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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31 10:23:10
Name k`
Link #1 스포티비, 네이버
Subject [스포츠] [NBA] 커리, "탐슨, 내 기록을 깨라." / 르브론,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

doZvs9e.jpg

http://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45288


어제 탐슨이 커리의 종전 3점 기록 13개를 14개로 갈아치웠었죠.

이에 대한 기사가 나왔는데요. 커리는 어제 전반전이 끝난 뒤 라커룸에서 탐슨의 기록을 봤는데

자신이 세운 신기록(13개, 2016년 11월 8일 뉴올리언스전)까지 3개 밖에 남지 않았다는 걸 알았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탐슨에게 다가가 "내 기록을 깨라."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최고의 선수들이 불화 없이 한 팀에서 뛸 수 있는 큰 이유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 후 탐슨의 인터뷰,

"13번째 3점 슛을 넣고, 신기록까지 단 1개가 남았다는 걸 알았다. 정말 신기록을 작성하고 싶었다.
케빈 듀란트, 드레이먼드 그린, 데미언 존스 등 선수들이 나에게 계속 패스해줬다.
이 팀과 시스템, 같이 플레이한 선수들 없이는 기록을 깰 수 없었다. 절대 오늘을 잊을 수 없다."


경기 후 커리의 인터뷰,

"기록은 깨지기 마련이다. 톰슨은 내 동료다. 그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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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KNcBG.jpg

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108&aid=0002738506&m_view=1&sort=LIKE


르브론이 미네소타전 패배 이후 인터뷰에서

"내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냈을 때 당신도 내 옆에 있고 싶지 않을 것이다. 정말 진심이다.
앞으로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한다. 팀 전체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인내심에 대해 얘기했지만,
같은 과정을 거친다면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라고 했다는군요. 이에 팬들은 "언급 타이밍이 좋지 않다." "그래서 너를 데려온 거 아니냐." 등등 반응이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여러모로 숙제가 많은 르브론입니다. 레이커스는 시즌 2승 5패를 기록 중입니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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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1 10:28
수정 아이콘
자꾸 조던에 비비려던 일부 본인 팬들에게 스스로 답을 일러주네요.
교자만두
18/10/31 10:29
수정 아이콘
골든스테이트 개사기인듯..또우승인가..
루크레티아
18/10/31 10:29
수정 아이콘
릅은 저럴 때 진짜 찌글해보임...
북을쳐라둥둥
18/10/31 10:39
수정 아이콘
뭐 어제보니 릅 마음이 대충은 이해는 가더군요.
유려하게 빼줬는데 3p 라인에 있는게 론도, 잉그램 게다가 KCP는 루올뎅 2세가 될 마음가짐인지 자신감이 작년보다도 더 바닥으로 떨어진 모습
랄 3P 성공률 자체가 리그 하위권인데 기본 외곽이 안되는 팀은 이제 살아남기가 힘들죠

이상 지나가던 행복한 골스, 모비스 팬이었습니다....
희망근로
18/10/31 10:44
수정 아이콘
그나마 쿠즈마가 잘해주고 볼도 3p는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커리 탐슨 듀란트 보면 이게뭔가 싶리도
하고 아쉽습니다
북을쳐라둥둥
18/10/31 10:45
수정 아이콘
볼은 3P 너무 생각 이상으로 잘들어가서 소름돋더라구요 크크크...
슛폼 자체도 많이??? 자연스러워졌구요 흐흐
18/10/31 14:11
수정 아이콘
커탐듀에 비교해서 아웃사이드가 아쉽지 않은 팀은 인류 역사상 없었을걸요;?
테크닉션풍
18/10/31 11:09
수정 아이콘
현재 랄의 딜레마가 딱보이죠...
스몰라인업을 표방하는데 슈터가 없고 수비도안되고.. 센터없으면 개나소나 스몰라인업이라고..
맥기는 생각보다는 잘해주긴하는데....생각보다는...
그러다가 정작승부처되면 르브론 go만 하고있어 르브론도 빡칠만하긴합니다
능숙한문제해결사
18/10/31 14:27
수정 아이콘
코버 판다는 이야기가 작년에 이어서 또 나왔던데

르브론이 입질하라고 하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크크크
18/10/31 10:43
수정 아이콘
행복스테이트 워리어스... 역대급 재능이 저렇게 모이기도 쉽지않은데 멤버쉽도 역대급
쿼터파운더치즈
18/10/31 10:43
수정 아이콘
2k19 요즘 즐겨하는데 잉그램 론조볼 르브론 다 좋더라구요 레이커스 잘나가던데 제 게임 내에선.. 근데 현실은 생고생중이군요
데오늬
18/10/31 10:48
수정 아이콘
기계 행-복
나와 같다면
18/10/31 10:57
수정 아이콘
실력이 출중한데 멘탈과 팀웍까지 좋으면 뭐-_-;;;. 커리는 정말 진국이네요.
무적LG오지환
18/10/31 11:08
수정 아이콘
르브론 본인도 결정적인 턴오버 해놓고 저런 소리하면(...)
18/10/31 11:23
수정 아이콘
르브론도 멘탈이 좀 안좋아진듯 그래도 킹이 해내야하는데
골든은 더 끈끈해지면 딴팀들은 어쩌라고
18/10/31 11:24
수정 아이콘
5패중에 2,3패 정도는 본인 실책도 크게 작용했을텐데...
시메가네
18/10/31 11:46
수정 아이콘
릅탄돌리기 부터 뭔가 르브론 자체도 불만족 스럽긴한데 원래 못할거라 예상은 햇지만 팀이 더 못받쳐줍니다
18/10/31 11:49
수정 아이콘
르브론은 그냥 동부왕으로 남았어야 함.

서부 와서 말년에 험한꼴 보네요
R.Oswalt
18/10/31 11:50
수정 아이콘
야투율 관리한다고 1~2초 남으면 공 던지지도 않는다 노마크에서 레그스루 치다가 혼자 볼 흘리는 양반이 할 소리인가...
18/10/31 11:56
수정 아이콘
지금 레이커스 문제점들은 오프시즌에 선수 구성 할 때부터 다들 예상했던 것 같은데, 뭔가 방책이 있으려니 했지만 뚜껑 열어보니 아무것도 없었네요.
18/10/31 12: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그런거 알고 맘편하 농구하러 온거 아니었어?
... 라고는 하지만 막상 에이스가 되고나면 지는게 싫은건 어쩌면 르브론 레벨의 선수에겐 당연한 덕목이죠.
물론 그걸 입밖으로 내는 것과 그 뉘앙스는 아쉽네요.
아라가키유이
18/10/31 12:10
수정 아이콘
에이징커브 딱 떨어지는 시점에 괜히 서부온거같네요 이러다가 명분 실리 다 못챙기게생김
어느정도 성적은내야 내년 fa 들한테 어필이되는데.지금 돌아가는 모양새는...

이미 카와이는 토론토에서 파이널 가고 mvp까지받을기세라.. 랄에 올리도없고 듀란트가 친하다고 해도
르브론을 넘고싶어하지 같이 뛰면서 보조 느낌으로 뛸 생각은없을듯
맛맛맛
18/10/31 12:27
수정 아이콘
르브론.. 이번시즌 못한 모습만 모으면 꽤나 많은데요
포틀전: 4쿼터 턴오버 세개쯤
산왕전: 클러치 자유투 2팅
미네전: 1쿼터 1.3초남기고 슛 안던짐, 4쿼터 혼자 턴오버, 릅탄to쿠즈마-> 블락(by깁슨)->버틀러 쐐기 삼점

스탯은 좋지만 정작 꽤 말아먹었죠. 어떤 어조로 했는지는 모르지만 다함께 각성하자라는 느낌은 아닌것 같네요. 팀도 스타일이 너무 많이 다르기도 합니다. 클블은 양궁농구가 되었는데, 랄은 스크린도 못 서고, 못 피하고, 삼점/자유투가 망...
김소혜
18/10/31 12:28
수정 아이콘
랄이 지금 딱 한명만 영입 할수 있다면 누굴 데려와야 할까요. 역시 커리?
열혈근성노력
18/10/31 12:42
수정 아이콘
커리보다는 탐슨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 레이커스에 볼핸들러는 넘쳐나죠.
데프톤스
18/10/31 12:44
수정 아이콘
탐슨일꺼 같네요 크크
목화씨내놔
18/10/31 14:03
수정 아이콘
듀란트요
용노사빨리책써라
18/10/31 14:25
수정 아이콘
전 고베어 한표
탱구와댄스
18/10/31 12:50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역대 최악의 팀은 티맥 있을 때 올랜도였는데 그때 티맥도 자기 팀 깠으려나요....30점 넣으면 지고 40점 넣어야 비비고 50점 넣어야 이기던 시절인데 크크
난키군
18/10/31 13:32
수정 아이콘
잘되는 팀은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골스는 인력풀도 넓지만 그날 되는 선수 확실히 밀어주고 안되는날은 서로 기살려주고 그러죠~!
레이커스는...팬이지만 다른건 몰라도 수비를 좀 어떻게 해야지;;; 수비가 완전 열어주는 모양이 몇번 나오더라고요;;;
네파리안
18/10/31 14:00
수정 아이콘
클블 2기 처음시작할때도 썩 좋은시작 아니었던거 생각하면 이번에도 점점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목화씨내놔
18/10/31 14:05
수정 아이콘
랄과 르브론을 다 좋아하는 입장이어서 올해는 행복하게 느바를 보고 있네요

랄의 고질적인 약한 수비가 약점이 되어서 고전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모든 경기에서 접전을 만들고 있다는게 좋아보입니다

맥기가 쉬는 시간동안 골밑은 그야말로 허허벌판이 되지만요 크크

그래도 쿠즈마, 잉그램이 성장해서 성적을 뽑아주고 거물급만 하나 더 데려올 수 있다면 나름 구색을 갖출 수는 있을거 같네요
용노사빨리책써라
18/10/31 14:28
수정 아이콘
올해는 퍼스트팀 어려울듯
김승구
18/10/31 16:31
수정 아이콘
본인의 실수로 진 경기이기도 했고 기사에 소개된 르브론의 말들도 어떤 맥락에서 한 이야기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인터뷰를 찾아보았습니다.

https://youtu.be/SBuymyvwTGU

인내심에 대해서는 두번 나옵니다.
1분 17초와 4분27초 인데요.

1분 17초 에서는
"인내해야 시기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 더 노력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라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4분27초에 문제의 발언이 나옵니다. 앞전과 다른 기자가

"You've been preaching patience this whole year. At what point does that patience run out and what do you look like as a leader when your patience does run out?" 라고 묻습니다. 의역하자면
"올 한 해 인내해야 하는 한 해라고 여러번 강조했는데 언제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할 것 같은가? 그리고 그 때 당신은 어떻게 변하는가? 리더로서?" 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마땅한 대답을 찾다가
"you probably don't want to be around when my patience runs out. Seriously." 라고 대답하고 웃어 넘깁니다. 의역하자면 "제가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하면 주변에 있지 않는게 좋을 겁니다. 진짜로요!" 정도가 되겠네요.

기사에서처럼 화를 냈다거나 팀원들에게 성토하는 맥락에서 한 얘기가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말의 어순을 바꿔서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 팀원들 모두가 더 노력해야 한다."

라고 기사를 쓰는 것은 정말 질 나쁜 물타기용 기사라고 느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긴 댓글 남겨보았습니다.
18/10/31 16:37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말씀대로 정말 문제가 있네요. 아니면 기자분이 오역이라도 한 건지..

댓글 짐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맛맛맛
18/10/31 17:2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영어를 번역하기는 귀찮아서 인터뷰는 안 보고 윗 댓글 남겼는데 기사 제목은 의역 정도가 아니네요.
일년은 잘 참고 손발을 맞춰야하는 시기라고 봅니다.
그래도 론론론 조합만 안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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