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1/07 17:39
월시 2연속진출과 2연속준우승 중 방점을 어디 찍냐 차이죠. 전 후자에 찍습니다만
프리드먼은 자기랑 잘맞고 욕받이로 좋으니까 가는거 아닌가싶네요
18/11/07 17:39
고비마다 갑갑하긴해도 월시 2연속 진출이면 스펙은 깔래야 깔수가 없으니 뭐
문제는 프기꾼이 나간거군요. 프기꾼 오면서 불펜 안정화에 테일러, 먼시 같은 애들이 다저스와서 꽃 피운건데.. 불안하네요.
18/11/07 17:46
다저스 감독 첫 3년간 기록:
라소다: 272승 214패, 지구 우승 2회 NL우승 2회 조 토레: 259승 227패, 지구 우승 2회 로버츠: 287승 200패, 지구 우승 3회, NL 우승 2회 로버츠가 거둔 성과에 비해 유독 비판이 많은 감독 같습니다. 이번 월시는 누가 봐도 언더독이 전력에서 무난히 밀린 것 같은데..
18/11/07 18:06
그것도 다 결과론 같습니다. 인디언스만 봐도 2016년의 프랑코나와 17, 18년의 프랑코나의 투수 운영 기조에는 큰 차이가 없었는데 얼추 성공한 16년에는 띵장소리 듣다가 올해는 노망났다는 소리까지 나오는거 보면..
18/11/07 17:57
솔직히 이게 우리나라 스포츠판의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일등지상주의+완벽해야만 하는 감독..
모든 인간이 그렇듯이 감독도 완벽할순 없어요 선수도 수비가 문제가 있어도 공격력으로 상쇄가능하면 쓰는데 유독 감독한테만 모든 부분에서 완벽하길 요구하죠 로버츠의 장점이 단점보다 크기에 그정도 성과를 올린거죠
18/11/07 18:24
지금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
계속 반복되면.. 아무래도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우승을 위해 감독을 새로 데려왔지만.... 월드시리즈에 가질 못한다던지.. 하는 안풀리는 경우가 많으니.....
18/11/07 18:25
로버츠 탓만 할수 없죠. 그리고 올해는 그냥 레싹이 다저스보다 전력이 훨씬 강했는데 이걸 가지고 감독 탓을 하면....
결국 최근 월드시리즈 우승팀들의 무브들을 보면 다들 뒤를 보지 않는 과감한 딜을 감행한 팀들이 결국 월시 반지를 손에 넣었습니다. (컵스-채프먼...휴스턴-벌렌더...보스턴-세일) 만약이란 없지만 만약 다르빗슈 대신 벌렌더였다면? 덕분에 다저스의 팜은 유지되었을지 몰라도 월시 패배로 그 댓가를 치렀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지금에 와서 월시 우승한 저 세팀에겐 그깟 유망주인거에요. 윈나우중인 팀은 어느때나 있는 법이고 팀에 처리 불가능한 악성계약자만 없으면 리셋버튼 누르고 셀러로 돌아서서 팜은 그때가서 채우면 되는걸요. 월시 우승도 하고 싶고, 팜 레벨도 유지하고 싶고, 팀 샐러리도 떨구고 싶고...이걸 한꺼번에 다할려고 하니 당연히 뒤를 보지 않는팀에게 이길수 없는거죠. 로버츠 탓만 할일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