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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3 18:34
전 다르게 생각하는게.. 작년 우승 당시에도 김민식의 WAR은 마이너스였습니다. 그리고 그 거품은 올해 꺼졌고요.. 우승에 엄청나게 공헌했다고 보는건 그냥 과대평가가 아닐까 싶어요
18/11/13 18:38
저도 엄청난 공헌은 절대 아닌데 김민식은 없어도 우승하는데 지장 전혀 없었고 이명기는 이득되긴 했는데 노수광이랑 향후 미래 계산하면 꽤 아쉽긴 하죠 근데 뭐 막판에 부상도 있으니 노수광도 엄청난 공헌은 아니라서 서로 좋게 보면 트레이드한 양팀이 우승했다? 근데 이홍구 돌아와서 장타력 보여주면 눈물날듯. 일단 내년부터 탈탈 털릴테니.
18/11/13 18:42
결과론이지만 작년에 김민식이 활약한 경기들이 좀 있었거든요. 못한 경기들이 더 많았지만.
기아라는 팀 특성과 작년의 특이함이 겹쳐서 결과적으로 그런 식으로 활약할 선수가 필요했고 김민식이 그런 식으로 활약한 터라 작년 우승에 공헌한 것은 맞다고 봅니다. 저도 김민식에 의해서 전력이 상승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지만요. 그리고 올해 거품꺼진 건 뭐... 저 이름들로 이런말하는게 우습지만, '작년 우승을 위해 즉전감을 데려오고, 유망주를 내줬다'라는 식으로 해석할 수도 있게끔 결과가 나와서요. '트레이드 안하면 2위 - 2위 할 거고, 트레이드 하면 1위 - 5위 할 거야'라고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후자를 택할 거라. 작년에 기아가 정말 아슬아슬하게 우승했기 때문에 김민식이라도 없었으면 우승 못했다고 보거든요.
18/11/13 19:10
김민식보다 더 마이너스인 포수밖에 없었거든요.
그리고 WAR은 수비쪽이 제대로 감안이 안되기도 하구요. 수비는 그 전 포수들 보단 나았을겁니다
18/11/13 19:59
동감합니다. 올해나 작년이나 다를 게 없는데 우승했다는 이유로 모든게 execuse되는 희한한 상황이 발생했죠.
그리고 자꾸 전임 포수 얘기하는데 차일목이 더 좋은 포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나이 많고 못 한다는 팬들의 성화때문에 팽당한거죠.
18/11/14 00:09
당시에 기아 이미지가 2루로 도루하는걸 막을 포수가 있냐?
몇년째 자동문이냐 문제였거든요 포수가 타격 못하는건 문제가 아니던 시기였습니다 자동문 위기 투수맨탈 바사삭 볼질볼질 실책 오늘도 망했다 또 망했다 이런시기라 공을 받아서 2루로 던질줄 안다 오케이 주전포수 이런 시기였죠 아직도 김민식은 2할5푼에 도루저지만 해주면 그냥 주전해도 된다고 봅니다
18/11/14 08:47
저도 1년 144경기를 다 보는 타이거즈 팬이고 김민식 선수 안좋아하지만 17년도 단 하나의 툴 2루 송구는 좋았고 그게 영향이 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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