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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1 10:39
뭐 어제보니 릅 마음이 대충은 이해는 가더군요.
유려하게 빼줬는데 3p 라인에 있는게 론도, 잉그램 게다가 KCP는 루올뎅 2세가 될 마음가짐인지 자신감이 작년보다도 더 바닥으로 떨어진 모습 랄 3P 성공률 자체가 리그 하위권인데 기본 외곽이 안되는 팀은 이제 살아남기가 힘들죠 이상 지나가던 행복한 골스, 모비스 팬이었습니다....
18/10/31 11:09
현재 랄의 딜레마가 딱보이죠...
스몰라인업을 표방하는데 슈터가 없고 수비도안되고.. 센터없으면 개나소나 스몰라인업이라고.. 맥기는 생각보다는 잘해주긴하는데....생각보다는... 그러다가 정작승부처되면 르브론 go만 하고있어 르브론도 빡칠만하긴합니다
18/10/31 10:43
2k19 요즘 즐겨하는데 잉그램 론조볼 르브론 다 좋더라구요 레이커스 잘나가던데 제 게임 내에선.. 근데 현실은 생고생중이군요
18/10/31 11:56
지금 레이커스 문제점들은 오프시즌에 선수 구성 할 때부터 다들 예상했던 것 같은데, 뭔가 방책이 있으려니 했지만 뚜껑 열어보니 아무것도 없었네요.
18/10/31 12:09
뭐 그런거 알고 맘편하 농구하러 온거 아니었어?
... 라고는 하지만 막상 에이스가 되고나면 지는게 싫은건 어쩌면 르브론 레벨의 선수에겐 당연한 덕목이죠. 물론 그걸 입밖으로 내는 것과 그 뉘앙스는 아쉽네요.
18/10/31 12:10
에이징커브 딱 떨어지는 시점에 괜히 서부온거같네요 이러다가 명분 실리 다 못챙기게생김
어느정도 성적은내야 내년 fa 들한테 어필이되는데.지금 돌아가는 모양새는... 이미 카와이는 토론토에서 파이널 가고 mvp까지받을기세라.. 랄에 올리도없고 듀란트가 친하다고 해도 르브론을 넘고싶어하지 같이 뛰면서 보조 느낌으로 뛸 생각은없을듯
18/10/31 12:27
르브론.. 이번시즌 못한 모습만 모으면 꽤나 많은데요
포틀전: 4쿼터 턴오버 세개쯤 산왕전: 클러치 자유투 2팅 미네전: 1쿼터 1.3초남기고 슛 안던짐, 4쿼터 혼자 턴오버, 릅탄to쿠즈마-> 블락(by깁슨)->버틀러 쐐기 삼점 스탯은 좋지만 정작 꽤 말아먹었죠. 어떤 어조로 했는지는 모르지만 다함께 각성하자라는 느낌은 아닌것 같네요. 팀도 스타일이 너무 많이 다르기도 합니다. 클블은 양궁농구가 되었는데, 랄은 스크린도 못 서고, 못 피하고, 삼점/자유투가 망...
18/10/31 12:50
제가 본 역대 최악의 팀은 티맥 있을 때 올랜도였는데 그때 티맥도 자기 팀 깠으려나요....30점 넣으면 지고 40점 넣어야 비비고 50점 넣어야 이기던 시절인데 크크
18/10/31 13:32
잘되는 팀은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골스는 인력풀도 넓지만 그날 되는 선수 확실히 밀어주고 안되는날은 서로 기살려주고 그러죠~!
레이커스는...팬이지만 다른건 몰라도 수비를 좀 어떻게 해야지;;; 수비가 완전 열어주는 모양이 몇번 나오더라고요;;;
18/10/31 14:05
랄과 르브론을 다 좋아하는 입장이어서 올해는 행복하게 느바를 보고 있네요
랄의 고질적인 약한 수비가 약점이 되어서 고전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모든 경기에서 접전을 만들고 있다는게 좋아보입니다 맥기가 쉬는 시간동안 골밑은 그야말로 허허벌판이 되지만요 크크 그래도 쿠즈마, 잉그램이 성장해서 성적을 뽑아주고 거물급만 하나 더 데려올 수 있다면 나름 구색을 갖출 수는 있을거 같네요
18/10/31 16:31
본인의 실수로 진 경기이기도 했고 기사에 소개된 르브론의 말들도 어떤 맥락에서 한 이야기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인터뷰를 찾아보았습니다.
https://youtu.be/SBuymyvwTGU 인내심에 대해서는 두번 나옵니다. 1분 17초와 4분27초 인데요. 1분 17초 에서는 "인내해야 시기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 더 노력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라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4분27초에 문제의 발언이 나옵니다. 앞전과 다른 기자가 "You've been preaching patience this whole year. At what point does that patience run out and what do you look like as a leader when your patience does run out?" 라고 묻습니다. 의역하자면 "올 한 해 인내해야 하는 한 해라고 여러번 강조했는데 언제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할 것 같은가? 그리고 그 때 당신은 어떻게 변하는가? 리더로서?" 라고 묻습니다. 그러자 마땅한 대답을 찾다가 "you probably don't want to be around when my patience runs out. Seriously." 라고 대답하고 웃어 넘깁니다. 의역하자면 "제가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하면 주변에 있지 않는게 좋을 겁니다. 진짜로요!" 정도가 되겠네요. 기사에서처럼 화를 냈다거나 팀원들에게 성토하는 맥락에서 한 얘기가 아니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말의 어순을 바꿔서 "참는데도 한계가 있다, 팀원들 모두가 더 노력해야 한다." 라고 기사를 쓰는 것은 정말 질 나쁜 물타기용 기사라고 느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긴 댓글 남겨보았습니다.
18/10/31 17:24
감사합니다.
영어를 번역하기는 귀찮아서 인터뷰는 안 보고 윗 댓글 남겼는데 기사 제목은 의역 정도가 아니네요. 일년은 잘 참고 손발을 맞춰야하는 시기라고 봅니다. 그래도 론론론 조합만 안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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