 해결해 줄 수 있는 몬타뇨 니콜 작년 이바나 스타일의 용병이 결국엔 답입니다. 알리가 여기서 더 발전해야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나리베는 상수라 걱정이 안됩니다. 4. 어제 강소휘가 어깨가 안좋아서 안나왔는데 결국 지에스의 가장 큰 장점은 국대급 쌍포가 동시 가동 된다는 거라고 봅니다. 이소영도 부상 복귀 첫시즌인 만큼 시즌 내내 이 두 쌍포가 건강히 운영될 수 있는냐나 중요하다고 봅니다. 암튼 그 동안 기름진 승부만 해서 팬들을 속상하게 했던 지에스가 초반 쾌속 스타트를 보여 주니 좋네요. 올해는 꼭 봄에 배구 하길
18/10/30 16:46
지에스는 레프트야 말이 필요없고, 알리도 괜찮아 보이는데, 센터가 약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몇 경기 보다보니, 수비를 아주 잘 짜놓고 경기합니다. 서브를 강하게 때려서 상대가 정상적인 공격이 힘들도록 하고(그 수비 잘하는 문정원 어제 리시브실패 6개), 블로킹상황에서 주공격수 몇명에게만 몰빵을 하고(차상현 감독이 작탐 때 "(세터 2단 공격에 실점 후)저런건 주고, 정아 막아"), 전위 전원이 블록가담하고 안되는 건 나리베가 처리. 써놓고 보니 아주 매력적인 팀이네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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