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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05 22:37:14
Name theboys0507
Link #1 유튜브
Link #2 https://namu.wiki/w/604%20%EB%8C%80%EC%B2%A9
Subject [스포츠] 프로야구 역대급 최악의 졸전&비매너경기


2008년 6월 4일 기아 타이거즈vs한화 이글스 경기인데 강우 콜드 때문에 서로 무성의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팬들을 실망시켰던 경기였죠.

참고로 나무위키에서는 604 대첩으로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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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호오빠
18/11/05 22:42
수정 아이콘
진짜 이 때 싹 망하고 다시 경기장에서 자전거 타던 시절로 돌아갔어야 했는데.. 하필 저때 베이징 올림픽이 터지는 바람에...
곰돌이푸
18/11/05 22:43
수정 아이콘
음... 이건 좀 문제가 있네요
곰돌이푸
18/11/05 22:45
수정 아이콘
이게 프로의 모습은 분명 아닌데요.
18/11/05 22:48
수정 아이콘
원아웃에서처럼 고의삼진 -> 그럼 난 고의보크 -> 그럼 난 3루로 출루해서 아웃되야지 헤헷

이런거 나왔으면 재밌었을텐데
내일은해가뜬다
18/11/05 23:09
수정 아이콘
제 기준으로 올해 10월 2일 kt vs lg 경기가 더 최악이었네요. 다른팀 팬이지만 보고 분노해서 게시글까지 쓴...
허구연 해설도 그때 엄청 화났던걸로 압니다
목소리패티쉬
18/11/05 23:13
수정 아이콘
???: 우천으로 갱기가 취소되기 때무네 슨수들이 즈른식으로 프레이 하는 거시죠.. 그르니까 돔 구장이..
케이아치
18/11/06 00:13
수정 아이콘
이게 벌써 10년전이네요 와..
NoWayOut
18/11/06 02:40
수정 아이콘
레알 동네야구...
근데 투수앞 땅볼은 투수가 잡을래다가 진짜 놓친듯...?
겜돌이
18/11/06 09:36
수정 아이콘
욕을 먹어도 이기는 게 프로냐 지더라도 팬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게 프로냐 하는 문제죠 원아웃을 재밌게 봤는데 실제 야구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니깐 마냥 재밌지는 않더군요.
지니팅커벨여행
18/11/06 09:39
수정 아이콘
저때 실시간 중계로 봤는데 김인식, 조범현 감독과 이종범의 표정이 갑자기 변했죠.
외야수 뜬공과 투수 땅볼을 놓친 것에 대한 불만으로 고참급 2명이 헛스윙 삼진...
당시 응원팀인 기아가 꼴찌 다툼을 하고 있고, 타팀과 비교해 주전이라 불릴 선수는 이용규, 장성호, 이재주 밖에 없던 터라 보는 내내 짜증나면서도 모처럼 만루홈런 나오고 대량 득점했는데 취소되면 안되니 차라리 저렇게라도 이기는 게 낫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엉뚱하게도 이 경기의 불똥은 이범호한테 튀고 말았는데, 연속출장 기록 행진을 깨버리고 말았죠.
잔 부상이 있어서 선발 출전은 않고 경기 후반 대수비나 대타로 들어갈 예정이었던 한화의 이범호는 6회말 이후 갑작스럽게 비가 많이 내리면서 출장하지 못하고 경기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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