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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2 10:30
컬링이 해외팀을 봐도 가족이 많이 같이 하기때문에 가족인건 별문제가 없는데
이건은 그냥 그 구성원들의 행실이 잘못됬죠. 현재까지 밝혀진건..
18/11/12 10:38
인과가 없는건 아닌거 같네요. 최소한 결과론으로는 봐야죠. 운영이 잘되면 능력있는 사람 앉힌거니 괜찮지만 운영이 잘 안되면
문제가 있는거죠.
18/11/12 10:41
이 경우는 돈이 없어서 운영이 안되기에 컬링판에 들어올 사람이 없다보니 자기 지인들 넣은 것에 가깝다고 봐야죠.
그러다가 컬링 판이 커져서 어느정도 이권이 생겼는데 그 이권을 가지고 운영하면서 제대로 못한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8/11/12 10:47
그 조금이라도 떨어지는게 김경두라는 사람이 사비 or 발로 뛰어서 가져온 것일 테니까요.
과거 비인기 종목 협회라는게 그렇게 돈되는 일이 아닐거에요.
18/11/12 10:54
자기 이득 취하려고 하는 일이 나쁜 건 아니죠.
그 사람이 이득을 취하면서 우리 사회의 레저 스포츠가 활성화 되면 서로 윈윈이니까요. 그 이득을 불법적으로 취하느냐 합법적으로 취하느냐의 문제죠.
18/11/12 11:09
비인기 종목의 운영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말할 건 아니거든요.
협회를 만들고 그 협회를 운영하기 위해 국고 보조금이나 기업 스폰서 등을 따와야 하는데 그게 그냥 해줘~ 라고 해서 되는 게 아니잖아요. 어느 정도 컬링이라는 종목을 활성화 시켜야 하는데 그럴 때까지는 대부분 사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사람도 못 구하니까 활성화를 위해서 지인들을 넣을 수 밖에 없는 거죠. 그러다가 어느정도 규모가 커져서 이권이 생기기 시작하는 거구요. 그러면 이권이 생겼을 때 기존에 배고플 때 일했던 지인들을 다 내쫓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는 서로 답이 다를 거라고 봅니다. 운영의 문제가 없다면 주요 자리가 다 지인이어도 문제될 건 없죠. 그래서 운영의 문제와 자리에 지인이 많은 것은 별개라고 생각하는 거구요.
18/11/12 11:11
전 불법 - 법이 아닌 규정에 어긋나는 것도 포함 - 이 아니라면 사익을 추구하는 것과 공공의 이익은 어느정도 괴리가 있어도 되다고 봅니다.
18/11/12 11:33
Tabloid 님// 그 [어느 정도]의 기준이 규정이라고 보고 있어요.
규정에 어긋나지만 않으면야 사익을 추구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공공의 이익에도 이익이라고 보는거죠.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규정이 잘못된 것이니 규정을 바꿔야 겠죠.
18/11/12 11:11
평창해야하니까 정부지원도 많았고 사기업 후원도 있었겠죠
신세계에서 100억 정도 투자했다는 기사도 봤구요 그게 다년간 100억일테니 많은건지 평범한건지 적은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크크크
18/11/12 10:55
빼박캔트인 게,
아들은 국대 선발전에 한번도 출전하지 않고 국가대표가 됐고, 사위는 영어학원 원장하다가 결혼 후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했죠.
18/11/12 10:53
두 번씩이나 솔직해야 할 만한 댓글인지는 잘.. -,-;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보면 될 것 아닙니까. 김경두가 컬링판을 키웠다(가 맞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가정하고) 및 공로가 많다 랑, 선수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해도 되는가, 부당하게 다 해먹어도 되는가 는 별도로 봐야죠. 컬링팀이 저 팀만 있는 게 아니라는 얘기는 무슨 얘기인지 이해가 잘 안 되네요; 대회 참가 무탈하게 잘 하고 실력으로 정정당당하게 붙어서 떨어졌다면 이런 얘기가 나오겠습니까.
18/11/12 10:58
모 정치가 평가할때 자주 듣는 말이군요. 정치가의 정치적 실패는 정치적 공로와 상쇄해서 공로가 더 크면 칭찬하면 됩니다.
그런데 사람을 죽였거나 죽이도록 시켰거나 하는 일이 있었다면 상쇄가 안되죠. 그냥 정치가인 동시에 살인자일 뿐이지. 김경두(일가)도 컬링으로 잘못한건(감독으로서 실력이 부족했다던가) 컬링을 키워준 공로와 상쇄해서 판단하셔도 된다고 보는데, 그보다 선수를 사적으로 동원하거나 폭언한 것에 주목해야되고 이 부분은 공로가 있거나 말거나 전혀 상관없는 것이죠. 간단히 말해서 컬링을 키워줬다고 교통사고 내거나 사람을 쳤을때 죄를 깎아주지 않듯이 그 대상이 컬링 선수였다고 해서 컬링과 상관없는 행위까지 감싸줄 수는 없다는 겁니다. 컬링과 확실히 관계된 부분에서는 어느 정도 실드칠 수도 있겠습니다만.
18/11/12 10:46
김경무 대행 및 그 관계자들은 흑화된거라고 봐야할까요..
평창때 컬링 열풍 불었을 당시엔 저 일가에 대해 비판도 있었지만 컬링의 보급에 큰 기여를 했다~ 라는 식으로 알려져서 피지알에서도 칭찬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요.관련 인터뷰도 많이 봤고.. 지금도 솔직히 무슨 상황인지 어리둥절합니다.
18/11/12 10:48
이 게시물만 본 분은 어리둥절 할 수도 있으니 https://pgr21.net../pb/pb.php?id=spoent&no=28717 이 링크도 같이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18/11/12 10:50
김경두씨 때문에 의성군이랑 사이도 많이 안좋아졌다고 알고있습니다.
의성군 입장에서는 열악한 군단위 지자체 형편에 나름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평창 당시 의성군은 해준거 없이 빨대 꽂는다는 식으로 나와서... 그래도 우리지역 애들이라고 어른들은 감싸고, 컬링장 개보수 등에 신경 많이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드디어 터질게 터졌다고 속시원해 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18/11/12 11:02
뭐..제가 보기엔 이번 시즌 국대 탈락하면서 스폰이 많이 끊겼을거에요..국내 대회 중계도 없고,,아직은 저변도 낮은 컬링에 그 유명한 '팀 킴'이라도 이번 시즌은 스폰하기는 꺼려했을 겁니다. 이게 도화선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올림픽에서 화제도 됐겠다,,이번 시즌에 본격적으로 스폰도 받으면서 투어 돌면 '돈 되겠다' 했는데 국대 탈락,,여기에 김은정 결혼..미워 보였겠죠.. 그리고 다른 얘기입니다만..이번 시즌 팀킴이 국대 선발전에서 맨 마지막 경기 그거 하나만 져서 국대로 못 뽑힌 것 가지고 얘기하는 분 계시던데..그런 식으면 지금 프로야구 코시도 왜 합니까..2위에 14.5 게임차로 정규리그 1위한 팀이 코시에 지면 최종 1위가 안되는 시스템도 말이 안되는 거겠죠.
18/11/12 11:26
거꾸로 화제가 됐기 때문에 미워한 거죠.
자신과 아버지가 돋보이길 바라는데, 올림픽 때 화제를 싹 끌어가 버렸으니까요. 자신이 돋보이길 원해서 올림픽 때 김초희를 제외하고 자기가 선수하겠다고 했던 거고, 아버지가 돋보이길 바래서 SNS 쓸 때마다 협회장님 감사합니다 태그를 항상 붙인 거고, 질투 때문에 패럴림픽에 김은정이 성화봉송에 나서는 걸 막은 거고,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을 출전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훈련마저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던 거죠.
18/11/12 11:43
전 선발전 관련 의견에 동의할 수 없는 게, 일단 코시랑 토너먼트 방식 자체가 달라요. 게다가 단판제도 아니고요. 국가대표 선발전이 리그제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평균적으로 준수한 성적을 보이는 팀이 올라가야지 않나 싶습니다.
18/11/12 12:58
기존 성과를 부풀려서 사유화하고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데"를 내세우며 완장질을 하게 되는게 한두번은 아닌걸 알지만 컬링에서 그런걸 보게 될줄 몰랐습니다. 결국 기존 성과라는 것들도 (선수들의 노력을 제외하고) 의심해볼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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