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1/13 00:19
본문에 김성근이 나와서 말인데
저는 야구뉴비라 sk왕조는 경험 못해보고 삼성왕조 부터 경험했는데요 슼팬들에게 김성근은 어떤 느낌인가요?
18/11/13 00:24
김성근도 거의 10년전이고, 프로야구 인기는 꾸쭌했기에 슼팬들중에는 김성근 이후 입문한 사람들이 꽤 많아요.
그 사람들에겐 한화 감독 했을때의 말로 표현이 안될 정도로 나쁜 이미지가 훨 강해서 어차피 내가 볼때 우승시켜준거 아니라 호불호 많이 갈립니다 원년이나 조범현 시절부터 야구 봐온 SK팬들한테는 그냥 '야신'이라서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을듯... 걍 야구 사이트 가서 10년 준우승했을떄 감독까는 글 있나 찾아보면 답 나옵니다. 그놈의 감독님이 하지 말랬어나 문학 불바다 사건 보시면 거의 종교 수준이었음 그럴만한 성적이기도 했고 다만 그런 슼팬들중에서도 그 감정을 굳이 겉으로 드러내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지금은 이미지가 너무 막장이고 대놓고 한화가서 깽판친것 때문에 얘기 꺼내봐야 날 선 한화팬들하고 논쟁만 심하게 붙어서.. 걍 혼자 맘속으로 좋게 추억하는 팬들이 많죠
18/11/13 00:35
이게 정답인듯하네요. 당시 SK팬이었던 사람들에게 김성근은 거의 절대자죠.
대개 우승감독들도 까입니다. 우승시킨 김태형감독, 김기태감독, 그리고 이번에 우승한 힐만감독도 시즌중에 욕많이먹었죠 사실 아무리 대단한 명장이라도 경기력 개판이면 그날은 욕먹습니다. 근데 김성근감독은 2009년 준우승하거나 게임 졌을때도 거의 욕을 안먹었습니다. 그정도로 절대적이었죠..
18/11/13 00:38
요즘 보면 김성근은 거의 야구계에서 퇴출되어야할
악의 축 같은 느낌의 밈(?인지 사실인지)이 있어서 Sk팬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지 궁금해서 질문해봤습니다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18/11/13 00:39
SK팬인 만큼 나쁘게 생각하긴 힘듭니다. 혹사 등의 문제가 있고 관련선수들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이 많습니다.
18/11/13 00:56
야신은 말년 2년때문에 너무 과하게 까인다고 봐야죠
같이 팔갈아서 우승도못한 김경문도 있는데 말년한화 고작 2년때문에 공들이 너무 매도된다고 봅니다 1121에 02엘지로도 업셋할뻔한 단기전의 귀재인데 요새는 이름만꺼내면 감독팬이니 노리X니 인신공격에 금지어 취급하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18/11/13 01:06
지금까지 8개구단 126경기 체제였으면 한화에서도 암흑기 탈출 시키고 야신 대우 받았을 거라고 봅니다
반대로 SK에서도 144경기면 1121은 절대 못했을 거고요. 아무튼 SK 시절은 야신이죠
18/11/13 08:36
이게 맞죠.
126경기 기준으로 한화 첫 해 성적보면 무난히 가을야구 갔을 성적이었죠. 혹사 여파 때문에 마지막 18경기 성적이 처참해서 6위... 쌍방울 돌격대 신화도 전체경기수가 적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김현욱이 끝내 퍼지는 모습이 안 나오고 20승이 나왔던거구요.
18/11/13 11:42
한화에 부임 올 때만도 해도 제발 와달라고 난리였었죠 당시 그런 움직임이 있었던건 SK감독 시절의 성과가 제일 큰 이유였고요
18/11/13 00:19
두팬인데 SK우승 축하합니다.ㅠ
SK도 물론 잘했지만, 두산도 빠따가 너무 물빠따라 이길게임도 못이기네요. SK가 우승할 팔자였나봅니다... 그나저나 포시 최강포스를 풍기던 김감독님은 2연속 한국시리즈에서 미끄려졌으니... 아무리 정규1등을 했어도 후폭풍은 감당하셔야 될 것 같은...
18/11/13 00:41
72표 중 30표밖에 못받은걸보면 많이 갈린듯 합니다. 딱 부러지게 줄만한 선수가 없긴했습니다. 켈리가 승리투수되었으면 켈리가 딱이었을거고, 김태훈도 역전안당했으면 김태훈이 딱이었을겁니다.
18/11/13 00:30
한동민 작년에 잘나가다 발목 돌아가는 부상 입는 모습보고 안타까웠는데, 올해는 확실한 홈런타자 입지를 굳힌거 같네요.
역시 야구는 홈런의 경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