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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1 16:24
감독들의 장현수 사랑은 본인 잘못으로 끝났네요. 사람이 없어지면 그 소중함을 알게된다는데 과연 장현수 재평가가 이루어질지...
18/11/01 16:27
우리나라 정서에 군 관련해서 이런 편법 쓴거면 최대 영구제명까지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제법 쎄게 나왔네요. 안그대로 최근 스포츠 선수들의 면제에 대해 엄청 민감한 편인데, 이걸 또 그딴 편법을 쓰면서 대충 떼우려고 한거니 시범케이스로 걸렸긴 했지만 이정도로 강하게 안나오면 추가케이스가 안나올리 만무하다고 생각했거든요. 본인은 충분히 반성하고, 남은 프로 생활 잘 하시길..
18/11/01 16:30
군면제 박탈은 안되나???
그리고 웃긴게 왜 잘못은 국가를 상대로 저질러 놓고 사과는 구단과 구단 팬에게 하는지 크크크크크크크크
18/11/01 16:33
이 시점이 되어서도 구단에만 사과하는 꼬라지를 보니 장현수는 국가에는 별로 미안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앞으로 딱히 선수라는 칭호 붙여주고 싶지도 않고, 말년에 K리그 기어들어오지 말고 선수생활 끝내기 바랍니다.
18/11/01 16:47
K리그 올일은 아마 없을겁니다.
돈도 충분히 벌만큼 벌었고, 중국 일본에서 받아온 연봉만큼 줄 구단도 없죠. 크크 거기다 열심히 해도 국가대표도 못가는데 동기부여도 없을거구요. 아마 J리그, 중동 전전하다 갈팀 없으면 은퇴할거 같아요.
18/11/01 17:58
그런 국제대회의 의미 자체도 그렇지만 월드컵,아시안컵 등 여타 국제대회에서 활약해야 나중에 FA 되었을때 자신의 가치를 올리기 더 좋은데 이제 일본에서 프로생활만 열심히 하는 수 밖에요.
18/11/01 16:42
우리나라에서 국대 프리미엄은 생각 이상으로 크죠. 그냥 명단에 몇번 든 수준이 아니라 월드컵 주전 수비수였으니 은퇴후에 축구관련일 한다면 엄청난 플러스 요인임. 자기 복을 자기가 찬거죠 뭐.
18/11/01 16:44
아시안컵이나 아시안게임은 몰라도 월드컵 국대는 굉장히 큰지라 아무리 몰라도 상실감은 있을 겁니다.
(이번 건과 관련없이) 장현수가 면제를 받고도 올림픽 출전도 했던 놈인지라 나름 국대에 자부심도 있을테고요.
18/11/01 18:08
월드컵이라는 세계 최고의 대회에 못나간다는 점, 전 세계의 모든 축구선수가 국가대표를 꿈꾸고 축구를 시작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본인한테는 정말 엄청난 불명예일 겁니다. 명예를 회복할 기회도 없이 이대로 국가대표 생활을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건데... 면제 받고도 올림픽 한 번 더 나간 걸 보면 국대에 대한 자부심도 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심하게 충격 받았을 것 같네요.
18/11/01 21:12
저는 이런 말을 하고 싶네요. "인생은 길다".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가 차범근, 안정환, 박지성 같은 사람들을 존경하는 이유가 단지 축구를 잘해서만은 아니않습니까. 그 분들이 "국가대표"로써 인생의 큰 부분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 한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거지요. 장현수가 축구선수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축구 선수 은퇴한 후에 제2의 삶을 꾸려가야 할텐데 아마 이번 사건이 평생의 짐이 될 것입니다. 정말 어리석은 선택을 했어요.
18/11/01 16:36
용어가.... 좀 더 기사를 봐야겠군요.
영구 징계...가 어떤 의미인지를 모르겠네요. 보통 징계 내릴때 경고, 벌금, 출전정지, 자격정지, 제명이 있는데 당연히 제명은 아닐테고, 아마 출전 정지를 영구로 한다는 걸텐데, 저 행위를 경감시킬 생각이 전혀 없다는 뜻으로 받아드려야 할까요. 여론은 물론이거니와 시국도 시국인지라 강하게 대처를 했군요. 전에 기사 보니가 병무청 징계로는 5시간이 늘어난다는(...) 내용을 봤는데, 그거에 비해선 또 과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어떤 의미로는 너무 적은 형량(?)을 축협에서 대신 보조해준다는 느낌이라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요.
18/11/01 16:50
전 충분히 합당한 징계라고 생각합니다.
뭐 선수 본인이야 시범케이스 걸려서 참 재수도 없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번건 이렇게 강하게 안하면 추후 다른선수들도 이런식으로 대충 하다 걸릴놈 또 안나온다는 보장이 없죠. 이번건처럼 징계가 나온 이상, 아마 장현수 선수 처럼 이번아시안게임으로 특례 받은 선수들은 이런식으로 대충 할 생각 절대 못할겁니다. 걸리면 국가대표 영구제명인데 감히 생각이나 할까요...
18/11/01 16:37
개인적으로 07 아시안컵 도중 숙소이탈에 성매매하러 간 4분은 1년징계로 그쳤던 바라
장현수의 영구박탈 징계는 크게 납득가지는 않습니다만, 처벌의 강화야 시대흐름의 반영일수도 있으니 앞으로 다른 선수들은 이런 일 없길 바랍니다. 뭐 장현수 하나 희생해서 18 아시안게임 면제선수들은 좀 더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겠습니다.
18/11/01 16:41
딴 것보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강하게 대처한 것 같습니다. 여론도 반영했을 것 같고요.
저도 특정 기간 징계 정도 나올거라 봤거든요. 근데 여러의견 겹쳐서 생각해 보면 괜찮아 보여요.
18/11/01 16:52
병역문제는 참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고.. 지금 분위기상 완전 잘못걸린거 맞기도 하죠.
그리고 사실 07 아시안컵 징계가 너무 솜방망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앞에 약하게 줬으니 이번건도 강하게 못준다.. 가 되버리면 곤란하긴 하죠. 뭐 선수 본인이야 말씀하신 07 아시안컵 사례도 그렇고 시범케이스지만 너무 쎈거 아닌가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금 대표팀이 국민들로 부터 열렬히 환호 받고 있는 이 시점에서 과감히 쳐내야 할건 쳐내야 된다고 봐요. 충분히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18/11/01 18:42
애초에 07 아시안컵 자체가 뭐 그리 대단하다고 물고 늘어지는지도 이해가 안 되서;;; 안정환도 처음에 뭐 물어보는지 몰랐잖아요.
그냥 아저씨들 간만에 모여서 담 한 번 넘은 거 가지고 뭘 아직까지 물고 뜯는지 모르겠어요. 성매매했는지 안 했는지는 아직까지도 뭐 불확실하고 했다는 사람은 했을 것이다 안 했다는 사람은 증거 가져와 봐라 이러는 마당에.
18/11/02 08:19
근데 본인들 말로는 성매매가 아니라 분위기 다운된 팀에서 다시 의기투합하러 맥주한잔하러 간거라고 했습니다. 뭐 진실은 알수 없겠지만요.
18/11/01 16:41
서 위원장은 병무청에서 경고를 받은 사안에 대해 영구 박탈이 나온 것을 개인 입장에서 과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일벌백계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했다.
병무청은 경고로 마무리한거 같습니다만 이것도 엄밀히 말하면 싸이 건이랑 비슷한거 아닌가 싶은데 이걸 경고로 끝내는것도 좀 웃기긴 하네요
18/11/01 16:41
축협에서는 꽤나 센 징계를 했네요.
병무청에서는 뭘 할지 궁금합니다. 전문연이나 방산위의 부실근무와 비슷하다고 보는데, 현역으로 재입대각이 아닌가 싶은데요...
18/11/01 16:47
제가 좀 꼬인거일수도 있지만, 이거 이러다가 병무청에서 너 재입대 이랬는데 장현수가 나만 한거 아닌데 누구누구도 하고 레전드 누구도 하고 이래서 어쩔수없이 전수검사 함 갈까? 이러다가 축구계가 폭발하는 시나리오가 나올 가능성은 없나요?
18/11/01 16:50
봉사활동 내역을 허위로 제출하면 '경고 후 복무기간 5일 연장' 이 끝이랍니다.
계속해서 허위로 제출해도 복무기간만 늘어날뿐... 면제는 취소되지 않는거죠.
18/11/01 16:54
이게 보니깐 축구쪽은 2014년 아시안게임 메달 멤버중 장현수만 해당이라더군요..
나머지는 메달 획득한 그 해에 다 군사훈련 받은 듯 합니다. 본인은 구단에서 아마 협조를 안해줘서 못한거 같은데.. 뭐 첫 케이스가 이렇게 해버렸으니 참..
18/11/01 17:03
진짜 그런 일이 있다고 해도 장현수가 그런식으로 나와버리면 진짜 전국민 전체의 관심사가 되어버리면서 공분을 사면
더 널리 퍼질테고 추가징계가 나올 수도 있고 본인한테도 하나도 좋을게 없겠죠
18/11/01 16:48
근데 장현수 개인으로 보면 오히려 좋을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국대 따위 떄려치우고 클럽에서 더 열심히 해서 돈이나 열심히 벌자라면...
물론 명예나 커리어가 중요하다면 타격이겠지만 딱히 그런 선수인것 같지도 않아서....
18/11/01 16:55
본인 커리어에서도 연봉이고 뭐고 인정받으려면 대표팀 커리어도 좋아야 하는데..
아예 이제 뛸수 없는 상황이 되 버렸으니.. 그냥 현상유지 아님 떨어질 일만 남은거죠 뭐.
18/11/01 16:56
대신에 은퇴 후 커리어는 박살났죠.
국대감독이든 코치든 솜방망이 받았으면 맡을수 있는데 국대 영구제명된 사람이 그자리 올라갈리는 없으니.
18/11/01 17:13
국가대표 주전이면 스포츠업체등에서 선수 개인에게 스폰이 붙습니다. 그게 생각보다 짭짤하거든요.
근데 그게 다 빠지면 금전적으로도 손해가 크죠.
18/11/01 16:54
축협은 국감에서 이슈가 되버려서 강하게 징계를 내린 것 같지만...
정작 병무청에선 장현수에게 할 수 있는 징계가 '경고 후 복무기간 5일 연장' 이 끝이라니... 결국 이것도 오지환 케이스처럼 본인은 쏙 빠져나가고 다음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되는 케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세상에... 5일 연장 이게 무슨...
18/11/01 16:57
월드컵에서 죽쓰고 이러긴 했어도 올림픽 와일드카드 나가는 거 보고 그래도 국대에 애정이 있는 선수인가 하는 생각을 잠깐 했었는데...
이젠 빠잉
18/11/01 17:54
병역특례 문제가 경고 처분과 함께 5일 복무연장으로 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지금 병역법에 규정된 처분이 경고 처분과 함께 5일 복무연장이고, 이런 건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시킬 수는 없도록 되어 있으니까요. 제가 너무 협회를 불신하는 눈으로 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축구협회 선에서 발견된 거였으면 이 정도 징계 안 갔다고 봅니다. 정치권, 그것도 국정감사에서 거론되었으니까 이 정도 징계를 때린 거죠.
18/11/01 18:00
저는 장현수를 매우 싫어하는 사람이긴 한데 이건 장현수 에이전트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쪽이나 관련인이 장현수 대신 처리한거 아닐까요? 본인의사를 묻긴 했을테지만 크게 중요하게 생각안하고 대처 한거 같네요.
18/11/01 18:30
에이전트가 선수 의사도 묻지 않고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사진 자료등도 첨부해야 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에이전트가 다 진행했을수는 없죠. 만약 뭐 에이전트가 거의 독단적으로 했다 한들.. 장현수 본인이 에이전트 잘못 쓴 본인 탓을 해야죠 뭐.. 제가 추측컨데, 에이전트가 학교와 대충 이정도만 해서 해달라 요청했을 것이고.. 학교에서도 뭐 별일 없겠지 하고 오케이~ 했을 거에요. 이렇게 될줄 꿈에도 생각 못했겠죠 뭐.
18/11/01 18:02
이런식으로 국대에서 안 보게 될줄은 크크
그나저나 특례취소가 가능한 건지.. 우리나라에서 군복무가 갖는 상징성 생각하면 가능할 것 같기도 하구요.
18/11/01 18:19
장현수가 국내 소집되서 경험 쌓고 기량 만개할 나이도 아니니 소속 구단이나 클럽 감독한테는 업계 포상이겠지만
선수 본인한테는 엄청난 불명예죠 크크
18/11/01 18:58
잘못한건 명백합니다만 너무 과해요.
당장 병무청에서도 크게 처벌하지 않는 건인데 국대 영구박탈은.... 너무 여론 따라가는거 아닌가 싶네요.
18/11/01 19:22
공정증서원본부실기재죄가 걸리려나 싶네요
병역의 이행에 관하여 봉사활동을 확인한 사항이 의무이행에 관한 사항으로 볼수 있나 따져봐야겠네요 관행적으로 5일 연장이면 안될것 같기도 하고 궁금하네요
18/11/01 20:01
18/11/01 21:21
제가 기억하기로는 이동국도 과거 유흥업소 사건 이전에 병역 비리 관련 사건이 있었던 것 같은데 국가대표 자격 영구 박탈이라니 그 때와 달리 징계수위가 매우 높네요.
18/11/02 00:59
오래 전 일이라 자세한 사건 경위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군대 면제 받으려고 병역 브로커 접촉해서 병역 비리를 크게 저지른 일이 과거에 있었습니다. 오래 전 일이기도 하고 당시 쉬쉬하는 분위기가 있었기 때문에 현재 잘 모르고 있는 분들도 많긴 하지만 당시에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큰 사건이었습니다. 상무 소속으로 군대 갔다온 거는 병역 비리 걸린 이후 2002년에 월드컵 승선 실패랑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 실패하면서 병역 특례 기회를 놓치고 어쩔 수 없이 다녀온 거고요.
18/11/02 08:22
그 건은 이동국이 아니라 이동국 부친이 저지른 사건이고요. 이동국 부친이 병역 브로커에게 돈을 건넨 사건인데 이동국과의 연결은 증거를 찾지 못해서 이동국에 대한 처벌은 없었습니다.
18/11/02 07:29
축협의 큰 그림인가요?
국대에서 큰 실수를 자주 저지름에도 벤투 감독이 감싸가며 발탁하려는 걸 원천 봉쇄해서 경기력 향상에 따른 어이없는 패배 방지와 국대 경기 시청하는 국민들 피로감 완화 효과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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