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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4 18:16
농구계의 주당 김동광 감독이 박형철씨와 앉은 자리에서 공인 소주 2박스(60병)을 마셨다는데 술을 선배였던 허재에게 배웠다고 합니다...덜덜
18/11/14 20:13
허 감독 시절에 출정식에서 같이 마셨는데, 잘 마십니다.
100여명이 넘는 직원들이 술을 권하는데도 빼지않고 일일이 다 받아 마시고 사진도 찍어줌... 다만 얼굴을 빨리 빨개집니다...
18/11/14 18:15
허재 씨 일화야 유명했었죠. 날 새기로 술 마시고 게임을 뛰었다는 얘기도 있었고
뱀 덕에 술을 마셔도 몸이 잘 버틴다는 얘기도 있었고 그랬습니다.
18/11/14 21:08
그 술을 같이 먹은 사람이 역시 다음날 선발이던 고려대 동기 엘지 정삼흠이라고 알고 있습니다..결국 양팀 선발이 모두 새벽까지 술먹고 등판했는데..정삼흠이 조금이라도 승률을 높일라고 먹자고 했다는 얘기도 들은 기억이..크크
18/11/14 22:54
http://news.donga.com/Sports/more24/3/all/20101022/32055192/1
그리고 정삼흠은 7회에 무너집니다 크크크크
18/11/14 18:24
진짜 저 재능을 음주로 날린게 도대체 얼마야...
반면 농구계 최고의 주당 허재를 아웃시킨 스포츠계 최고의 주당 선동열이 음주 관련 구설수 하나 없는 걸 보면 인성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 주네요.
18/11/14 18:26
인성 차이인지, 술버릇 차이인지 몰라도 확실히 선동열이 술먹고 사회적으로 사고 쳤다는 이야기는 못들어 봤네요.
몸관리 못해서 선수생명 줄었다는건 사실이지만요.
18/11/14 18:34
저 두명이 요즘 시대에 활동하며 제대로 관리받았다면 어땠을까 할 정도로 아쉽긴 합니다.
(아 물론 허재는 특별관리와 통제가 있어야...) 선동열이 몸관리를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지만 37세까지 현역이었으니 당시로선 길게 한 편이지요.
18/11/14 18:39
우리의 정보통 꺼라위키에 따르면 https://namu.wiki/w/%EC%84%A0%EB%8F%99%EC%97%B4/%EC%84%A0%EC%88%98%20%EA%B2%BD%EB%A0%A5#s-2.1
선발 전날 술먹고 비맞으면서 완투한 다음 건초염이 걸려서 선발에서 마무리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건초염에 주당이었는데 37까지 선수생활 한걸보면, 몸관리 철저히 잘했으면 메이져도 노려볼만한 재능 아니었을까요.
18/11/14 20:04
농구계에서 술로 맨날 사고치는 허재를 욕하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그 이유가 '술도 못먹는게 사고친다'였다고 합니다. 허재 주량이 소주 4병으로 알려져 있는데(물론 당시 25도 소주) 농구계에서는 그 정도는 먹는 축에도 들지 못하는 것이 10병 먹고도 끄떡없는 이들이 즐비했다고.
18/11/14 20:24
술을 잘 마시는건 몇병을 퍼먹느냐가 아니라 주량에 맞게 기분좋을 정도로 마시고 사고 안치고 집으로 들어와서 주사안부리고 자는거죠.쓸데없는 주량 타령 사라져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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