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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6 09:44
키움말고 사람들에게 익숙한 IT기업 4개정도와 협의중이라는 기사를 봐서..
카카오 히어로즈를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결국 키어로즈로 결정되었군요~~~ 환영합니다!!!
18/11/06 11:13
넥팬들은 다 행복회로 돌렸었지만ㅠㅠ
냉정하게 카카오 입장에서는 굳이 "1개 구단 굿즈 팔기 vs 10개 구단 굿즈 팔기" 중에서 고르라고 하면 닥 후자라서..
18/11/06 09:58
기업이 돈 다 대 주는 지금 환경에선 불가능한 이야기죠...
구단 자체가 자립 하지 않는 이상은 정말 어려운 이야기. 거기에 구장은 애초에 법으로 지자체에 묶여있는 거고.
18/11/06 10:00
어려울 것 같아요. 미국 일본이야 입장권 수익이나 중계권 수익만으로 구단 흑자 운영이 어느정도 가능한 구조지만 크보 구단은 그게 안되서 기업의 사회적 참여(?)내지는 브랜드 홍보 등의 명목을 통한 자금 투입이 필수적이라서... 케이리그가 몇몇 적자 구단을 지역 시민 구단 형태로 운영하면서 지자체 예산 때려박는다고 욕먹는 거 생각하면 더더욱 힘들겠죠.
18/11/06 10:51
연고지 뒤에 기업명이 붙잖아요. 적어도 지바롯데 식으로 말이죠.
한국의 축구 농구도 연고지명이 붙는데 유독 야구만 논외로 되어있는게 기업의 입김이 세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18/11/06 11:00
우리도 가끔씩 부산 롯데 자이언츠 같은 식으로 부르기는 하죠.
http://npb.jp/bis/2018/stats/ 공식 명칭만으로 치면 히로시마 도요 카프 정도 제외하면 나머지 NPB 팀들은 모두 기업명이지 지역명이 아닙니다.
18/11/06 13:18
네이버 검색 기준
퍼 리그 : 세이부, 소프트뱅크, 니혼햄, 오릭스, 지바롯데, 라쿠텐 센 리그 : 히로시마, 야쿠르트, 요미우리, 요코하마, 주니치, 한신 ???
18/11/06 13:34
진지하게, 왜 그래야하나요? 대기업이 소유하는 현재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기업명이 앞에 오는 쪽이 광고효과가 더 크고 돈을 더 벌 수 있는데요.
연고지명이 메인인 것이 옳은 게 아닌데, 그게 옳은 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아요.
18/11/06 09:54
음... 넥센이랑도 100억규모 계약이었는데 굳이 같은 금액에 바꾼걸 보면 전에 선수들 월급 밀리고 했을때 완전히 틀어졌나보네요. 이장석이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그렇다고 줄 돈 안줘서 선수들 월급도 못준건 말이 안되는 얘기죠. 아니면 뭐 전에 썰돌던거같이 FA 잡아주는 돈은 따로 준다던가...
엠팍가서 다른 글들 보니까 100억+인센티브 계약이네요. 이럼 금액만으로 바꾼걸수도 있겠습니다.
18/11/06 10:01
팟캐스트 뭐니볼에서 이성훈 기자가 넥센이 결과적으로 히어로즈랑 틀어진 이유는 히어로즈의 지배구조가 큰 이유라고 합니다.
사실상 이장석이 명목상 대표만 아닐뿐이지 최대주주로써 지금도 임원들 부터 일게 프런트 직원까지 이장석 손이 안거친 직원이 없습니다. 사실상 세종 집권 초기의 상왕 노릇하는 태종 이방원인 셈이죠.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10&aid=0000528359&redirect=false Kbo가 이장석 물러나게 못하면 진짜 무능력한 기구라는거 또 한번 입증하는거입니다.
18/11/06 10:15
돈 지급 안한것도 이장석 완전 사퇴 요구하면서 나온거였죠. 기사대로면 5~6개 회사가 경쟁했고 그중에 키움 선택한게 경영권 간섭 안한다는 조건이었을수도 있겠네요.
18/11/06 16:48
주주총회를 시켜 최대주주 해임시키거나 아님
리그에서 퇴출을 시키면 크보에 속하지 않는 히어로즈는 사실상 강제매각이죠. 또한 kbo 규약상 강제 퇴출 가능하긴 합니다. 제8조 (자격상실) ① 회원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유가 발생한 때에는 그 자격을 상실한다. 1. 탈퇴 2. 구단의 해산 3. 제명 ② 자격상실에 관한 절차 및 구체적 사항은 규약에서 정한다. 만약 이장석이 법적으로 걸어도 이길 확률이 오히려 더 작습니다. 이런 사안은 단체의 운영에 관한 사안이라 kbo규약이 헌법상의 권리를 제약하거나 하는 등의 이유가 아니면 해당 단체의 판단을 법원도 간섭할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판례입니다. 이건은 kbo가 구단주를 무시라고 직접 히어로즈를 해체하여 구단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kbo회원사인 히어로즈의 회원사로서의 권리를 kbo규정에 의거하여 박탈하는 것입니다
18/11/06 11:11
본전도 선방했다기엔 애초에 넥센과의 금액도 재계약 의리로 시세보다 싸게 해준거라서...
모럴해저드가 심각하단게 모든걸 다 까먹네요 망할 놈의 XX...
18/11/06 12:45
아무리 말이 많아도 한국시리즈는 한 시즌을 결산하는 최대의 축제입니다. 이목이 분산되는 대형 뉴스를 한국시리즈 중에 발표하는 건 모양새가 좋지만은 않죠. 오늘 크보 사무총장도 코시 도중에 이게 뭐냐고 유감 표명했네요.
18/11/06 15:53
애초에 KBO가 한국시리즈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했으면 아시안게임 휴식기 가지는 바람에 11월에 한국시리즈 보게는 안했겠죠. 그깟 아겜보다 히어로즈 스폰서 잡히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18/11/06 17:35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529&aid=0000028594
엠스플인게 맘에 안들긴 한데, 이 기사가 제 의견과 제일 비슷하니 이걸로 제 답변을 갈음하겠습니다.
18/11/06 11:58
이장석 깜빵 갔다 나올 시기랑 스폰서 계약 완료 시기랑 대충 비슷할거 같은데.....젊은 선수들 쑥쑥 크고 있고 서울연고에 홈구장 돔으로 쓰고 있는 이팀의 가치는 야구인기가 급격히 꺼지지 않는 이상 몇년간은 계속 상한가 칠겁니다 이대로 놔 두면 이장석 배만 잔뜩 불리고 구단 매각 할텐데 KBO 이꼴을 그냥 보고만 있을건가요
18/11/06 20:33
다들 지난 계약과 동일한 조건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넥센의 100억 발표는 언플이라는 얘기가 많았죠. 실제로 그것보다 안 됐고...이전에 키움 접촉 기사 당시 60~70억 얘기 나온거보면...아마 협상 시작금액이었을 가능성이 크고...플레이오프 5차전 보고 금액도 뛰고 장기계약하자고 흔쾌히 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공시로 오피셜이 떴기 때문에 키움의 연 100억은 팩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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