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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8 20:57
선수 증언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크죠.
그때는 선수 감독간 사이가 (겉보기에는) 좋아 보여서 외부에서 돈되니까 찝적댄다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니
18/11/08 20:55
저런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는 것이 놀랍네요.
죄지은 사람은 마땅한 벌을 받고, 선수들은 마음편히 운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8/11/08 20:58
(수정됨) 이제 이런 사건들보면 일단욕하기보단 한템포 기다리는 버릇이 생겨버렸습니다
지금 저 선수들을 의심하는건 아니지만, 믿었던 사람들에게도 워낙 뒤통수를 많이 맞다보니... 일단 감독쪽에서 입장표명할때까지는 피카츄 배를 만져야...
18/11/08 21:16
감독도 원래 팀에서 선수로 뛰다가 코치로 전향했나본데...
선수로 뛸 실력이 되냐는 질문을 받자 다들 어이없다는 듯 웃네요.
18/11/08 21:49
저도 대충 찾아봤을 뿐 딱히 자세히 아는 바는 없습니다.
그런데 선수들의 반응으로 유추할 땐 적어도 김초희 선수가 들어오고 난 이후 시점에서는 기량차가 현격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만큼 인상적인 반응들인지라.
18/11/08 21:16
(수정됨) 근데 선수들은 저걸 왜 이제서야 공개했을까요? 권력의 문제라기엔 올림픽 직후가 더 발언의 파급력이 강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무도 같은데 코치와 함께 나와서 얘기하던 모습들을 떠올려보면, 저런 폭로가 솔직히 믿기 힘듭니다. 그런 사람과 어떻게 그렇게 방송에서 히히덕 거리며 자연스럽게 장난을 칠 수 있을까요. 연예인들이면 프로니까 그랬나 생각하겠지만 선수들은 그런 것도 아닌데요. 저는 일단 판단 보류하렵니다.
18/11/08 21:20
뭐 그땐 자기네들도 CF며 뭐며 이곳저것 다니면서 돈 많이 벌 때였을테니 오히려 손해 아니였을까 싶네요. 지금은 컬링 얘기 언제 했냐는듯 조용 하니까 적절한 시기다 판단했지 않을까요?
18/11/08 21:27
소치올림픽때도 컬링대표팀 관련 사건이 있었는데 재현되네요
https://namu.wiki/w/%EC%BB%AC%EB%A7%81/%EB%8C%80%ED%95%9C%EB%AF%BC%EA%B5%AD#s-1.3
18/11/09 18:43
그 내용은 대표팀이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소치 국가대표)의 코치가 성추행 등의 이유로 팀원들의 폭로로 알려진 사건일겁니다. 지금 문제랑은 궤가 다른 얘기지만 대회 이후에 문제가 터진건 맞죠.
18/11/08 22:03
연맹이나 협회는 좀 더 투명해질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이와중에 예선 5승 1패한 중국 팀에 이기고 결승에 올라간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아시아 퍼시픽 대회) 김민지 선수가 잘 하고 있네요.. 일본은 반대쪽 트리에 있습니다. (일본은 예선 6승 0패)
18/11/09 16:31
https://news.v.daum.net/v/20181109151308927
장반석 감독의 반박글이 나왔는데요. 지켜봐야 할거 같습니다.
18/11/09 18:43
저도 상황 지켜보고 판단 하려고 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 어느 한쪽 믿고 있다 뒤통수 맞거나 실망 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제가 하나 궁금한건 평창때 여자 컬링 뿐만 아니라 남자 컬링, 믹스 더블까지 모두 경북체육회 선수들이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했는데 팀킴쪽을 제외한 팀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는게 궁금하네요. 궤가 다른거라 생각 되지만요 그나저나 여자 아이스하키부터 쇼트트랙, 썰매종목 부터 이번 여자 컬링팀까지 평창 이후로 바람잘날이 없네요. 남자 아이스하키쪽에 국가대표 관련 이슈가 안 터지는걸 다행이라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추운 2018년 연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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