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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3 01:04
음... 제가 넥센과 5차전 당시 여기저기 게시판들을 보고 있었는데, 떠나서 잘됐다는 글만 눈에 들어와서 안타깝긴 했습니다.
KBO최초 외국인 우승감독이 힐만이 될 줄 정말 몰랐습니다만 대단합니다. SK축하합니다.
18/11/13 01:07
저도 부끄럽지만 그땐 정규시즌때부터 답답했던 모습 그대로라 우승은 힘들고 여기까지 고생했고 단기전엔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잘못된 생각이었다고 반성하게 됩니다...
18/11/13 01:06
이번시즌 김광현선수의 부활은 코시 우승을 결정지은 장면과 함께 화룡점정을... 대단하다, 간지대박 등등 뭐 찬사밖에 할말이 없네요. 힐만감독님의 철저한 이닝관리의 효과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18/11/13 01:12
덕분에 11경기까지 이어지는데도 계투진이 지치는 기색이 없었죠. 선발진 또한 마찬가지구요. 관리 철저한게 덕 크게 봤다고 생각합니다.
18/11/13 01:28
야구가 그냥 단순하게 보면 더 많은게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세세하게 파고들수록 너무 쓸데없이 복잡해지고 그냥 정규시즌 8승8패 동률+김재환(팀내 압도적 최고타자) 김강률(주축불펜)아웃 이라고 생각하니 그냥 어디가 이겨도 안이상했을 시리즈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기에 두산에선 오재일, 박건우가 거하게 삽펐고 SK에서는 최정이 거하게 삽펐는데 양팀감독이 똑같이 믿음의야구 시전했는데 최정은 마지막에 한건했고 오재일 박건우는 그냥 자기들이 계속 삽푼거라...김태형은 언럭키힐만이였죠
18/11/13 01:40
넥센에게 역스윕 당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답답한 감독이었습니다.
근데 결국 기사회생했고 우승까지 이뤄내네요. 결과로 보여줬습니다. 운도 따랐겠지만 무리 안하고 운영한탓에 PS 11경기를 했는데도 선수들의 피로가 덜했어요. 오히려 투수진이 빨리 퍼지는데 야수진이 더 지쳐보일정도... KS 6차전 연장전까지 갔는데 나오는 투수마다 구위가 좋아서 해설진들이 감탄하는거보고.. 대단하다 싶었네요. 저렇게 잘 관리해서 운영한거도 엄청난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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