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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2 23:53
야 끝내기 홈런치고 끝나는 것보다 이렇게 에이스가 마무리 역투로 삼진 잡으면서 끝나는게 훨씬 멋진거 같네요.
김광현이라 그런건가...
18/11/13 00:06
끝내기홈런은 그거대로 또 맛이 있죠.
치는 순간 배트플립 작렬하고 캐스터 숨넘어가는데 베이스 유유히 돌면서 홈으로 들어가는게 왕의 귀환 같은 느낌이랄까?
18/11/13 00:25
이광용 캐스터도 활동량이 늘어나니까 단점이 너무 돋보입니다.
너무 추상적인 미사여구나 어미 붙이려고 애를 쓰면서 단정적인 어조로 말하니까 도대체 연출하고 싶은 방향이 뭔가 싶네요.
18/11/13 01:08
편파고 뭐고 다들 조금씩은 있으니 그렇다쳐도 그냥 수준이 떨어지는게 문제.
아니 그 쪽 라인 양반들 다 그만두고 나가시던데 그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이 분은 공무원이에요. 아주. 역시 KBS답달까요. 거긴 야구전문기자부터가...
18/11/13 00:02
진짜 로망 그자체.. 마지막 스토리까지 완벽했네요 와....
양의지 상대로 153 154km 직구 쳐볼테면 쳐보라고 중앙으로 팍팍 꽂아넣을때 진짜 소름돋았어요.
18/11/13 00:08
상대팀 간판 타자 양의지한테 던지는 직구....투구폼 무너지면서까지 온 힘을 다해 칠테면 쳐보라고 3구 다 가운데로 뿌리는거.....진짜 낭만 그 자체입니다
18/11/13 00:16
10년도의 마지막 모습은 이쁜 그림을 위한 마무리였다면 이번엔 정말 필요할때 나온 그림 같은 마무리라 더 감동적이고 더 오래 기억에 남을꺼 같습니다. 하...
18/11/13 00:27
두 번째 타자 때였나, 송진 불다가 눈에 들어가서 타임 요청하는 거 보고 재기발랄했던 빅게임 피쳐 청년 김광현의 모습이 여전히 남아있구나 싶었는데 크크
18/11/13 09:16
정말 만화를 찢고 나온 선수.
아무리 야구선수들의 매너가 어떻고, 사생활이 어떻고 해서 실망스럽지만, 이런 장면들때문에 야구를 도저히 끊을 수가 없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슈퍼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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