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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3 09:16
2년전 기사 안 터졌으면 이미 감독 선임됐겠죠.
그래서 별로 놀랍지는 않습니다. 그때 도리에 어긋난다며 입 털지만 않았어도 좋게 봤을텐데, 저 발언 이후 미리 준비해둔 노트에 적힌 자진사퇴 선언문과 이후 행보를 생각하면 좋게 못 보겠습니다. 이장석과 틀어진게 장감 운용을 보니 조-한 혹사문제 및 투수운용이었을 것 같더라구요. 내년에 그 방식 그대로 간다면 단기전에 약한 모습 그대로 보여줄겁니다.
18/11/13 09:24
이미 다른 팀(롯데)에서 선례도 보여줬고 해서 충분히 예상은 한 행보이긴 하나 좀 아쉽긴 하네요.
힐만 감독이 워낙 팀 잘 만들어놓고 우승까지 시켜놓고 간 것도 있고, 투수 운용쪽에선 약간 고전 감독(=쓸놈쓸, 혹사모드) 느낌이 있는 사람이라 불안하긴 한데 힐만의 2년을 단장 위치에서 보면서 느낀 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S. 히어로즈 팬들한테는 좋은 소리 못듣겠군요. 뭐 염 감독도 입 좀 터는 스타일이었으니;
18/11/13 09:26
SK구단주의 성향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으나 요즘 대세는 단장야구고 2년 단장하면서 잘했기 때문에 단장 자리에 계속 있는게 더 나은거 같아 보이는데..
18/11/13 09:29
헤어지는건 헤어지더라도 그렇게 떠나는게 문제였죠
9월부터 시즌 던지고(오죽하면 고참선수들이 프런트에게 팀 분위기 잡아달라고 할정도) 코치 템퍼링에 준플 4차전 끝나고 바로 사퇴서 낭독 그리고 '밀약과 배신' '인간의 도리' 운운 등등....
18/11/13 09:33
힐만 감독이 워낙 완벽한 마무리를 해놔서...
내년 내내 비교당할겁니다. 좋은 이야긴 쉽지 않을꺼에요. 그리고 지금의 sk랑 염감독 스타일이 맞을지도 모르겠고요
18/11/13 09:36
힐만이 남는다면 모를까 선택지가 없어요
지금 차기감독감중에서 염감보다 유능한감독이 없죠 단장하면서 sk시스템과 선수단과의 호흡도 문제는 없을거같고 힐만의 갓프트와 투수들 이닝 관리능력을 똑같이 보여줄수있을까 걱정되지만 단장으로 외부영입없이 선수단 전력꾸린 능력은 인정합니다
18/11/13 09:37
다른건 몰라도 염경엽 감독으로는 올해같은 업셋 절대 못할 겁니다.
투수 쥐어짜고 단기전 약한 감독이에요. 김경문 다운그레이드 느낌으로 봅니다 개인적으론.
18/11/13 10:28
타격코치 갈아 엎지 않는 이상 빅볼 기조는 바뀌진 않을거고
힐만 감독 자체가 SK 역량 자체를 최대로 활용하는 타입이라 (세이버매트릭스 분석 자원 활용 등) 가진 자원만 잘 돌려도 현상유지는 되지 않을지... 문제는 구원투수 관리겠죠. 정영일 같은 친구가 70이닝 던지는 걸 버틸 수가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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