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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3 00:36
다른건 모르겠는데 김태형이 엔트리를 좀 잘못 짰다고 생각합니다. 대타감이 거의 없는... 김인태나 김민혁을 왜 안넣었는지는 의아합니다. 김민혁은 그렇다쳐도 김인태는 더욱이요.
18/11/13 00:37
단일리그 포스트시즌의 맹점인데... 저도 정규리그 1위팀에게 좀 더 어드밴티지가 있어야 한다 봅니다. 대략 생각하기에 1위팀에게 1승을 주고 시작 한다거나(일본처럼), 업셋팀에게 이동일 휴식을 없앤다거나, 업셋팀의 선수를 적게 한다거나... 하는 방안이 떠오르는데 경기수준이나 선수보호-혹사 등의 문제가 있고, 1승을 주고 시작하는 건 시리즈의 긴장감에도 별로 일 것 같고요.
개인적으론 단일리그 포스트시즌에서 정규리그 하위팀은 지명타자를 없애는 핸디캡을 주면 어떨까합니다. 뭐 이것도 경기의 형평성은 문제겠지만 아예 1승을 깔고 하는 것보단 그래도 경기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고, 정규리그 순위의 어드밴티지가 어느정도 포스트시즌에 담보되는 것 같기도 하고... 사실 단일리그에서 포스트시즌은 정통성이나 여러모로 애매한 점이 있죠. 그럼에도 어쨌든 포스트시즌의 매력(?)은 분명하기때문에 어떤식으로든 유지되겠지만요.
18/11/13 00:46
그냥 한국시리즈를 없애자고하시죠
정규리그 37번동안 업셋은 고작5번인데 여기서 더 메리트주면 코시를 왜 하나요 두산이 업셋하면 미라클두산이고 업셋당하니까 징징으로 보입니다
18/11/13 00:56
아, 저 두산팬 아니고 이번에 에스케이 응원했습니다. 원래는 기아 좋아해요.
물론 말씀처럼 업셋우승팀은 드문경우고 정규1위팀이 혜택이 큰 건 맞죠. 다만 정규리그가 아무래도 많은 경기를 통해 결정되는 순위니만큼 정통성(?)이 있는데 포스트시즌은 많아도 7경기로 결정되니 단일리그에선 애매한 점이 있기도 해서 보완책이 뭐 있을까해서 한 말인데 에스케이 우승분위기에 찬물 뿌릴 생각은 없어요. 에스케이팬이시라면 우승 축하드립니다
18/11/13 01:12
(단일리그인) KBO에서의 포스트시즌은 좀 다르게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말씀처럼 코시를 위해 정규리그를 하고 있죠. 룰이 그러니까요.
18/11/13 01:17
단일리그 포스트시즌인 스텝래더방식은 Kbo뿐만아니라 여러나라의 여러스포츠에서 흔하게 사용하는방식입니다
롤챔스만해도 같은방식을사용하고있고요 왜 자꾸 단일리그에 포스트시즌이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주장하시는지 궁금하네요
18/11/13 01:44
물론 잘 아시겠지만 일본이나 미국은 리그가 다른 팀이 존재하고 그로인해 포스트시즌의 명분과 기능이 분명하죠. 다만 한국에서의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우승의 의미와 기능이 코시자동진출에 있겠죠. 코시 우승이 최종 우승이니까요.
당연히 업셋 우승팀은 적은데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정규리그 1위팀이 강팀일 확률이 높고, 업셋팀에 비해 휴식-정비할 시간이 많다는 이유겠죠. 근데 두번째 이유는 반대급부로 경기감각의 부족등도 존재하겠죠. 한국 방식이 잘못되었다거나 , 업셋우승은 정통성이 없다는 말을 하고 싶은게 아니라, 아무리 업셋우승이 (경험적으로) 적더라도 단일리그에서 정규리그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포스트시즌의 의미가 애매해지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죠. 물론 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포스트시즌을 할 필요가 없겠죠. 하지만 리그는 하나고 포스트시즌은 해야하니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룰이 그러하니 룰을 부정할 맘은 없습니다. 다만 룰이란게 좀 더 보완할 순 있는거고 KBO의 특성을 고려하면 정규리그의 의미와 포스트시즌의 매력을 좀 더 살릴 방법이 있을 수도 있겠죠. 물론 개인적으론 지금의 방식아래 예전에 해태가 업셋우승할 때 기뻤지만요.
18/11/13 02:01
[단일리그에서의 포스트시즌의 의미가 애매해진다]는 논리는 이미 예전에 수많은 반박으로 깨진 논리입니다
스텝래더방식의 포스트시즌은 이미 kbo의 정규리그의 의미와 포스트시즌의 매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주고있습니다 시즌 마지막까지 와카를얻기위한 기아와 롯데의 긴장감넘치는 정규시즌 대결 하위권Kt의 고추가루 한화의 정규리그3위의 돌풍으로 엄청난 리그흥행 이런 모든 스토리들이 단일리그 포스트시즌을 보기위한 팬들덕분에 리그흥행과 수입을 불러오고있는겁니다
18/11/13 02:15
CONATUS 님// 그 방식의보완이라는게 1위팀한테 더 어드밴티지를주자는거아닌가요?
여기서 더 어드밴티지를주면 단일리그 포시를 할이유가 없다니까요? 단일리그포시는 스텝레더방식외에 성공한스포츠는 없습니다
18/11/13 02:31
Jolie 님// 네, 1위팀에 더 어드벤티지를 주자는 의견인데, 업셋팀이 지금보다 더 불리하겠죠. 그래도 스포츠는 인간이 하는 거고 , 그런 핸디캡이 단일리그에서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의 당위(?)를 좀 더 살려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저와 생각이 다르신 부분들은 저도 이해됩니다.
18/11/13 01:22
단일리그에 포시 많이 쓰는 방식입니다 한때 엠팍이나 피지알에서도 단일리그에 정규시즌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횡행한적이 있지만 다양한 스포츠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지금은 거의 쏙 들어갔죠
18/11/13 02:10
1위에게 어드벤티지를 더 주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그보다는 2위에게 주는 어드벤티지를 줄여서, 1,2위간에 어드벤티지의 차이가 커지게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18/11/13 02:19
말씀하신 방식도 괜찮네요. 개인적으론 맨처음 글을 썼을 때 1위 뿐 아니라 모든 포스트시즌 게임(1위-5위)에 적용하여 가급적 정규리그 상위권 팀에 확실한 어드벤티지를 갖게 하면 어떨까 했습니다.
사실 지금의 와카 결정전도 절대적으로 4위팀이 유리하지만 스포츠라는게 의외성의 매력이 있으니 일말의 가능성을 믿고 5위라도 해서 우승하려고 노력하는 거니까요.
18/11/13 02:25
현재 한국시리즈는 일간의 인식은 '정규리그 우승팀 vs 플레이오프 승리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공식적으로는 '정규리그 우승팀 vs 별도의 선발전을 통과한 팀'이죠. 그래서 한국시리즈 진출팀만 1,2위고 3위부터는 정규시즌 순위를 따르는 것이고요. 그런 의미에서 아래 댓글로 적었는데, 2위~5위까지 토너먼트를 하고, 2위vs5위전의 경우는 2위팀이 2승을 갖고 시작하는 7전4선승제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방식은 2위는 3위에 비해, 3위는 4위에 비해, 4위는 5위에 비해 너무 많은 어드벤티지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요. 1위가 2위에 비해 갖는 어드벤티지만큼 갖고 있죠.
18/11/13 06:11
솔직히 말하면 포스트시즌 자체가 비합리적이죠.
죽어라고 144경기 치러놨더니 자~ 위에 다섯팀은 이제 다시 시이작! 이거니까요. 근데 그게 돈과 흥행이 되니까 하는 거잖아요.. 원래 두가지를 위해 비합리를 안고가는 것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없애면 모를까 1위팀에 메리트를 주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죠. 결과가 뻔해져 버리니까요.
18/11/13 02:10
개인적으로 2~5위를 토너먼트로 하고, 이 토너먼트의 승자를 한국시리즈에 진출시켰으면 합니다.
2위vs5위의 경기는 2위팀이 2승먹고 시작하는 7전 4선승제로 하고요.
18/11/13 05:04
삼팬 입장에서 01년은 억울하긴 하네요. 그 놈의 중립 경기장..
15년은 핵심 투수 셋이 빠지고 팀 분위기가 개판이라서 지겠다 싶긴 했었는데 막상 뚜껑 열어보니 야수들이 말아먹었던... 물빠따도 이런 물빠따가 없었음.
18/11/13 06:48
SK이기고 있으니까 공중파 해설진이란게 제도 개선 운운하는걸 보고 있으니 기가 차더군요 30년동안 5번 째 나온 업셋인데 SK가 우승한게 제도의 문제인가요?
18/11/13 09:30
작년 두산이 준우승할 때 두산 팬인 친구가 현 포시 제도가 얼마나 부조리할 정도로 정규시즌 우승팀에게 유리한지 피를 토하며 강변했던 기억이 생생하군요.
아 물론 저는 기아팬이고 “응. 꼬우면 정규시즌 우승” 으로 받아쳤지만요.
18/11/13 13:02
업셋 확률이 13퍼센트밖에 안되는데 무슨 어드밴티지가 더 필요하다는건지..
흥행을 위해 공정성이 어그러진것도 아니고 이 정도면 진짜 모범적인 업셋 확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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