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1분전 정효근 코너 3점으로 두자릿수 점수차를 드디어 역전

그리고 수비 성공하고 김낙현의 근성의 수비 리바운드

마지막 패턴 망하고 공격 리바운드 따낸 이후 팀내 최고 슈터 차바위가 자유투를 득템하며 경기가 사실상 끝나는 줄 알았지만...

응 우리 개그랜드(...)그 정확한 차바위의 자유투 1구가 팅하며 2점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갑니다 크크크크크

그리고 강상재가 살짝쿵 아쉬운 파울을 이정현 상대로 범했고 이정현은 당연하다는듯 자유투 두개를 다 넣고 2.6초 남기고 73-73 동점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작전 타임을 부른 개그랜드는 환상의 패턴 플레이를 선보이며 버저비터를 작렬하며 75-73 승리를 거둡니다.

이 모든게 1분 이내 이뤄진 일(...)

좋으니깐 리플레이(...)

제가 항상 뇌까지 근육으로 뭉쳐있다고 디스하는 효근이가 올 여름 보결 멤버로 국대를 갔다오더니...

슛터치도 좋아지고 BQ도 발전했습니다 크크크크크

제가 알던 효근이면 저기서 돌파해 들어가는 낙현이 보고도 코너에 짱박혀있어야 하는데 기가 막힌 타이밍에 컷인해 들어가네요 크크크

아시안 게임 3x3 결승전서 본헤드 플레이를 한 낙현이도 뭔가 꺠달음을 얻었는지 인바운드 패스하고 바로 뛰어 들어가서 멋진 어시스트를 해냈네요.

사실 최근 몇년 동안 장신 포워드들 잔뜩 수집해서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 철폐에 대한 이득을 보지 않을까 싶었는데...

확실히 그 부분에서는 이득을 보고 있는거 같습니다. 경험 많은 할로웨이가 개그력을 제대로 억제하는 덕도 있고요.

할로웨이나 우리 어리버리 장신 포워드 3형제의 이탈만 없다면 이번 시즌은 확실히 기대해볼만 한 것 같네요 크크크크

다치지 말고 끝까지 잘해서 우리 그거 해보자ㅠㅠㅠㅠㅠㅠㅠㅠ